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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편지 - 손광성, 수필 '큰애의 쪽지편지' 중에서
미국 사는 큰애는 한해거리로 오는데, 손녀 데리고 와서 달포 가량 머물다 가는데, 급한 일이 생겨 이번에는 배웅도 못하고 저녁에야 돌아오니 애들은 떠나고 없고 용돈 든 봉투와 쪽지편지만 놓여 있었다.
아빠, 고맙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청년처럼 나온 거 고맙습니다. 뭐든 달게 잡수시는 식성 여전하신 거 고맙습니다. 손녀 추억 만들어 주려고 애써주시는 거 고맙습니다. 못난 딸 아직도 할 수 있다고 재능 있다고, 북돋워 주시는 거 고맙습니다. 아직도 활력 있게 일해서 "안녕히 다녀오세요."하고 인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해 걸러 오는 딸 마음 아프지 말라고, 눈치 못 채게 늙어 주시는 거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빠, 내가 그런 아빠의 맏딸이 되게 해주신 거 고맙습니다.
쪽지편지를 읽을 때마다 나도 쪽지편지 쓴다. 고맙다 얘야......
사람이 사람에게 - 이채님, 사람이 사람에게
꽃이 꽃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풀이 풀에게 다치는 일이 없고 나무가 나무에게 다치는 일이 없듯이 사람이 사람에게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꽃의 얼굴이 다르다 해서 잘난 체 아니하듯 나무의 자리가 다르다 해서 다투지 아니하듯
삶이 다르니 생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행동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니 사람이 다른 것을 그저 다른 뿐 결코 틀린 것은 아닐 테지
사람이 꽃을 꺾으면 꽃내음이 나고 사람이 풀을 뜯으면 풀내음이 나고 사람이 나무를 베면 나무내음이 나는데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사람내음이 날까
꺾인 곳에 머물다 - 권애숙, '꺾인 곳에 머물다' 중에서
오늘도 나는 등을 치는 세상에 휘청, 꺾이고 칭얼거리는 내 사랑에 푹, 꺾이고 꺾이는 내게 또 한풀 꺾였다 조금 느슨해지며 조금 골똘해지며 조금 크르릉거리는 사이 뿌리에서 뽑아 올린 송진 같은 생각 뭉글뭉글 터를 잡아 새 길을 만들어주는 꺾인 자리의 튼튼함이라니 그래서 나는 무엇인가 자주 꺾이고 꺾인 곳에 머물러 새살의 향기 오래 맡고 있다
사랑법 - 박진환
어머니는 평생 우산을 받쳐 들고 계셨다 살아계신 동안 어머니의 계절엔 비가 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는 우산을 적시고 어머니는 늘 비에 젖고 계셨으나 우리는 한 방울도 비에 젖지 않았다
내게는 우산이 없다 비가 오지 않기 때문이거나 받쳐줄 아이들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우산으로 펼칠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눈물이 사랑임을 알 나이인데도 나는 눈물이 없다 흠뻑 젖어보고 싶은 계절이다
옹졸함 - 박성실
출근길, 오늘은 꼭 앉아가리라는 마음을 다잡고 승강장에 진입한다. 다음 역에서 거의 다 내리니까 난 앉을 수 있을 거야, 문가 유리한 자리를 선점했다. 다음 정거장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내 앞에 앉은 사람은 주섬주섬, 눈을 두리번 두리번, 그 사람이 일어났다! 하하... 그런데 그 옆에 있던 사람이 쏙~내 앞 빈자리로 들어오고, 내 옆에 섰던 사람이 그 앞 빈자리에 앉는다. 미끄러지듯 들어온 여자는 무료 신문을 들고 훑어 내리고 있다. 고개도 들지 않는 그 여자. 이 억울함을 누구에게 말하리오.
기분 나쁨으로 일관하던 나는 문득, 지하철 검은 유리에 비친 나를 본다. 감히 사랑하겠다고 감히 포용하겠다고 감히 용서하겠다고 감히 화해를 이루어 보겠다고 감히 좋은 세상을 꿈꾸노라고 손해 보아도, 착하게 살아 보겠다고 상처 받아도, 정직하게 살아 보겠다고 다짐하고 이야기 했던 내 모습을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배은미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 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 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향이 나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늙어가는 아내에게 -황지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질 않어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 서로를 사는게야 말하지 않고,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그대 눈에 낀 눈꼽을 훔치거나 그대 옷깃의 솔밥이 뜯어주고 싶게 유난히 커보이는 게야
생각나?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늦가을 낡은 목조 적산 가옥이 많던 동네의 어둑어둑한 기슭, 높은 축대가 있었고, 흐린 가로등이 있었고 그 너머 잎 내리는 잡목 숲이 있었고 그대의 집, 대문 앞에선 이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바람이 불었고 머리카락보다 더 가벼울 젊음을 만나고 들어가는 그대는 내 어깨 위의 비듬을 털어주었지
그런거야, 서로를 오래오래 그냥, 보게 하는 거 그리고 내가 많이 아프던 날 그대가 와서, 참으로 하기 힘든, 그러나 속에서는 몇 날 밤을 잠 못자고 단련시켰던 뜨거운 말 저도 형과 같이 그 병에 걸리고 싶어요.
그대의 그 말은 에탐부톨과 스트렙토마이신을 한알한알 들어내고 적갈색의 빈 병을 환하게 했었지 아, 그 곳은 비어 있는 만큼 그대 마음이었지 너무나 벅차 그 말을 사용할 수 조차 없게 하는 그 사랑은 아픔을 낫게 하기보다는, 정신없이, 아픔을 함께 앓고 싶어하는 것임을 한밤, 약병을 쥐고 울어버린 나는 알았지 그래서, 그래서, 내가 살아나야 할 이유가 된 그대는 차츰 내가 살아갈 미래와 교대되었고
이제는 세월이라고 불러도 될 기간을 우리는 함께 통과했다 살았다는 말이 온갖 경력의 주름을 늘리는 일이듯 세월은 넥타이를 여며주는 그대 손 끝에 역력하다 이제 내가 할 일은 아침 머리맡에 떨어진 그대 머리카락을 침 묻힌 손으로 짚어내는 일이 아니라 그대와 더불어, 최선을 다해 늙는 일이리라 우리가 그렇게 잘 늙은 다음 힘없는 소리로, 임자, 우리 괜찮았지? 라고 말할 수 있을 때, 그때나 가서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그때나 가서 할 수 있는 말일 거야
너는 늙지 마라 - 이생진
전철을 공짜로 타는 것도 미안한데 피곤한 젊은이의 자리까지 빼앗아 미안하다
'너도 늙어봐라' 이건 악담이다
아니다 나만 늙고 말 테니 너는 늙지 마라 늙으면 서러운 게 한두 가지 아니다 너는 늙지 마라
비밀일기 - 채수아
철수가 전학을 갔다
이렇게 갑자기 떠날 수도 있다는 걸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많이 웃어줄걸 좋아한다고 말 할걸
비밀 일기장에 일기를 쓰고 나니 눈물이 '똑'하고 떨어졌다
당신이 좋아졌습니다 - 이상용
언제부턴가 당신이 좋아졌습니다 같이 있고 싶고 안보면 보고 싶고 좋은 곳을 갈 때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나 문득 문득 당신이 생각나는 걸 보니 제가 당신을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언제부턴가 당신이 좋아졌습니다 따뜻하고 해맑은 그 미소가 절 배려하는 그 마음이 포근한 어머니의 품처럼 지친 몸 하나 기대일 수 있는 그런 당신을 제가 참 많이도 좋아하나 봅니다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 심성보 (시집"하늘빛 고운 당신"중에서)
마음에 그리운 사랑 하나 담고 살면 외로운 두 눈가에 평화가 온다 저 깊고 깊은 밑바닥에서 부터 차 오르는 사랑의 물결 비로소 한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 전부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그대 나는 오늘도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 외롭도록 혼자 걸어가는 길 위에 당신의 따뜻한 손이 있어 행복하다
이 넓은 세상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가슴을 다 열어 놓고 한평생 맨몸으로 살아도 서럽지 아니하다
우리 걸어가는 길마다 작지만 크게 볼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 세상 우리는 행복하다 오늘도 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
표현의 용기 - 이진주
기쁠 때 웃을 수 있다는 것도 슬플 때 울을 수 있다는 것도 표현의 용기입니다.
마음을 들켜버릴 까봐 상대방이 나의 약점을 알아 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조바심을 내고 감추려고만 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꽃봉오리가 시기에 맞춰 자신의 얼굴을 내보이듯 자신의 얼굴에 솔직함을 가져보세요.
그 웃음에 즐거움이 더하고 그 눈물에 슬픔이 씻길 거예요
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이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사랑의 시차 - 이정하
먼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곳은 새벽인데 그곳은 밤이라 합니다. 이렇듯 우리 사랑에는 시차가 있는가 봅니다. 나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지독한 그리움뿐.
나는 새벽인데 그대는 밤이라 합니다.
사랑의 우화 - 이정하
내 사랑은 소나기였으나 당신의 사랑은 가랑비였습니다. 내 사랑은 폭풍이었으나 당신의 사랑은 산들바람이었습니다.
그땐 몰랐었지요. 한때의 소나긴 피하면 되나 가랑비는 피할 수 없음을. 한때의 폭풍이야 비켜가면 그뿐 산들바람은 비켜갈 수 없음을.
첫사랑 - 류시화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을 수도 없었다
누가 그걸 옛수첩에다 적어 놓은 걸까 그 지붕 위의 별들처럼 어떤 것이 그리울수록 그리운 만큼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 걸
내게도 그런 사람이 하나 생겼습니다 - 이상용 님, '내게도 그런 사람이 하나 생겼습니다' 에서 -
내게도 그런 사람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라만 봐도 좋을 사람 보고만 있어도 눈물 나도록 행복해지는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 제일먼저 생각나는 사람 아침은 먹었는지 쌀쌀한 날씨에 행여 감기는 안 걸렸는지 행복한 걱정거리하나 내 가슴에 안겨 줘버린 내게도 그런 사람이 하나 생겼습니다
안보면 보고 싶고 만나면 웃음만 짓게 만드는 아무 말도 그 어떤 말도 필요 없는 내게도 그런 사람이 하나 생겼습니다
고맙고 고마워 사랑한다는 말조차 어렵게 만들어버린 내게도 그런 사람이 하나 생겼습니다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 이해인
우리가 함께 만나는 카페에서 한잔의 헤즐럿 커피를 마시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편하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의 마주치는 눈빛속에서 긴 시간 지루한줄 모르고 웃음 날리며 이야기 할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의 마음을 읽고 아픔과 슬픔을 다독거려 주고 이해와 위로와 사랑을 나눌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때로는 만날수 없어도 서로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수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때문에 더이상 가까이 갈수 없고 그저 바라만 볼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을 느낄수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너와,나,우리 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연인같은 친구로 친구같은 연인으로 마음을 함께 한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행복 비타민 - 이해인수녀님 '비타민을 먹으며' 중에서 일부
월화수목금토가 그려진 약통 속에서 빛깔 고운 알약 하나 꺼내 먹으며 신신당부한다.
살아있는 날까지 사랑에 지치지 않는 힘을 주면 좋겠다고
매일 매일 인내하고 절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효약이 되어주면 더욱 좋겠다고
당신이 변함없이 그곳에 있어 - 서봉교, '당신이 이 도시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에서
당신이 이 도시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서로 공간을 달리 하더라도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행복하고 늘 감사하며 사랑 할 수 있는 당신이 이 도시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거리가 있어야 - 박성실
건물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잰 걸음으로 식당으로 향한다. 짧은 점심시간,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를 얻기 위함이다. 어제도 그런 하루였다. 밥을 먹고 느긋해진 걸음으로 나오니 시간이 조금 남았다. 맞은 편 건물 커피숍으로 들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꽃피울 때 좀 전 밥을 먹고 나왔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빵집, 도넛 가게, 김치찌개 집, 창문열린 사무실 등...
'거리를 두어야 보이는 것이 있구나.' 그곳을 매일같이 누비면서도 내 몸과 시야가 갇혀 있었나보다. 그래서일까, 가끔 떠나고 싶은 것은. 여행이 가까이 있어 볼 수 없던 것을 보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거리를 빠져나가 숲으로 가고 싶은지도 모른다.
마음을 헹구세요 - 이해인 ' 빨래를 하십시오'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맑은 물이 소리 내어 튕겨 올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맑아집니다.
누구를 용서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비누가 부서지며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마음은 문득 넓어지고 그래서 행복할 거예요.
청춘 - 사무엘 올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그 마음가짐이라네. 장밋빛 뺨, 붉은 입술, 강인한 육신이 아니라, 늠름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 삶의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신선함이라네.
청춘은 겁없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말하네.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에게서 청춘을 보듯이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서 늙어간다네.
세월의 흐름은 피부의 주름살을 늘리나, 정열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늘리고 고뇌, 공포, 실망은 우리를 좌절과 굴욕으로 몰아간다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경이로움에의 선망, 어린이 같은 미지에의 탐구심, 그리고 삶에의 즐거움이 있게 마련이네.
또한 너나없이 우리 마음속에는 영감의 수신탑이 있어 사람으로부터든, 신으로부터든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힘의 전파를 받는 한 당신은 청춘이라네.
그러나 영감이 끊어지고 마음속에 싸늘한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힌다면 스물이라도 인간은 늙는다네. 영감의 안테나를 더 높이 세우고 희망의 전파를 끊임없이 잡는 한 여든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네.
아무래도 나는 - 이해인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을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많은 이유로 아프고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몸으로 뿐 아니라 마음으로 비켜 가는 나 자신을 다시 발견했을 때, 나는 참 부끄럽다.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 - 반칠환
보도블록 틈에 핀 씀바귀꽃 한 포기가 나를 멈추게 한다 어쩌다 서울 하늘을 선회하는 제비 한두 마리가 나를 멈추게 한다 육교 아래 봄볕에 탄 까만 얼굴로 도라지를 다듬는 할머니의 옆모습이 나를 멈추게 한다 굽은 허리로 실업자 아들을 배웅하다 돌아서는 어머니의 뒷모습은 나를 멈추게 한다
나는 언제나 나를 멈추게 한 힘으로 다시 걷는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 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열심히 산다는 것 - 안도현
산서에서 오수까지 어른 군내버스비는 400원 입니다
운전사가 모르겠지,하고 백 원짜리 동전 세 개하고 십 원짜리 동전 일곱 개만 회수권 함에다 차르륵 슬쩍, 넣은 쭈그렁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걸 알고 귀때기 새파랗게 젊은 운전사가 있는 욕 없는 욕 다 모아 할머니를 향해 쏟아 붓기 시작합니다 무슨 큰일난 것 같습니다 30원 때문에
미리 타고 있는 손님들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운전사의 훈계 준엄합니다 그러면, 전에는 370원이었다고 할머니의 응수도 만만찮습니다 그건 육이오 때 요금이야 할망구야, 하면 육이오 때 나기나 했냐, 소리치고
오수에 도착할 때까지 훈계하면, 응수하고 훈계하면, 응수하고
됐습니다 오수까지 다 왔으니 운전사도, 할머니도, 나도, 다 왔으니 모두 열심히 살았으니!
사랑한다는 것 - 안도현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 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는 나의 세상을 나는 그대의 세상을 함께 짊어지고 새벽을 향해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연탄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쯤 깨진 연탄 - 안도현
언젠가는 나도 활활 타오르고 싶은 것이다 나를 끝 닿는 데까지 한번 밀어붙여보고 싶은 것이다 타고 왔던 트럭에 실려 다시 돌아가면 연탄, 처음으로 붙여진 나의 이름도 으깨어져 나의 존재도 까마득히 뭉개질 터이니 죽어도 여기서 찬란한 끝장을 한번 보고 싶은 것이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뜨거운 밑불 위에 지금은 인정머리 없이 차가운, 갈라진 내 몸을 얹고 아래쪽부터 불이 건너와 옮겨 붙기를 시간의 바통을 내가 넘겨받는 순간이 오기를 그리하여 서서히 온몸이 벌겋게 달아오르기를 나도 느껴보고 싶은 것이다 나도 보고 싶은 것이다 모두들 잠든 깊은 밤에 눈에 빨갛게 불을 켜고 구들장 속이 얼마나 침침한지 손을 뻗어보고 싶은 것이다 나로 하여 푸근한 잠 자는 처녀의 등허리를 밤새도록 슬금슬금 만져도 보고 싶은 것이다
청혼 - 조기영
외로움이 그리움이 삶의 곤궁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던 작은 옥탑방에서도, 그대를 생각하면 까맣던 밤하늘에 별이 뜨고, 내 마음은 이마에 꽃잎을 인 강물처럼 출렁거렸습니다.
늦은 계절에 나온 잠자리처럼, 청춘은 하루하루 찬란하게 허물어지고, 빈 자루로 거리를 떠돌던 내 영혼 하나 세워둘 곳 없던 도시에, 가난한 시인의 옆자리에 기어이 짙푸른 느티나무가 되었던 당신.
걸음마다 질척이던 가난과 슬픔을 뒤적여, 밤톨 같은 희망을 일궈주었던 당신. 슬픔과 궁핍과 열정과 꿈을 눈물로 버무려 당신은 오지 않은 내일의 행복을 그렸지요.
그림은 누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눈이 시렸을 뿐! 수 많은 기억들이 봄날의 벗꽃 처럼 흩날려버릴 먼 훗날, 어려웠던 시간, 나의 눈물이 그대에게 별빛이 되고 나로 인해 흘려야 했던 그대의 눈물이, 누군가에게 다시 별빛이 될 것입니다.
가을을 감동으로 몰고 가는 단풍의 붉은 마음과 헛됨을 경계하는 은행의 노란 마음을 모아, 내 눈빛이 사랑이라는 한마디 말도 없이, 그대의 마음 속으로 숨어버린 그 날 이후, 내 모든 소망이었던 그 한마디를 씁니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푸른 하늘에 구름을 끌어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그대의 사랑에 대하여 쓰며 천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날들입니다.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두고 - 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이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혼잣말 - 유안진
없는 것을 꿈꾸며 없는 이를 사랑하며 꽃이 된다 잎이 된다 신록이 된다마는
묻노니 거듭 묻노니 꿈이여 사랑이여 열매가 될 것인가 생애를 걸어 볼 보람이 될 것인가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나는 한 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때면 더 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 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 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 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 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 싶어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 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 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 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이번 겨울도 난 감옥 같은 방에 갇혀 반성문 같은 글이나 쓰련다.
일곱 가지 착한 마음 - 도종환
사람을 사랑하면 마음이 착해지는데, 착해지는 것에도 일곱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고난을 만나더라도 버리지 않고, 가난해도 버리지 않고, 자신의 어려운 일을 상의하고, 서로 도와주고, 하기 어려운 일을 해주고, 주기 어려운 것을 주고, 참기 어려운 것을 참는 것"이 그것이라고 <사분율>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한가지씩 물어 보십시오. 서로 사랑하다가 고난을 만나더라도 고난 때문에 상대방을 버리지 않고, 고난을 함께 겪으며 헤쳐 나갈 자신이 있으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가난 때문에 사람을 버리지 않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다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어려운 일을 늘 상의하는 사람, 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람. 늘 대화하고 생각이 서로 통하는 사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서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배려하는 사이라면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처지만을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위해 하기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다면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가 소중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아끼는 것,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주기 어려운 것까지 줄 수 있는 마음이 되어 있다면 그는 지금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참고 있다면 상대방도 지금 참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과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어서는 안되지만, 그를 위해서 참기 어려운 것을 참을 수 있는 마음이 되어 있다면 그는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 보세요.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선해지는지 당신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내리는 눈밭 속에서는 - 서정주
괜, 찬, 타, ‥‥‥ 괜, 찬, 타, ‥‥‥ 괜, 찬, 타, ‥‥‥ 괜, 찬, 타, ‥‥‥ 수부룩이 내려오는 눈발속에서는 까투리 메추래기 새끼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괜찬타, ‥‥‥괜찬타, ‥‥‥괜찬타, ‥‥‥괜찬타, ‥‥‥ 폭은히 내려오는 눈발속에서는 낯이 붉은 處女아이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 울고 웃고 수구리고 새파라니 얼어서 運命들이 모두 다 안끼어 드는 소리. ‥‥‥ 큰놈에겐 큰눈물 자죽, 작은놈에겐 작은 웃음 흔적, 큰이얘기 작은이얘기들이 오부록이 도란그리며 안끼어 오는 소리. ‥‥‥ 괜찬타, ‥‥‥ 괜찬타, ‥‥‥ 괜찬타, ‥‥‥ 괜찬타, ‥‥‥ 끊임없이 내리는 눈발속에서는 山도 山도 靑山도 안끼어 드는 소리. ‥‥‥
만남의 길 위에서 - 이해인
반갑고 기쁘게 다가오는 만남뿐 아니라 성가시고 부담스런 만남까지도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깊고 높은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저는 비록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좋은 사람으로 좋은 만남을 이루며 살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맑게 흐르는 주님의 바다를 향해 저도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하며 쉬임없이 흘러가는 작지만 아름다운 시냇물이 되고 싶습니다.
기(旗) - 고은
어둡다고 어두울지라도 어둡다고 호소하지 맙시다. 입 다물고 밤하늘의 어둠 속으로 기를 올립시다.
내일 북풍 한설에 휘날릴 깃발 아래 우리는 서야 합니다. 휘날리는 것이 어찌 그것이 삶이겠습니까?
어둡다고 호소하지 맙시다. 우리는 꿋꿋하게 서야 합니다. 단 하나로 휘날리는 깃발 아래 우리는 우리끼리 서야 합니다.
빈 백양나무들 언제까지나 서 있습니다. 어둠 속으로 어둠 속으로 우리도 묵묵히 서서 기를 올립시다.
마침내 어둠까지도 커다란 깃발인 그 날 앞두고 우리에게 이 어둠이 얼마나 환희(歡喜)입니까?
결혼에 대하여 - 정호승
만남에 대하여 진정으로 기도해온 사람과 결혼하라 봄날 들녘에 나가 쑥과 냉이를 캐어본 추억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된장을 풀어 쑥국을 끓이고 스스로 기뻐할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일주일 동안 야근을 하느라 미처 채 깎지 못한 손톱을 다정스레 깎아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콧등에 땀을 흘리며 고추장에 보리밥을 맛있게 비벼먹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어미를 그리워하는 어린 강아지의 똥을 더러워하지 않고 치울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 나무를 껴안고 나무가 되는 사람과 결혼하라 나뭇가지들이 밤마다 별들을 향해 뻗어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고단할 별들이 잠시 쉬어가도록 가슴의 단추를 열어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을 전깃불을 끄고 촛불 아래서 한 권의 시집을 읽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책갈피 속에 노란 은행잎 한 장쯤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밤이 오면 땅의 벌레 소리에 귀기울일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밤이 깊으면 가끔은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속삭일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결혼이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사랑도 결혼이 필요하다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한다는 것이며 결혼도 때로는 외로운 것이다
길 - 장석주
내가 가지 못한 길을 한사코 마음만이 분주히 간다. 내가 가는 길에 마음이 없고 마음 가는 길에 내가 없으니 저녁답 가던 길을 버리고 말다.
길 - 장석주 (1988)
벌떼 같은 운명에 쫓겨 물어 뜯긴 자국 많은 하늘 밑을 걸어 거길 가야 한다고 당신은 말하지만 내가 거길 갈 수 없음을 누구보다도 당신이 더 잘 압니다. 별을 보며 갈 길을 가늠했던 시대는 그래도 행복한 시대였겠지요.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 이정하
그대 굳이 아는 척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홀로 서기 - 서정윤
-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1.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체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눈사람 - 유안진
사람이 그리운 날엔 눈사람을 만들자
꿈의 모습을 빚어 보자
수묵화 한 폭 속에 호젓이 세워 놓고
그윽이 바라보며 이 겨울을 견디리
꿈이여 언제나 꿈으로만 사라져도
못내 춥고 그리운 날엔 사람 하나 지어 눈맞춤하리라.
대학 시절 - 기형도
나무의자 밑에는 버려진 책들이 가득하였다 은백양의 숲은 깊고 아름다웠지만 그곳에서는 나뭇잎조차 무기로 사용되었다 그 아름다운 숲에 이르면 청년들은 각오한 듯 눈을 감고 지나갔다, 돌층계 위에서 나는 플라톤을 읽었다, 그때마다 총성이 울렸다 목련철이 오면 친구들은 감옥과 군대로 흩어졌고 시를 쓰던 후배는 자신이 기관원이라고 털어놓았다 존경하는 교수가 있었으나 그분은 원체 말이 없었다 몇 번의 겨울이 지나자 나는 외토리가 되었다 그리고 졸업이었다, 대학을 떠나기가 두려웠다
물음표를 위하여 - 강창민
이를 잡듯이 제 마음 잡을 수 있을까? 엉거주춤한 이 물음표를 곧게 표 시위에다 걸고 멀리 멀리 날려보낼 수 없을까? 가수여, 헛되이 노래하는 가수여 물음표를 노래하지 말아다오
마음을 똥으로 바꿔 누어버릴 수는 없을까? 느낌표를 물음표로 바꿔 내 등뼈를 찍은 건 누구였을까? 비가 느낌표로 내릴 적에 물음표로 맞는 그대여.
좋은 사람 - 김종원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 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웃음을 보여도 반가움보다는 어색함이 앞서는데 당신이 미소 짓는 상상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수줍은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나 힘이 들 때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가까이 있는 , 너무나 큰 함박웃음을 짓는 그 사람이 아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곳에서 내게 미소 지어주는 당신입니다 그럴수록, 힘이 들수록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당신입니다
살아간다는 게 상처와 상처끼리 만나서 그 상처를 부비며 살아가는 거겠지만 당신과 상처를 부빈다면 난 정말 행복 할 것 같습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평생을 가지고 가고 픈 좋은 미소를 가진 사람입니다.
다시 -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김윤진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 없이 기쁨 가득하고 소식 듣는 것으로 숨쉬기 편한, 하루 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도 없어
가슴 저린 아픔을 식히지 않아도 되는 그 사람의 이름 석 자가 일기장 가득 추억이 되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밀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일. 상투적으로 말해 삶이란 그런 것. 인생이란 다 그런 것.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라. 승승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 뵈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별들은 멀고 먼 거리,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 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가. 반짝이는 것은 그렇듯 혼자다. 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 텅 빈 수숫대처럼 온몸에 바람소릴 챙겨 넣고 떠나라.
겨울 숲은 따뜻하다 - 홍영철
겨울 숲은 뜻밖에도 따뜻하다. 검은 나무들이 어깨를 맞대고 말없이 늘어서 있고 쉬지 않고 떠들며 부서지던 물들은 얼어붙어 있다. 깨어지다가 멈춘 돌멩이 썩어지다가 멈춘 낙엽이 막무가내로 움직이는 시간들을 붙들어놓고 있다. 지금 세상은 불빛 아래에서도 낡아가리라. 발이 시리거든 겨울 숲으로 가라. 흐르다가 문득 정지하고 싶은 그때.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눈물
만일 내가 무엇인가로 돌아온다면 눈물로 돌아오리라. 너의 가슴에서 잉태되고 너의 눈에서 태어나 너의 뺨에서 살고 너의 입술에서 죽고 싶다. 눈물처럼.
사막 - 오르텅스 블루 (파리 지하철 공사에서 공모한 시 콩쿠르에서 8천 편의 응모작 중 1등 당선된 시)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농담 -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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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하지 말라 -산티대바(8세기 인도 사상가)
해답이 있다면 낙담할 필요가 있겠는가? 해답이 없다면 낙담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한계를 먼저 그어 놓으면 결국 그렇게 된다. -리처드 칼슨,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에서
“안돼. 나는 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이같이 부정적인 말을 너무도 쉽게, 습관처럼 내뱉는다. 사람의 마음은 강력한 도구이다. 어떤 일이 자신의 능력 밖의 것이라고 일단 확신하게 되면, 그 후에는 스스로 만든 장애물을 넘어서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 ‘나는 할수 없어’라고 스스로 한계를 긋는 것은 일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나쁜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견디기 힘든 것은 좋은 날씨의 연속이다. -카를 힐티
세상 경험을 많이 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인생에서 정말 견디기 어려운 일은 나쁜 날씨의 연속이 아니라 오히려 구름 없는 날씨의 연속이다.
장점을 보는 눈 - 공자 -
군자는 타인의 좋은 점을 말하고 악한 점을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타인의 좋은 점은 말하지 않고 악한 점만 말한다.
부족함이 최고의 선물이다. -헤츠키 아리엘리(Hezki Arieli) 글로벌 엑셀런스 회장
유대인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부족(lack)에 있다. 탈무드에는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여라. 지혜가 그들에게서 나올 것이다’란 격언이 있다. 유대인은 부족함을 최고의 선물로 삼아 유일한 자원인 두뇌 개발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여 오늘의 성공을 일구었다.
생생하게 상상하라. 그리고 간절하게 소망하라 -폴 마이어
생생하게 상상하라. 간절하게 소망하라. 진정으로 믿으라. 그리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라. 그리하면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한계에 맞서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비극의 주인공 -소설가 아놀드 베넷
진정한 비극의 주인공은 살면서 일생일대의 분투를 준비하지 않은 사람,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사람, 자신의 한계에 맞서지 않는 사람이다.
CEO가 높은 연봉을 받는 이유 -A.G.래플리 P&G 회장 (‘위대한 CEO가 우리에게 남긴 말들’에서 인용)
CEO의 연봉이 왜 그렇게 높은지 묻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경청의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 위로 올라갈수록 아랫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경청의 괴로움이 만만치 않다. 나는 대화의 3분의 2를 듣는데 투자한다.
편안한 환경에선 강한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헬렌 켈러
쉽고 편안한 환경에서는 강한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련과 고통의 경험을 통해서만 강한 영혼이 탄생하고, 통찰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며 마침내 성공할 수 있다.
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데 사용하라. -오드리 햅번(죽기 1년 전 아들에게 쓴 편지 중)
기억하라. 만약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왜 손이 두 개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성공과 안정은 위기의 징조다. -하마구치 다카노리, ‘사장의 일’에서
현재의 성공은 분에 넘치는 행운이다. 내 이름이, 우리 회사 이름이 남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순간이 위기의 시작이다. 지속적인 성공은 ‘당장 내일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늘 품고 있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높은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히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의 선택’에서
나는 10대 때부터(남들이 허풍이라 할 정도의) 터무니없어 보이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혀, 호언장담하는 버릇이 있었다. 일단 공언하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게 되고,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조직에 목표를 공언하고 그 목표를 달성해 보이겠다는 결의로 주위 사람들을 이끄는 것, 이것이 리더십이다.
진정한 행복은 남에게 베푸는 데서 온다.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에서
우리가 받는 따뜻함과 애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는 따뜻함과 애정이다.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되는 것은 따뜻함과 애정을 주는 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 즉 자비심을 통해서이다.
많이 주는 자가 부자이다.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에서
준다는 것은 부자임을 의미한다. 갖고 있는 자가 부자가 아니다. 많이 주는 자가 부자이다. 하나라도 잃어버릴까 안달하는 사람은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많이 갖고 있더라도 가난한 사람, 가난해진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자이다.
결단하면 신이 돕기 시작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최선을 다하고자 결심하는 순간, 신도 감동을 받는다.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이 나를 도와준다. 결정의 순간을 시작으로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며, 어떤 누구도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온갖 종류의 예기치 않던 사건들과 만남과 물질적 원조가 나의 힘이 되어준다.
남을 비판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5가지 -석가모니
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말라. 만약 부득이 하게 남의 허물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해야 하며, 거짓이 아닌 진실로 해야 하고,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해야 하며, 부드럽게 해야 하고, 인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낙관론자와 비관론자의 차이 -데니스 웨이틀리
비관론자들은 모든 기회에 숨어 있는 문제를 보고, 낙관론자들은 모든 문제에 감추어져 있는 기회를 본다.
지옥으로 향하는 가장 안전한 길 -C.S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지옥으로 향하는 가장 안전한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바닥은 부드러우며, 갑작스런 굴곡, 이정표와 표지판이 없는 완만한 길이다. 그 길은 결코 벼랑이 아니고, 밋밋한 내리막길이다. 사람들은 그 길을 기분 좋게 걸어간다.
위기에 더욱 빛나는 낙관주의 -체스티 폴러(Chesty Puller)
(2차 세계대전 중 8개 사단의 적에게 포위 되었을 때) 좋다, 그들은 우리 왼편에도, 오른편에도, 앞에도,뒤에도 있다. 덕분에 전술은 간단하다. 모든 방향으로 공격하라! ((When Surrounded By 8 Enemy Divisions during WW2) All right, they’re on left, they’re on our right, They’re in front of us, they’re behind us. That simplifies the tactical situation; Attack in all directions!)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는 즐거움 -‘천재가 된 제롬’에서
유태(인)식 세미나에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자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말도 안 된다 싶은 것을 상상하라고’. 자기에겐 조금 벅찰 수도 있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서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그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게 가능해진다.
불가능이란 무엇인가? -아디다스 광고에서
불가능, 그것은 나약한 사람들의 핑계에 불과하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의견일 뿐이다. 불가능, 그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일 뿐이다. 불가능, 그것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불가능, 그것은 사람들을 용기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 - 기욤 뮈소의 '구해줘' 중에서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인간은 앞을 보면서 살아야 하지만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봐야 한다.
어려울수록 커뮤니케이션에 더 많이 투자하라 -길버트 아멜리오(Gilbert)Amelio
뛰어난 의사전달방법의 개발은 유능한 리더십에 있어서 절체절명의 것이다. 리더는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에게 긴박감과 함께 열정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리더가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여 동기를 주지 못한다면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것은 아무런 소용없는 것이다. (Developing excellent communication skills is absolutely essential to effective leadership. The leader must be able to share knowledge and ideas to transmit a sense of urgency and enthusiasm to others. If a leader can't get a message across clearly and motivate others to act on it, then having a message doesn't even matter.
작게 성공한 자와 크게 성공한 자의 차이 -톰 스템버그(스테이플스 창립 회장)
약간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대부분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만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멘탈 블록 버스터(mental block buster)가 되자. -오마에 겐이치
멘탈 블록(mental block)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 생각을 해서는 안돼.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어’와 같은 스스로 만든 정신적 장벽을 말한다. 창업가가 되려면 이런 정신적 장벽을 깨는 멘탈 블록 버스터(mental block buster)가 되어야 한다.
우리 뇌는 익숙한 것을 싫어한다. -요네야마 기미히로,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 훈련 30’에서
익숙해진다는 것은 대뇌와 소뇌 안에 절차 기억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갖추어졌음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그 동작은 무의식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뇌의 입장에서 보면 하품 나게 지루한 일이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낯선 일에 자꾸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 좋다.
혼란은 발전을 편안함은 퇴보를 가져온다. -요네야마 기미히로
뇌는 특정 향기와 특정 대상을 연결시키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커피 향을 맡으면서 물고기를 바라보면 뇌는 혼란을 느끼게 된다. 후각의 기억을 교란시키는 것은 뇌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이처럼 향에 대한 기존 패턴을 교란시키면 뇌는 이것의 정체 파악을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게 되고 이것이 결국 뇌를 단련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성공은 감사의 표현 횟수와 비례한다. -톰 피터스, ‘The little big think’에서
감사라는 말은 삶의 윤활유와 같다. 성공이란 오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몇 번 했는지, 오늘 보낸 감사 편지 수에 비례한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감사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이다.
시련이 운명을 결정한다. -레오파르디
누구나 커다란 시련을 당하기 전에는 진정으로 참다운 인간이 못된다. 그 시련이야말로, 자기가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고, 동시에 자신의 위치를 결정하고 규정하는 계기가 된다. 즉 그의 운명이나 지위가 이때 결정된다. 따라서 커다란 시련을 겪기 전에는 누구나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타인의 마음을 얻는 방법 -괴테, ‘괴테의 말’에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에는 요령이 있다. 누구를 대하든 자신이 아랫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자세가 겸손해지고, 이로써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안겨준다. 그리고 상대는 마음을 연다.
기회는 늘 우리 곁에 있다. -채수삼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즈 회장
사람들은 흔히 ‘내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기회가 사람을 저버리기보다 오히려 사람이 기회를 저버리고, 그것이 기회였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기회는 붙잡을 수 있는 사람에게, 붙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더 자주 오는 법이다.
이목지신(移木之信)
어느 날 대궐 담벼락에 이런 방이 붙었습니다. '이 나무를 옮기는 사람에겐 백금을 주겠다.' 방을 보고도 나무를 옮기는 사람이 없자 상금은 천금,만금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밑져야 본전이라 여기고 나무를 옮겼더니 약속대로 만금을 하사 받았습니다. 옛날 중국 진나라의 재상이었던 상앙이 백성들의 나라에 대한 불신을 없애려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나라의 정책이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뢰가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한자의 믿을 신(信)은 사람의 말을 가리킵니다. 새해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바위같은 믿음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세상은 서로 반대되는 것들로 가득하다. -마하트마 간디
행복 뒤에는 슬픔이 있고, 슬픔 뒤에는 행복이 있다. 햇빛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 그늘이 있고, 빛이 있는 곳이면 어두움이 있게 마련이다. 태어남이 있는 곳에 죽음이 있다. 이들을 이겨내는 길은 이들을 없애버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뛰어넘고 집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데 있다.
프로선수와 직장인의 차이 -혼다 나오유키, [레버리지 씽킹]에서
프로 운동선수들은 자기 시간 중 20%를 시합에, 80%를 훈련에 투자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 시간의 99%를 일에, 1%를 자기계발에 투자한다. 운동선수로 치자면 거의 연습도 하지 않고, 시합에 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일부터'라는 말은 '절대 안 할거야'라는 말과 같다. -마크 머피, ‘하드골’에서
‘내일부터 시작할거야’. 이 말이 목표를 실패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당신은 수도 없이 ‘내일부터’라고 말해 왔지만, 사실 그 말은 ‘절대 안 할 거야’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일을 미루는 습관은 매우 흔하지만 동시에 큰 손해를 불러 일으킨다. 무언가를 진정으로 하고 싶으면 목표가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
헌신을 요청하라 -켄 블랜차드
관심과 헌신은 다르다. 어떤 일에 관심이 있으면 시간이 날 때 혹은 하고 싶을 때에만 그것을 한다. 하지만 헌신이면 어떤 변명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저 관심만 보이는 사람을 육성하지 마라. 헌신하는 사람을 육성하라. 헌신 없이 성공할 수 없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민, [365 한줄 고전]에서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찍 성공하게 되면 자만하게 되고,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알기 전에 자만부터 배우게 된다. 그래서 만용을 부리다 실패하게 된다. 인생은 좀 더 멀리 보고 갈 일이다. 진정한 승자는 관 뚜껑을 닫기 직전에야 결정된다. 조금 빠르다고 자만하지 말고, 조금 늦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지난 가을 조금 풍년이 들어 백성의 식량이 약간 넉넉해졌기에 내가 밤낮 걱정할 일이 조금 줄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한 생각은 기근이 든 해보다도 도리어 더 심하도다. 대개 인정이란 조금만 편안하면 소홀해지기 쉽다. 옛말에 ‘척박한 땅의 백성은 부지런하고 기름진 땅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했는데, 나는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말하겠다.
끝없이 '왜'라고 물어라.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이치를 따질 때에는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힘써 탐구하여야 한다. 의심할 것이 더 이상 없는 곳에서 의심을 일으키고, 의심을 일으킨 곳에서 또 다시 의심을 일으켜 더 이상 의심할 것이 없는 완전한 지경에 바짝 다가서야 비로소 시원스럽게 깨달았다고 말할 수 있다.
최악의 고난 속에서 역사적 작품이 탄생했다. -사마천, [사기]에서 (이상민 지음, [365 한줄 고전]에서 인용)
주문왕은 은나라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주역을 만들었고, 공자는 진나라에서 곤경에 처했을 때 춘추를 썼다. 굴원은 초나라에서 추방되자 이소경을 지었다. 좌구명은 한쪽 눈이 실명되고 나서부터 국어를 쓰기 시작했다. 손자는 다리가 잘리는 형벌을 받고 나서 손자병법을 완성했으며, 여불위는 촉나라로 귀양 갔기 때문에 여람을 남길 수 있었다. 한비는 진나라에 붙들렸기 때문에 세난, 고분을 쓸 수 있었다.
인간을 바꾸는 3가지 방법 -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에서.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거,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대화의 3분의 2를 듣는 데 쓴다 - A.G.래플리(A.G.Lafley)
나는 이메일을 선호하는 사람이 아니다. 가능하다면 얼굴을 마주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나는 주로 회사 구내식당, 강당, 어디에서든 직원들과 얘기한다. 이때 나는 늘 3분의 2 원칙을 지킨다. 주어진 대화 시간의 3분의 2를 듣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데 썼다. 이를 통해 반대자들의 목소리를 가라앉히고 많은 사람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I'm not a big e-mailer. I prefer face-to-face whenever possible. And usually we're in a cafeteria or an auditorium somewhere, and I talk briefly, and then I spend half to two-thirds of the time on comments and questions and answers, which is when you really get at what's on people's minds.)
성공에는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 석유 부호, 해럴드슨 헌트
성공의 비결?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첫째,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 명확히 결정하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늘 어정쩡하다. 둘째, 그것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를 정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일속에서 행복을 찾다. -존 맥스웰
나는 성공한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내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정말로 좋아한다!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아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그 후엔 당신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싶을 만큼 그 일을 잘 해내라.
늘 기분 좋게 살아가는 요령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의 말]에서
마음이 불쾌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이룬 것, 자신이 창조한 것이 사람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늘 기분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요령은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으로 존재의 의미를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존중은 인간관계의 핵심 -메리 케이 애시(Mary Kay Ash)
나는 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의 가슴에 '나는 존중 받고 싶다'라고 쓰인 목걸이를 차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대한다. (Everyone has an invisible sign hanging from their neck saying, ‘Make me feel important.’ Never forget this message when working with people.)
비범한 사람들의 특징 -하워드 가드너(하버드 대학 교수)
비범한 사람들은 첫째, 경험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자신의 삶에 반영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나다. 둘째,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개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셋째, 때때로 실패를 경험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서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며, 패배를 기회로 전환하는 특징이 있다.
포기하려는 다음 골목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 -오그 만디노, ‘위대한 상인의 비밀’에서
수천 걸음을 내디딘 후에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여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성공은 바로 그 다음 길모퉁이에 숨어있는 것이다. 내가 그 모퉁이까지 한 발자국 더 가지 않는 한,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알 수 없다.
성공은 위험하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성공은 위험하다. 성공과 함께, 다른 사람을 모방하기보다 자기 모방이 시작된다. 그리고 마침내 불모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Success is dangerous. One begins to copy oneself, and to copy oneself is more dangerous than to copy others. It leads to sterility.)
무리에서 벗어나서 나만의 길을 가라. -니체, ‘권력에의 의지’
인생을 쉽게, 그리고 안락하게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리 짓지 않고서는 한시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면 된다. 언제나 군중과 함께 있으면서 끝내 자신이라는 존재를 잊고 살아가면 된다.
성공은 어설픈 교사다 -빌 게이츠(Bill Gates)
성공은 어설픈 교사다. 현명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게는 실패란 없다고 확신하게 만든다 Success is a lousy teacher. It seduces smart people into thinking they can't lose.
남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와의 경쟁이 성공의 비결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성공한 상인과 그렇지 못한 상인의 차이점이 있다. 성공한 상인은 어제보다 지혜롭고, 어제보다 너그러우며, 어제보다 삶을 잘 알고, 어제보다 잘 베풀며, 어제보다 여유롭다는 것이다.
가능한한 많이 빨리 실패하라. -사이토 시게타(‘나를 위한 하루 선물’에서 인용)
많이 넘어져본 사람일수록 쉽게 일어선다. 반대로 넘어지지 않는 방법만을 배우면 결국에 일어서는 방법을 모르게 된다. 걸핏하면 넘어지는 사람은 ‘나는 일어서기의 명수’라는 자부심을 가져라. 그것이 인생을 즐겁게 사는 비결이다.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 -찰스 F . 케터링(Charles F. Kettering)
처음부터 잘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실패, 또 실패, 반복되는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길의 이정표다. 당신이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당신이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은 실패하면서 성공을 향해 나간다. (Virtually nothing comes out right the first time. Failures, repeated failures, are fingerposts on the road to achievement. The only time you don't want to fail is the last time you try something.... One fails forward toward success.)
약점 보완이 아닌 강점으로 승부하라. -신지애
나만이 잘하는 것이 분명히 있는데도 사람들은 내가 못하는 것만 지적했고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 내 장점을 잃어버렸다. 재활하는 동안 나의 우승 장면이 담긴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내가 잘하는 것들에 집중한 것이 메이저 대회 포함 2주 연속 우승의 비결이다.
타인을 바꾸려고 하지 마라. -에픽테토스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할 수 있는 일이며, 타인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할 수 없는 일이다. 할 수 있는 일에 힘을 쓰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며, 할 수 없는 일에 신경 쓰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독수리가 새끼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는 방법 -박종평,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에서
미국 콜로라도 협곡에 사는 독수리들은 가시가 많은 아이언우드라는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든다. 처음엔 새끼가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지 않게 둥지 안을 깃털과 풀로 겹겹이 깐다. 그러나 어느 정도 자라면 깃털과 풀을 버린다. 가시를 피해 가장자리로 올라가는 새끼를 어미는 둥지 밖으로 떨어지게 한다. 새끼 독수리는 깊은 바닥으로 추락하지 않기 위해 날개를 퍼덕거리면서 자연스럽게 나는 것을 배운다.
큰 목표는 스스로 달성 방안을 찾아낸다. -델컴퓨터 전 CEO 케빈 롤린스
나는 비합리적인 목표를 세워 우리 팀이 기존의 해결방식을 넘어서도록 고무했다. 만약 우리가 10~20퍼센트의 생산성 향상을 요구한다면 일반적인 해결책을 얻게 된다. 하지만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이라고 주문하면 그들은 모든 걸 다시 생각해야 한다.
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하늘이 내려준 고통이라는 선물 - 켄 셸턴, ‘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공통법칙’에서
“너는 큰 일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네가 지금 이렇게 병으로 고통받는 것은 너를 강하고 위대한 사내로 만들기 위한 하느님의 시험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어린 시절, 심한 천식으로 불행한 나날을 보내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늘 하던 말
못하는 게 없다는 말은 무능하다는 말과 같다. - 정민, ‘일침’에서
발이 네 개인 짐승에게는 날개가 없다. 새는 날개가 달린 대신 발이 두 개요. 발가락이 세 개다. 소는 윗니가 없다. 토끼는 앞발이 시원찮다. 발 네 개에 날개까지 달리고, 뿔에다 윗니까지 갖춘 동물은 세상에 없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헨리 포드(Henry Ford)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둘 다 옳다. (There are two kinds of people in this world: those who think they can, and those who think they can't, and they're both right.)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김은주, ‘세상에서 가장 긴 1cm’에서
자신의 재능, 자신의 성향, 자신의 상황 이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찾아내고 그 이유를 염두에 두며 그 이유대로 움직여라. 신은 아무런 이유 없이 당신을 세상에 내놓을 정도로 한가하지 못하다.
몸소 보고 믿어요 - 갈릴레오 갈릴레이 -
어찌하여 그대는 타인의 보고만 믿고 자기 눈으로 관찰하거나 보려고 하지 않는가.
모든 경험은 인생에 관한 수업 -김은주, ‘세상에서 가장 긴 1cm’에서
삶을 돌아보게 하는 것은 죽음이고, 웃음을 값지게 하는 것은 눈물이고, 사랑을 성숙하게 만드는 것은 이별이다. 삶에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모든 경험은 인생에 관한 수업이다.
99와 100의 차이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신입사원 시절 99번을 찾아가도 거절하던 곳이 100번째 가니까 사준 경험이 있다. 99번 찾아가서 포기했다면 그 99번은 모두 버리는 것이다. 증기기관차가 움직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섭씨 99도에서 100도를 넘어서야 움직인다. 목표를 세우고 끈기를 갖고 끝까지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가진 것 없는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방법 -인드라 누이(인도출신 펩시콜라 회장)
두 배로 생각하라. 두 배로 노력하라. 그것이 가진 것 없는 보통사람이 성공하는 비결이다.
자신을 통제하는 것, 그것은 가장 위대한 예술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계속 달려야 하는 이유는 아주 조금밖에 없지만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라면 대형 트럭 가득히 있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그 ‘아주 적은 이유’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단련하는 일뿐이다.
혀에게 재주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명심보감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 같아서, 한마디 말이 사람을 이롭게 함은 소중하기가 천금 같고, 한마디 말이 사람을 속상하게 함은 아프기가 칼에 베이는 것과 같다.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마크 트웨인(Mark Twain)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초심을 잃지 마라. -설원
관리는 지위를 얻는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나아지는 데서 악화되며, 재앙은 게으른 데서 생기고, 효도는 처자에서 약해진다. 이 네 가지를 살펴서 삼가 끝맺음을 처음처럼 할지니라.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에서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고,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어야 하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원치 않는 일을 하지 않고 진정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인사하는 것을 가장 먼저 가르친 이유 -김성근 감독, ‘나는 김성근이다’에서
인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것이고, 존중이 없다는 것은 겸손이 없고, 겸손이 없으면 오만하다는 뜻이다. 오만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선수들로는 승부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래서 제일 먼저 가르친 게 인사하는 것이었다.
인생의 기적을 일으키는 가장 쉬운 말들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에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사랑합니다´. 인생의 기적을 일으키는 가장 쉬운 말입니다. 그러나 안 쓰기로 작정하면 뜻밖에 불편한 말이 됩니다. 일생 쓰지 않으면 일생 기적도 없습니다.
창의성은 '머리'가 아닌 '엉덩이'싸움이다. -박서원, ‘생각하는 미친놈’에서
결과물은 공을 들인 만큼 나온다. 다른 사람 보다 아이디어가 조금이라도 더 기발하고, 조금 이라도 더 위트 있는 사람은 남들보다 한 시간이라도 더 고민하고 더 작업한 친구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는 ‘머리’가 아닌 ‘엉덩이’ 싸움이다.
좋은 타이밍이란 없다. -티모시 페리스(‘탐스 스토리’에서 재인용)
모든 운이 따라주며, 인생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이 되는 때란 없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없다. ‘언젠가’ 타령만 하다가는 당신의 꿈은 당신과 함께 무덤에 묻히고 말 것이다. 만약 그 일이 당신에게 중요하고, ‘결국’ 그 일을 할 것이라면 그냥 하라. 하면서 진로를 수정해가면 된다.
모험 속에 안정이 있다. -앨런 코헨(Alan Cohen)
익숙하고 안정된 것처럼 보이는 것을 버리는 일이나 새로운 것을 포함하는 일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더 이상 의미가 있는 것 중에 진정한 안정이란 없다. 모험적이고 흥분되는 것에 더 많은 안정이 있다. 움직이는 것에 생명이 있으며, 변화하는 것에 힘이 있다. (It takes a lot of courage to release the familiar and seemingly secure, to embrace the new. But there is no real security in what is no longer meaningful. There is more security in the adventurous and exciting, for in movement there is life, and in change there is power.)
장점을 보지 못하는 단점 -김은주, ‘세상에서 가장 긴 1cm’에서
영웅의 위대함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영웅 가까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장점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의 변치 않는 단점이다.
성공의 고지는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
성공한 사람들이 도달한 높은 고지는 단번에 오른 것이 아니다. 경쟁자들이 밤에 잠을 자는 동안 한 발짝 한 발짝 기어오른 것이다. (Heights by great men reached and kept were not obtained by sudden flight but, while their companions slept, they were toiling upward in the night.)
진정한 벗 - 페블릴리우스 시루스
번영은 벗을 만들고, 역경은 벗을 시험한다.
성실한 한마디 - 카네기
성실한 한마디의 말은 백만 마디의 헛된 찬사보다 낫다.
단순하게 만들기가 가장 어렵다 -생텍쥐페리
단순함의 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게 남아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게 없을 때 완성된다.
하루하루가 힘들다면 -조정민, ‘사람이 선물이다’에서
하루하루가 힘들다면 지금 높은 곳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쉬운 매일 매일이라면 골짜기로 향한 걸음이다. 때로 평지를 만나지만 평지를 오래 걷는 인생은 없다.
행동에 따르는 위험, 안락함에 따르는 위험 -케네디 대통령(John F. Kennedy)
행동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그러나 이때의 위험과 대가는 안락한 나태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장기적 위험보다는 훨씬 정도가 약하다. (There are risks and costs to a program of action, but they are far less than the long-range risks and costs of comfortable inaction.)
나비로 변신하려면 번데기가 되어야 한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생의 흐름을 바란다’
나비로 변신하려면 번데기가 되어야 한다. 유충이 나비로 변신하기 전에는 번데기가 되어 죽은 척하는 법이다. 이처럼 인간도 흐름을 바꾸고 싶을 때에는 이전의 자신을 죽이고 죽은 시늉을 하는 것이 좋다.
큰 일은 가볍게, 작은 일은 무겁게 생각하기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호암의 경영철학’에서
경영이라고 하면 큰 것을 다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는 언제나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여서 이룩되는 것이다. 大事는 가볍게 小事는 무겁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경영의 요체다.
많이 베풀수록 많은 축복이 찾아오는 법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무언가가 부족하거나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먼저 원하는 것을 주어라. 그러면 그것이 푸짐하게 돌아올 것이다. 이것은 돈과 미소, 사랑,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도 같다. 많이 베풀수록 많은 축복이 찾아오는 법이다.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라 - 더글라스 멜록(1877~1938),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라'
언덕 위의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관목이 되어라. 그러나 시냇가의 제일 좋은 관목이 되어라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어라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풀 한 포기가 되어라 그래서 어떤 고속도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라 모두가 다 선장이 될 수 없고 선원도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여기서 할 일은 있다 고속도로가 될 수 없다면 오솔길이 되어라 태양이 될 수 없다면 별이 되어라 네가 이기고 지는 것은 크기에 달려 있지 않다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라!
우리의 잠재력은 쓰여지기 위해 아우성치고 있다. -E.T 홀(인류학자)
우리 중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기에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우리에게 숨겨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는 실로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바로 이때 통렬한 공허함과 갈망, 좌절, 그리고 분노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나는 운이 있다’ 말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토머스 누난(전 IBM 부사장 및 ISS 설립자)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같이 일할 수 있는 품성을 갖추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또 한가지, 나는 행운을 가진 사람을 선택한다. 행운을 가진 사람은 조직에 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경험상 자기 스스로 행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결국은 행운을 쥐고 있다.
의심 많은 바보가 세상을 바꾼다. –이어령, ‘우물을 파는 사람’에서
누구나 어렸을 때는 질문을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갖는다. 하지만 점점 자라면서 더 이상 묻지 않는다. 더 이상 신기한 것이 없고, 어제 뜬 태양이 오늘도 뜬다는 것을 당연시하고, 그것을 의심하는 사람을 바보로 생각한다. 하지만 기억하라. 의심 많은 바보가 세상을 바꾼다는 사실을
좋은 경쟁, 나쁜 경쟁 -강지원, ‘세상 어딘가엔 내가 미칠 일이 있다.’에서
경쟁에는 좋은 경쟁과 나쁜 경쟁이 있다. 좋은 경쟁의 주체는 ‘자신’이다. 오로지 자신에게 충실하며 최선의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경쟁이다. 반면 나쁜 경쟁의 주체는 ‘남’이다. 사사건건 남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하며, 이기는데 목표를 둔 경쟁이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참된 의미는 순위다툼이 아니라 자신과 싸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있다.
전문가와 기술자의 차이 -데이비드 마이스터(David H. Maister)
그 사람이 가진 기술적인 역량 때문에, 고객에게 훌륭하다는 소리를 듣는 전문가는 극히 드물다. 전문가의 반대말은 비전문가가 아니라 기술자이다. 전문성은 능력이 아니라 대부분 태도에 달려 있다. 진정한 전문가는 열정을 가진 기술자다. 사람들은 당신이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 알기 전에는 당신이 얼마나 아는지에 관심 없다. (Very few consultants become known by their clients as “great” purely as a result of their intellectual or technical abilities. The opposite of the word “professional” is not “unprofessional” –the opposite of professional is “technician.” Professionalism is predominantly an attitude, not a set of competencies. A real professional is a technician who cares. People don’t care how much you know until they know how much you care.)
나를 최고로 사랑하라. -막스 루카도 (작가)
당신의 존재는 우연이 아니다. 당신은 대량 생산되지 않았고, 일괄 조립된 상품도 아니다. 당신은 창조주에 의해 신중하게 계획되었고, 특별한 재능을 받았으며,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나왔다.
현명하게 속되라 - 프랜시스 쿠올리스
현명하게 속되라. 속되게 현명하지는 말라.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모치즈키 도시타카, ‘내일을 바꾸는 3분 습관’에서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다. 첫째는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 현재를 설레며 산다.
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나자 -찰스 존스, 동기 부여 연설가이자 작가(Charles Jones)
두 가지에서 영향받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은 5년이 지나도 지금과 똑같을 것이다. 그 두 가지란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우리가 읽는 책이다. (You are the same today that you’ll be in five years except for two things: the people you meet and the books you read.)
내리사랑 - 라파데르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등 - 이도윤, '등' 에서
자식들이 모두 떠난 사람의 쭈그러진 늙은 등은 허전하여 바라볼수록 눈물이 난다 위대하여라 등이여
많이 베풀수록 많은 축복이 찾아오는 법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무언가가 부족하거나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먼저 원하는 것을 주어라. 그러면 그것이 푸짐하게 돌아올 것이다. 이것은 돈과 미소, 사랑,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도 같다. 많이 베풀수록 많은 축복이 찾아오는 법이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에는 의미심장한 대목이 등장합니다. ‘힘세고 포악한 종자는 멸망하고 착하고 배려하는 종자는 생존한다’는 대목이 그것입니다. 먼저 베풀고, 많이 베풀고, 또 베푸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불행은 우리를 행복으로 안내해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자기 앞에 놓여진 고통은 스스로 치유하고 고쳐야 할 병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의사의 처방전이 환자의 회복을 위한 것이듯 신이 내린 고통은 그 사람의 도덕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인류애를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들이듯이 아무런 불평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사람을 최고로 만드는 사람이 최고의 리더 -켄 제닝스 & 존슈탈 베르트
리더는 다른 사람을 최우선시 함으로써 맨 앞에 설 자격을 얻는다. 다른 사람을 자극하는 것이 리더의 주된 임무이다. 다른 사람들이 최고가 되지 않고서는 리더 역시 최고가 될 수 없다.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마틴 루터 킹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누구나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습관을 정복한 자가 정상에 오른다. -폴 게티(J. Paul Getty)
습관이 가진 위대한 힘의 진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습관을 창조하는 것이 훈련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자신의 미래를 깨뜨릴 습관을 미리 깨뜨려야 한다. 그리고 성공을 쟁취하는 데 도움이 될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훈련을 받아들여야 한다. (The individual who wants to reach the top in business must appreciate the might of the force of habit and must understand that practices are what create habits. He must be quick to break those habits that can break him and hasten to adopt those practices that will become the habits that help him achieve the success he desires.)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최일도,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에서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점을 각자의 타고난 개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틀린 점으로 취급하는 순간, 상처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처럼, ‘다르다’를 ‘다르다’로 기쁘게 인정하자. 세월이 흘러 ‘다르다’가 ‘틀리다’로 느껴진다면 이전 보다 꼭 두 배만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
꽃은 피는 순간부터 지기 시작한다. -정우현 미스터 피자 회장, ‘나는 꾼이다’에서
꽃이 피기까진 긴 겨울이 필요하다. 겨울의 찬바람과 눈보라를 모두 이겨내고 나서야 마침내 꽃은 활짝 핀다. 그러나 꽃은 피는 순간부터 지기 시작한다. 자연의 꽃은 순리에 따라 지지만 인생에 있어서의 꽃은 초심을 잃기 때문에 진다. 자신감이 오만으로 변질될 때 위기가 찾아온다.
군자와 소인 - 명심보감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꿀 같다.
원하는 것을 말하고 또 말하라 -플로랑스 스코벨 쉰
삶은 부메랑이다. 우리들의 생각, 말, 행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나 틀림없이 되돌아온다.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 자신을 그대로 명중시킨다. 말에는 창조의 힘이 숨어있다. 원하는 것을 말하고 또 말하라.
하루 아침에 성공을 거두는 방법 -제임스 다이슨, ‘계속해서 실패하라’에서
사람이라면 무에서 전혀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고 싶어한다. 고단한 실험이나 오랜 노력은 생략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대도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고의 노력 끝에 변화가 생기고, 그 결과물이 마치 대도약 처럼 보일 뿐이다. 그 과정은 피를 말리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 해롤드 쿠시너(Harold Kushner)
죽음을 앞두고 ‘더 일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Nobody on his or her deathbed has ever said, "I wish I had spent more time at the office.")
내가 모든 이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이유 - 바야 이븐 파쿠다
어느 현자가 “당신은 어떻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지도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저보다 더 나은 면을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그들 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 방지가 중요해 - 가마타 히로시, '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중에서 -
"손님이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가 묻자 직원이 대답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일이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러자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해답을 제시했다. "손님이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하려면 청소를 하면 됩니다.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는 건 버려도 되는 환경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이니까요."
명성에 붙들리는 사람이 되어라. - 탈무드
명성은 자기 스스로 구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남이 자연적으로 주는 것이어야 한다. 명성을 찾아서 뛰는 자는 명성을 따라잡지 못한다. 그러나 명성으로부터 도망치는 자는 명성에게 붙들리고 만다.
아버지는 물었다.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 - 스팽스 회장, 사라 블레이클리
어릴 적 아버지는 나에게 항상 ‘오늘은 무슨 실패를 했니?’라고 물었다. 그날 실패한 것이 없다고 하면 아버지는 실망스러워했다. 반대로 ‘오늘 이걸 못하고 말았어요’라고 쭈뼛거리면 아버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잘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꽃을 사랑한다면 - 에리히 프롬(Erich Fromm)
꽃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꽃에 물 주는 것을 잊어버린 여자를 본다면 우리는 그녀가 꽃을 사랑한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들의 적극적 관심인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 (If a woman told us that she loved flowers, and we saw that she forgot to water them, we would not believe in her 'love' for the flowers. Love is the active concern for the life and growth of that which we love. Where this active concern is lacking, there is no love.)
사람들은 헌신하지 않는 리더를 따르지 않는다. - 스티븐 그렉, 에틱스(ethics) 그룹회장
사람들은 헌신하지 않는 리더를 따르지 않는다. 헌신은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노동시간과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동료를 위한 개인적인 희생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는 햄버거 회사가 아니다. - 데보라 노빌, ‘리스펙트’에서
맥도날드 직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는 햄버거 회사가 아니다.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다.”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지만, 중요한 진실이 그 차이 안에 담겨있다. ‘햄버거가 아닌 사람(직원)이 주인공이라는 이야기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나를 돕는 자다. -이남곡, ‘논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에서
평소 제자 안회를 지극히 아낀 공자가 그에 대해 이렇게 평한 바 있다. “안회는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나의 말에 기뻐하지 않는 바가 없으니”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는 동조자 보다 비판자가 도움이 된다. 비판을 좋아해야 진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몸이 편한 세상 - 최선옥 시인
유진 폴리(1915~2012)가 며칠 전 사망했다고 한다. 그가 1955년에 개발한 무선 리모컨은 TV에 붙은 다이얼을 돌려 채널과 음량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을 없앤 그야말로 혁명이었다. 그가 개발한 첫 리모컨TV는 발매 첫해에 불티나게 팔렸고 그는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감자칩을 먹는 '카우치 포테이토족'의 영웅이 되었다. 그는 '게으른 자의 아버지', '게으름뱅이들의 영웅'으로 불렸다.
몸이 편해진 게 어디 리모컨뿐인가. 최대한 몸을 덜 쓰고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는 편리한 것 천지다. 그러나 사람들은 점점 더 편한 것을 찾는다. 웬만한 거리도 자동차로 이동하며 시간이 곧 돈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보다 빨리, 보다 편하게 사는 게 대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한 몸은 자주 움직여야 하고, 두뇌도 써야 하고 절약된 시간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그것이 현대인의 과제가 된 현실이다.
안락은 악마를, 고난은 사람을 만든다. -C. 힐티
대체로 고난은 장래의 행복을 뜻하고 그것을 준비해 주는 것이므로, 나는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고난을 당할 때는 희망을 갖게 되고, 반대로 너무나 행복할 때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 - 무니햄
말로 하는 사랑은 쉽게 외면할 수 있으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은 저항할 수가 없다.
만점을 주어라. - 자크 위즐
자수성가한 100명의 백만장자들을 조사한 결과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사람들의 좋은 점만을 본다는 사실이다.
희망은 가장 인간적인 감정입니다. - 차동엽 신부, ‘대한민국 국격을 생각한다‘에서
유대인들의 히브리어에는 희망과 밧줄이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 틱바(tikvah)라는 단어가 있는데, 그 발상이 재미있다. 희망은 다른 것이 아니라 절체절명의 궁지에 처해있을 때 꽉 붙잡고 살아남기 위한 동아줄과 같다. 이러니 희망은 얼마나 절박한 선택인가? 희망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도 좌우한다.
똑같은 스물 네 시간 - 비네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다
소중한 이름 - 데일 카네기
사람에게는 자기의 성명이 모든 말 가운데 가장 사랑스럽고 존중하게 들리는 말이다.
꼼꼼히 다지며 가요 - 플러
오늘 계란 하나를 가지는 것보다 내일 암탉 한 마리를 가지는 쪽이 낫다.
새는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정호승 시인, 동아일보 칼럼에서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지은 집은 강한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지만, 바람이 불지 않은 날 지은 집은 약한 바람에도 허물어져 버린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저, ‘나는 꾼이다’에서
꾼은 사람을 벌고 아마추어는 돈을 번다. 꾼은 사람을 벌기 위해 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지만, 아마추어는 주는 것을 손해라고 생각한다.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했던 데레사 수녀의 말을 실천하기 어렵다면, ‘주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다’라는 세스 고딘의 말이라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이 시대 모든 부자들의 공통점 -데이비드 렌즈, 역사학자(David S. Landes)
이 시대의 부자들은 모두 낙천주의자다. 그들이 항상 옳아서가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들이 하는 일이 틀렸을 때도 그들의 태도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그들의 긍정적 사고야말로 그들이 목적을 달성하도록 하고, 스스로를 개선시켜 결국 성공에 이르게 하는 비결이다. (In this world, the optimists have it, not because they are always right, but because they are positive. Even when they are wrong, they are positive, and that is the way of achievement, correction, improvement and success.)
배울 수 있는 사람, 배울 수 없는 사람 -짐 콜린스,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우리가 만난 최고의 경영자들은 호기심 많은 과학자처럼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들은 만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죄다 흡수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욕을 가진 학생이었다. 아는 사람(“왜 이렇게 되는지 나는 다 알고 있어. 내가 설명해줄게”)과 학습하는 사람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비판은 쉼 없이 들을수록 좋다. -니체
곰팡이는 통풍이 되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번식한다. 비판이라는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 폐쇄적인 곳에서는 반드시 부패와 추락이 태어나 거침 없이 자란다. 비판은 깊은 의심에서 나온 심술이나 고약한 의견 따위가 아니다. 비판은 바람이다. 이마를 시원하게 식히기도, 눅눅한 곳을 건조시키기도 하여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비판은 쉼 없이 들을수록 좋다.
낡은 생각 떨쳐내기 -디 호크(Dee Hock)
문제는 어떻게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떠올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낡은 생각을 떨쳐내느냐이다. 모든 마음은 낡은 가구들로 가득 찬 방과 같다.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 있으려면, 먼저 당신이 알고 생각하고 믿는 것의 낡은 가구를 치워버려야 한다. (The problem is never how to get new, innovative thoughts into your mind, but how to get old ones out. Every mind is a room packed with archaic furniture. You must get the old furniture of what you know, think, and believe out before anything new can get in. Make an empty space in any corner of your mind, and creativity will instantly fill it.)
사람다운 행동 - 버너드 쇼
인간이 호랑이를 죽일 때는 그것을 스포츠라고 한다. 호랑이가 인간을 죽일 때는 사람들은 그것을 재난이라고 한다. 범죄와 정의와의 차이도 이것과 비슷한 것이다.
정신의 태만이 신념을 만든다. -니체, ‘니체의 말’에서
신념이 있는 사람은 왠지 모르게 위대해 보이지만, 그 사람은 자신의 과거 의견을 계속 가지고 있을 뿐 그 시점부터 정신 또한 멈춰 버린 사람에 불과하다. 결국 정신의 태만이 신념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아무리 옳은 듯 보이는 의견이나 주장도 끊임없이 신진대사를 반복하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 사고를 수정하여 다시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행복해지는 방법 -로버트 그린 잉거솔(Robert Green Ingersoll)
행복 추구가 나의 유일한 목표다. 행복해질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여기이다.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Happiness is the only good. The time to be happy is now. The place to be happy is here. The way to be happy is to make others so.)
불가능은 사실은 아닌, 하나의 견해일 뿐이다. -어느 스포츠 브랜드 광고 카피
불가능이란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찾기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소극적으로 살아가려는 나약한 사람들에게 붙여진 말이다. 불가능은 사실이 아니며 단지 하나의 견해일 뿐이다. 불가능은 그럴 수밖에 없다는 선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요. 신념이다. 불가능은 잠재적이며 일시적인 것으로 불가능이란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뭐가 달라도 남들과 다르게 한다.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나는 꾼이다’에서
나는 모든 것을 거꾸로 뒤집어 보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엉뚱하다’, ‘괴짜다’ ‘정신 나갔다’는 소리를 심심찮게 들었다. 남들과 달라지기로 작정한 사람은 ‘안 돼!’라는 말을 음악처럼 여겨야 한다. No! 라는 말을 전화벨 소리처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만이 자기 생각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다.
불가능하다 말하지 말라. -스즈키 오사무 회장
불가능한 이유, 못한다는 얘기를 먼저 꺼내지 마라. 일단은 스스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를 생각하고 대안을 제시하라. 할 수 없는 현실보다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불가능이란 단어 자체를 잊어버려라.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내 방식대로 가요 - 최선옥 시인
"많은 리더가 찾는 인재상은, 눈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되돌아와서 상황보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을 어떻게 처리하고 과제를 해결했는지 결과보고를 해주는 사람이다."
어느 리더십 코칭 센터장의 글에서 인용했다. 리더의 눈에는 능동적인 인재가 당연히 눈에 먼저 들기 마련이다. 아니 리더가 아니라도 능동적인 사람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인지도 모른다. 능동적인 사람은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어서 해답이 없을 것 같은 난황에서도 해결책을 찾는 특별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이런 능동적인 인재가 아니라고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정면 돌파가 힘들 때는 돌아가고, 그것이 아니라고 여겨질 때는 단호히 포기할 줄도 아는 합리적인 인재도 필요하니 말이다.
승진의 비결 -가이 가와사키(마이클 엘스버그, ‘졸업장 없는 부자들’에서 인용)
직장에서 리더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재의 자리에서 자신을 쓸모없게 만들어 보다 책임이 큰 자리로 옮기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 자리에서도 자신을 쓸모없게 만들어 보다 중요한 자리로 올라가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목표는 스스로 불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낙관론자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Loren Friedman)
비관론자는 대체로 옳고 낙관론자는 대체로 그르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대한 변화는 낙관론자가 이룬다. (Pessimists are usually right and optimists are usually wrong but all the great changes have been accomplished by optimists.)
인간을 바꾸는 3가지 방법 -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에서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거,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반대하는 사람을 우대하라 -오마에 겐이치
원래 토론하다는 뜻의 discuss라는 단어는 부정을 의미하는 ‘dis’와 원망을 의미하는 ‘cuss’가 합해진 말이다. 요컨대 반론을 제기해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discussion’의 본래 의미다.
나부터 보자 - 여씨춘추
남을 이기려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부터 이겨야 하고, 남을 논하려는 자는 반드시 자신부터 논해야 한다.
태도가 성패를 결정한다 -버나드 몽고메리(Bernard Montgomery)
리더의 최우선 의무는 낙천주의이다. 당신과 미팅을 하고 난 뒤 부하직원이 사기충천하지 못하다면 당신은 리더가 아니다. (The first and foremost responsibility of a leader is optimism. If your people do not feel uplifted after their meeting with you, then you are not a leader yet.)
명품 탄생의 비결 -박재동 화백
최고를 원하고 나한테 절실하게 요구하면, 내 뇌와 몸이 거기에 호응해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된다.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버리면 뇌는 놀라울 정도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천재적인 번뜩임이 아닌 많이 치열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생각하는데서 나온다.
흔들린다는 것 - 손광성, 수필 '겨울 갈대밭에서' 중에서 -
세상에 흔들리는 것이 어디 너희뿐이겠는가. 정에 흔들리고, 이해에 흔들리고, 두려움에 흔들리고, 또 때로는 회의와 외로움에 자주 흔들리나니, 그 참담한 통한의 아픔을 통해서 모든 아름다운 눈물들이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사랑이란, 진실이란, 죽어서 굳어버린 관념이 아니라 살아서 흔들리며 늘 아파하는 상처인 것을.
사람을 키우는 것이 경영자의 최대 책무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나는 내가 하는 일의 90% 이상을 인사와 사람의 적재적소, 능력을 보는 것에 노력을 해왔다. 해마다 8월쯤 되면 그 다음 해 인사를 생각하곤 했다. 그래서 연말 까지는 수백 번의 수정이 불가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을 돌이켜 볼 때 내 인사 정책의 20% 정도는 실패했다고 자인한다.
한 가지 주제를 물고 늘어져라. -영국 비평가 힐레어 벨록 (작가를 지망하는 젊은이에게 주는 충고)
한 가지 주제를 물고 늘어져라. 스무 살 때 지렁이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둬라. 40년 동안 지렁이 이외에 다른 글을 쓰지 않아도 간섭하지 말라. 그가 예순 살이 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권위있는 지렁이 대가인 그의 집 앞에 순례자들이 모여들어 무릎을 꿇을 것이다. 그들은 문을 두드리며 지렁이 대가를 알현하고 싶어 할 것이다.
약점 보완보다는 강점 강화에 힘써라 -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인생의 진정한 비극은 우리가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 (The real tragedy of life is not that each of us doesn't have enough strengths, it's that we fail to use the ones we have.)
칭찬 받으면 누구나 그 값을 한다. -데일 카네기
우리는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아홉 가지의 잘못을 찾아 꾸짖는 것보다는 단 한 가지의 잘한 일을 발견해 칭찬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올바르게 인도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경쟁사는 무시하고, 고객에 집중하라. -하워드 만(Howard Mann)
경쟁사에 집착하고, 경쟁사 제품보다 동등하거나 우월한 제품을 내놓으려 애쓰며, 경쟁사 동태를 파악하느라 매일매일을 허비하고, 계속해서 경쟁사와 비교한다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위대한 결과도 만들어 낼 수 없다.
불가능이란 없다는 사실을 믿어야 불가능이 없다. -찰스 캐터링(미국의 유명 과학자겸 발명가)
젊은 연구원들에게 매우 힘든 과제를 주면서 도서관의 책은 절대 참고하지 못하게 했다. 이 과제는 불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비치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모른 한 젊은 연구원이 얼마 후 절망적인 기존 보고서를 뒤집고 그 과제를 해결했다. 실패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야말로 어떤 일을 할 때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맨 밑바닥에 희망이 있다. -윤지산,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에서
‘모든 것은 변한다. 높은 것은 모두 내려오게 되었으니 반드시 겸손해야 한다. 아무리 바닥을 치더라도 절대 희망을 잃지 마라. 내려가기만 하는 것은 없다. 언젠가 반드시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다.’ 이것이 주역의 가르침이다.
야구공이 멋지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이유 -김용섭 저, ‘청춘내공’에서
야구장에서 신발 닦는 일을 하던 한 소년이 야구감독의 신발을 닦아주면서 물었다. “야구공이 멋지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이유는 뭔가요?” 감독이 답했다. “야구공을 봐라. 거기에는 실로 꿰맨 자국이 있다. 그 상처 때문에 야구공이 멀리 높이 날아간단다.”
손해 본 일은 모래위에, 은혜는 대리석에 새겨라. -채근담
내가 남에게 베푼 공은 마음에 새겨서는 안 되지만, 내가 남에게 한 잘못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남이 내게 베풀어준 은혜는 잊어서는 안 되지만, 남이 내게 원한을 맺게 한일은 잊어야 한다.
비관론자와 낙관론자의 차이 -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A pessimist sees the difficulty in every opportunity; an optimist sees the opportunity in every difficulty.
차이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 [니체의 말]에서
사랑이란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느끼며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을 이해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자신과 닮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는 대립하여 살고 있는 사람에게 기쁨의 다리를 건네는 것이 사랑이다.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주로 낙관론자들이 승리한다. - 하버드대 경제사학자 데이비드 랜즈 교수
세상에서는 주로 낙관주의자들이 승리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항상 옳기 때문이 아니라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잘못되었을 때조차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태도는 성취, 향상 그리고 성공의 길로 연결된다. 교육을 받고 시야가 열려 있는 낙관주의는 그 대가를 얻는 것이다.
프로선수와 직장인의 차이 - 혼다 나오유키, [레버리지 씽킹]에서
프로 운동선수들은 자기 시간 중 20%를 시합에, 80%를 훈련에 투자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 시간의 99%를 일에, 1%를 자기계발에 투자한다. 운동선수로 치자면 거의 연습도 하지 않고, 시합에 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이상민, [365 한줄 고전]에서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찍 성공하게 되면 자만하게 되고,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알기 전에 자만부터 배우게 된다. 그래서 만용을 부리다 실패하게 된다. 인생은 좀 더 멀리 보고 갈 일이다. 진정한 승자는 관 뚜껑을 닫기 직전에야 결정된다. 조금 빠르다고 자만하지 말고, 조금 늦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최악의 고난 속에서 역사적 작품이 탄생했다. - 사마천, [사기]에서 (이상민 지음, [365 한줄 고전]에서 인용)
주문왕은 은나라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주역을 만들었고, 공자는 진나라에서 곤경에 처했을 때 춘추를 썼다. 굴원은 초나라에서 추방되자 이소경을 지었다. 좌구명은 한쪽 눈이 실명되고 나서부터 국어를 쓰기 시작했다. 손자는 다리가 잘리는 형벌을 받고 나서 손자병법을 완성했으며, 여불위는 촉나라로 귀양 갔기 때문에 여람을 남길 수 있었다. 한비는 진나라에 붙들렸기 때문에 세난, 고분을 쓸 수 있었다.
끝없이 '왜'라고 물어라. -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이치를 따질 때에는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힘써 탐구하여야 한다. 의심할 것이 더 이상 없는 곳에서 의심을 일으키고, 의심을 일으킨 곳에서 또 다시 의심을 일으켜 더 이상 의심할 것이 없는 완전한 지경에 바짝 다가서야 비로소 시원스럽게 깨달았다고 말할 수 있다.
결혼 - 피카이로 -
결혼이란 단순히 만들어놓은 행복의 요리를 먹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노력해서 행복의 요리를 둘이서 만들어먹는 것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에토 노부유키, '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 에서 -
우리가 손에 잡을 수 있는 현실적인 행복이란 바쁘고 긴장된 날 속에서 단단히 뭉친 어깨의 힘을 빼는 평안한 시간이 간간히 찾아오는 그런 티타임과 같다.
그래, 우리들은 시인이야 - 레오 리오니, '프레드릭'에서 -
프레드릭이라는 들쥐가 있었다. 그는 다른 들쥐들이 일할 때 놀기만 했다. "프레드릭, 넌 왜 일을 안 하니?" 다른 들쥐들이 물으면 "나도 일하고 있어. 춥고 어두운 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는 중이야." 대답했다. "프레드릭, 지금은 뭐해?" "색깔을 모으고 있어. 겨울엔 온통 잿빛이잖아." "프레드릭, 너 꿈꾸고 있지?" "아니야, 난 지금 이야기를 모으고 있어. 기나긴 겨울엔 얘깃거리가 동이 나잖아."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자 들쥐들은 구멍으로 들어갔고 지루했던 그들은 그제야 프레드릭을 떠올렸고 그를 찾았다. 프레드릭은 그들에게 그동안 모은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신기하게도 햇살의 따스함과 찬란한 색깔을 보게 되었다. 들쥐들은 감탄하며 프레드릭에게 말했다. "프레드릭, 너는 시인이야."
덕이 있는 사람 - 톨스토이 -
학문이 있는 사람이란, 책을 읽어서 많은 것을 아는 사람이다. 교양이 있는 사람이란, 그 시대에 맞는 지식이나 격식을 몸소 행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덕이 있는 사람이란, 자기 인생의 의의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어느 길을 가든 - 에토 노부유키 -
포장된 평탄한 길을 달려온 사람의 굴곡 없는 행운 같은 이야기보다 우여곡절이 많은 울퉁불퉁한 길을 힘겹게 걸어온 사람의 모험담이 더 흥미로운 법이다.
오만은 성공의 운을 끊어버린다. - JC인터내셔널 이종찬 사장
오만은 성공의 운을 끊어버린다.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해 남의 말을 듣지 않으니 실수를 고칠 수 없다. 더 좋은 해결책이 있어도 받아들일 여지가 사라진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도 내 주위에서 멀어지고, 성공과 행복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매일매일 경계하고 뽑아버리지 않으면 잡초처럼 무성해지는 것이 교만이다.
헌신을 요청하라 - 켄 블랜차드
관심과 헌신은 다르다. 어떤 일에 관심이 있으면 시간이 날 때 혹은 하고 싶을 때에만 그것을 한다. 하지만 헌신이면 어떤 변명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저 관심만 보이는 사람을 육성하지 마라. 헌신하는 사람을 육성하라. 헌신 없이 성공할 수 없다.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인다.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당신이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당신이나 당신의 문제보다는 그들 자신과 자신의 요구, 자신의 문제에 백배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 사람의 치통은 중국에서 백만 명이 굶어 죽는 대기근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그 사람의 목에 난 종기 하나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40여 차례의 지진보다 큰 관심의 대상이다. (The people you are talking to are a hundred times more interested in themselves and their wants and problems than they are in you and your problems. A person’s toothache means more to that person than a famine in China killing millions. A boil on one’s neck interests the person more than forty earthquakes in Africa.)
일속에서 행복을 찾다. - 존 맥스웰
나는 성공한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내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정말로 좋아한다!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아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그 후엔 당신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싶을 만큼 그 일을 잘 해내라.
늘 기분 좋게 살아가는 요령 -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의 말]에서
마음이 불쾌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이룬 것, 자신이 창조한 것이 사람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늘 기분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요령은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으로 존재의 의미를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허물을 벗고 살아가라. - 니체, [니체의 말]에서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인간도 완전히 이와 같다. 낡은 사고의 허물 속에 언제까지고 갇혀 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안쪽부터 썩기 시작해 끝내 죽고 만다. 늘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사고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 조 지라드(Joe Girard)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다. 나는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 보기와 같이 한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다. 반면에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것이다. (Every person on the average knows at least 250 other people. Each person I do business with represents 250 other people. If I do a great job, 250 more people are likely to get a recommendation to buy from me. If I do a lousy job, I have just made 250 enemies.)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신호 - E. W. 스크립스(E. W. Scripps)
많은 이들이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갈채를 보내고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 당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바보들이 동의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조롱하고 무시한다면 적어도 이것 한 가지는 확신해도 좋다. 적어도 당신이 현명한 행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When you find many people applauding you for what you do, and a few condemning, you can be certain that you are on the wrong course because you’re doing the things that fools approve of. When the crowd ridicules and scorns you, you can at least know one thing that it is at least possible that you are acting wisely.
현상유지는 곧 퇴보를 말한다. - 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
안전지향은 지금 이대로 좋다는 뜻인데, 세상은 변한다. 본인은 변함없이 제 자리에 있다고 해도 그 자체가 퇴보가 된다. 세상의 흐름을 앞서거나 최소한 세상과 더불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기업이건 회사건 성장하지 않는다면 존재가치가 없다.
어려운 목표가 성공을 이끈다. -마크 머피, ‘하드 골’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거나, 긴장하게 하거나, 판에 박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게 하거나, 그 이유가 어떻든 간에 어려운 목표는 우리의 두뇌를 살아나게 한다. 어려운 목표는 당신의 두뇌 리소스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덜 중요한 목표들을 모조리 몰아낸다. 두뇌의 힘이 한 곳에 집중되면 더 나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
희망을 말하라 -차동엽 신부
희망을 말하라. 될 수 있는 한 자주 떠벌려라. 희망을 글로 적어라. 가능한 한 또박 또박 반복해서 적어라. 희망을 선포하라. 혼자 우물우물 속삭이지 말고 만천하에 공표하라. 그것이 더 큰 성취의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나를 사랑하기 - 이정하,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져보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일들을 먼저 자신과 함께 해보라. 근사한 음악을 골라줄 사람이 필요하면 스스로 안내책을 읽고 음악을 골라보라. 혼자 영화를 보고 자신과 함께 즐겨라. 자신에게 도취되라.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질 수 없다면 다른 누구와 함께 있어도 즐거움을 느낄 수 없고, 깊은 사랑에 빠질 수 없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 -유한양행 설립자, 故 유일한 박사
눈으로 남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귀로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머리로는 남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훌륭한 사람이다.
진정한 프로는 뺄셈을 우선으로 한다. - 오구라 히로시, ‘33세, 평범과 비범 사이’에서
프로는 뺄셈, 초보는 덧셈. 진정한 프로는 뺄셈을 우선으로 한다. 버릴 수 있는 것은 버리고, 확실한 효과가 기대되는 한두 개에 자원을 집중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자금과 인력이 많아도 충당할 수 없다. 이것저것 다 하면 된다는 생각은 틀렸다.
10점 만점 대우를 해주세요. - 존 맥스웰
대부분 리더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준 점수에 따라 대한다. 직원을 보통 수준의 5라고 생각해 5점 대우를 한다면 그들은 그에 걸맞게 행동한다. 모든 사람은 인간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존경과 존엄성을 갖고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 낮은 실적을 보상하라는 말이 아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해준 만큼 행동한다. 10점 만점으로 그들을 대우하면 그들은 10점으로 보상할 것이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야 - 마틴 루터 킹
인생은 경주가 아니야. 누가 일등으로 들어오느냐로 성공을 따지는 경기가 아니지. 네가 얼마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느냐가 바로 인생의 성공 열쇠란다.
나는 반대자들에게 감사한다. - 토마스 왓슨 (IBM 창업자)
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승진 시키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말 뭐가 사실인지를 말하는 반항적이고 고집 센, 거의 참을 수 없는 타입의 사람들을 항상 고대했다. 만약 우리에게 그런 사람들이 충분히 많고 우리에게 이들을 참아낼 인내가 있다면 그 기업에 한계란 없다.
대나무가 바람에 꺾이지 않는 이유 - 성철 스님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의 마디는 사람이 겪는 좌절과 갈등, 실수, 절망, 병고, 이별 등과 같다. 대나무처럼 살라.
성공에는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 석유 부호, 해럴드슨 헌트
성공의 비결?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 첫째,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 명확히 결정하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늘 어정쩡하다. 둘째, 그것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를 정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기적은 훈련이 만든다. - 한근태 저, ‘나는 어떤 리더인가’에서
인생에는 두 가지 고통이 있다. 하나는 훈련의 고통이고, 또 하나는 후회의 고통이다. 훈련의 고통은 가볍지만 후회의 고통은 무겁다. 기적은 훈련이 만든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롬멜 장군은 ‘사령관이나 군대가 병사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복지는 훈련이다.’ 라고 말했다.
용기 있는 사람 - 빌리 그레이엄
용기는 전염된다. 용기 있는 사람이 일어서면 주위 사람들도 힘이 솟게 마련이다.
간절한 염원이 결집되면 기적이 일어난다. - 김홍신, ‘그게 뭐 어쨌다고’에서
인디언 격언에 어떤 말을 1만 번 이상 되풀이하면 반드시 미래에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냥 말만 하면 다 이뤄진다는 게 아니라 1만 번씩이나 그렇게 말하는 정성과 열정이 있다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기적은 저절로 일어나는 게 아니다. 염원이 결집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일부터'라는 말은 '절대 안 할거야'라는 말과 같다. - 마크 머피, ‘하드골’에서
‘내일부터 시작할거야’. 이 말이 목표를 실패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당신은 수도 없이 ‘내일부터’라고 말해 왔지만, 사실 그 말은 ‘절대 안 할 거야’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일을 미루는 습관은 매우 흔하지만 동시에 큰 손해를 불러 일으킨다. 무언가를 진정으로 하고 싶으면 목표가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
고성과 창출 조직의 비밀 - 피터 드러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에서 재인용)
조직원들이 성과보다 노력이 중요하다는 착각을 하게 해서는 안된다.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과를 올리기 위해 일해야 하며, 군살을 기르는 게 아니라 힘을 길러야 하고,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해 일할 능력과 의욕을 갖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사는 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치게 된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이런 유형의 인물에서 비롯된다. (It is the individual who is not interested in his fellow men who has the greatest difficulties in life and provides the greatest injury to others. It is from among such individuals that all human failures spring.)
긴장은 성장을, 안락함은 퇴보를 불러온다. - 빅터 프랭클
정신적 건강은 어느 정도의 긴장 속에서 얻어진다. 이미 성취한 것과 앞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 사이의 간격, 지금의 나와 앞으로 되고자 하는 나 사이의 간격이 빚어내는 긴장 속에서 정신은 성장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무런 긴장도 없는 안락한 상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가치있는 목적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다.
좋은 친구를 얻는 최고의 방법 -지그 지글러(Zig Ziglar)
친구를 찾겠다고 나서면 친구는 드물다. 그러나 친구가 되겠다고 나서면 어디에나 친구가 있다. (If you go looking for a friend, you’re going to find they’re very scarce. If you go out to be a friend, you’ll find them everywhere.)
방황은 노력의 다른 이름이다. -박경철, ‘자기혁명’에서
방황은 노력의 다른 이름이다. 인간에게 방황이 없다는 것은 나아가려는 의지가 없다는 말과 같다. 방황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이며 그것을 넘어선 것이 성취다.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내려는 방황은 아름다운 것이다. 남이 가는 길을 가면 편안하지만 종속되고 새로운 길을 가면 험난하지만 독립적으로 서게 된다.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토마스 에디슨
매일같이 당신도 무언가를 한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밤 11시에 잠자리에 든다면, 16시간의 이용 가능한 시간이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한다. 만약 한 가지 방향과 일에 열중할 수 있다면 성공할 것이다. 다만 열중할 수 있는 그 한 가지 일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미래 성공의 최대 적은 오늘의 성공이다. -찰스 핸디
성공의 역설 중 하나는 당신을 그곳까지 오게 해준 방법들이 당신을 계속 그곳에 머물러 있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미래 성공의 최대 적은 오늘의 성공이다. 어떤 성공을 거두더라도 현실에 안주하지 마라. 잠시 성공을 즐기고 위대한 성장을 위해 다음 발걸음을 내디뎌라.
행동은 말보다 훨씬 크게 말한다. -이사도어 샤프(포시즌 호텔 창업자), ‘사람을 꿈꾸게 만드는 경영자’에서
행동은 말보다 훨씬 크게, 훨씬 명확하게 말한다. 직원은 상사의 타고난 관찰자이다. 상사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직원들에게 그들의 진짜 관심사, 목표, 우선 사항, 그리고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간접적으로 가르쳐주고, 이는 놀랄 만큼 빠르게 조직에 전파된다.
꿈을 꿀 수 있으면 누구나 젊은이다. -엘링 카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에서
사람은 늙고 나이 들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접을 때 늙는다. 만약 꿈이 없다면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시들어 버릴 것이다.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사람은 -알톤 존스(W. Alton Jones)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사람은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 동료들의 머리와 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사람이다. (The man who gets the most satisfactory results is not always the man with the brilliant single mind, but rather the man who can best co-ordinate the brains and talents of his associates.)
미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 - 법구경
미워하는 사람을 만들지 마라. 보면 괴로우나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마라. 못 보면 괴로우나니.
친구를 얻고 싶은가? 적을 만들고 싶은가? -라로슈푸코(La Rochefoucauld)
적을 만들기 원한다면 내가 그들보다 잘났다고 하면 된다. 그러나 친구를 얻고 싶다면 그들이 나보다 뛰어나다고 느끼게 하라. (If you want enemies, excel your friends; but if you want friends, let your friends excel you.)
튀거나 침묵하거나? - 라 브뤼에르
재치 있게 지껄일 수 있는 위트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침묵을 지킬 만큼의 분별력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은 커다란 불행인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현재에 열중하라. -존 맥스웰의 행동 리더십
지금 당장 시작하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느냐가 아니라 지금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실패한 사람들은 ‘언젠가 증후군(someday sickness)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좌우명은 ‘어느 날인가’이다. 하지만 그 어느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성공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성공은 당신이 아는 사람을 통해 찾아온다 -리 아이아코카(Lee Iacocca)
성공은 당신이 아는 지식 덕분이 아니라, 당신이 아는 사람들과 그들에게 비치는 당신의 이미지를 통해 찾아온다. (Success comes not from what you know, but from who you know and how you present yourself to each of those people.)
남의 험담을 하지마라 -탈무드
남을 헐뜯는 소문을 내는 건 살인보다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만 죽이지만 중상모략은 퍼뜨리는 사람, 듣는 사람, 그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 세 사람을 죽이기 때문이다. 나쁜 소문을 내는 사람은 무기를 사용해 사람을 해치는 것보다 죄가 무겁다. 나쁜 소문은 멀리서도 사람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적인 칭찬, 비공개적인 칭찬 -존 우든, ‘리더라면 우든 처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사람을 굳이 공개적으로 칭찬할 필요는 없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칭찬하는 것이 더 좋다. 다른 사람의 시기와 질투를 피하면서 수퍼스타에 걸맞은 칭찬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교적 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은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편이 더 효과가 크다.
가치 있는 것들은 대개 고난이라는 포장지에 싸여있다. -아논
고난은 우리를 더 강하고 더 똑똑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고생을 불운 탓으로 돌리면 당신은 더욱 약해지게 된다. 경쟁적인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은 대개 고난이라는 포장지로 싸여있다. 훌륭한 리더는 이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다. (The greatest danger for most of us is not that our aim is too high and we miss it, but that it is too low and we reach it.)
모든 기회는 불확실함에 숨어있다. -박종하, ‘틀을깨라’에서
모든 기회는 불확실함에 숨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확실한 것을 찾지만 확실하게 보이는 것에는 이미 기회가 없다. 불확실성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바로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탄생에서 주목할 점은 그 아이디어가 처음 제시될 때는 누구도 그 아이디어에 대해 쉽게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뛰어넘은 역경의 숫자만큼 강해진다. -기타가와 야스시, ‘편지가게’에서
인간은 뛰어넘은 역경의 숫자만큼 강해진다. 그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된다. 그러니까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역경을 많이 극복한다는 것과 같은 뜻이기도 하다.
목표를 정하기 전에 반드시 점검할 것 -숀 코비(Sean Covey)
내가 정말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은 재능에 대한 것이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이것은 열정에 대한 것이다.) 내가 돈을 벌 수 있으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것은 필요에 대한 것이다.) 내가 옳다는 확신이 드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양심에 대한 것이다.) (What am I really good at? (This is about talent.) What do I love doing? (This is about passion.) What does the world need that I can get paid to do? (This is about need.) What do I feel I should do? (This is about conscience.)
경청은 본능이 아니라 학습이다. -도로시 딕스
대중에게 다가서는 지름길은 그들에게 혀를 내미는 것이 아니라 귀를 내미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달콤한 말을 한다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자기가 말하고 싶어하는 얘기의 절반만큼도 흥미롭지 않은 법이다.
한 사람을 성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부커 T. 워싱턴(Booker T. Washington)
누군가에게 책임을 맡기고 그를 신뢰한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만큼 한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은 없다. (Few things help an individual more than to place responsibility upon him, and to let him know that you trust him.)
남이 원하는 걸 먼저 들어줘라. -논어 옹야편
무릇 인자(仁者)는 자신이 출세하고 싶으면 남을 먼저 출세하게 하고, 자신이 어떤 목표에 도달하려 한다면 남을 먼저 도달하게 한다. (己欲立而立人:기욕립이립인)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보왕삼매론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 되나니.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목표를 아주 아주 높게 잡아라. -짐 콜린스
변화에 걸리는 시간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된다. 리더가 변화에 2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면 실제로 2년 정도 걸리게 되고, 2주 만에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변화가 2주 만에 이루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목표를 ‘높게’ 잡지 말라. ‘아주 아주 높게’ 잡아라.
바다로 나아가라 - 존 A. 셰드
항구에 머물 때 배는 언제나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나만을 위한 15분의 시간을 먼저 떼 놓아라. -브라이언 로빈슨 ‘워커홀리즘’에서
당신을 은행예금 계좌로 생각하라. 항상 인출만 한다면 감정적 파산 상태가 될 수 있다. 매일 스스로를 위해 쓸 수 있는 15분을 떼어놓고 그것을 내면의 시간(internal time) 또는 매일의 예금시간(daily deposit time)이라 부르도록 하라.
무한 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해야 하는 두 가지 일 -시어도어 루스벨트
나는 꿈이 없고 비전이 없는 사람은 쓸모없다고 생각해 왔지만, 자신의 꿈과 비전을 조금이라도 실현하기 위해 행동을 바꾸는 실제적인 노력이 없다면 그 역시 쓸모없는 사람이다.
약점이 아닌 강점에 초점을 맞춰라.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에서
20여 년간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 한 결과,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약점의 지배에서 벗어나 강점을 재발견 하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단점을 고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20%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 80%는 장점을 강화하는데 사용한다고 말한다.
남을 흥분시킬 수 있는 능력 -콜린 파월(Colin Luther Powell)
리더의 열정과 낙관주의가 일으키는 파문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냉소와 비관주의도 마찬가지다. 리더가 불평하고 비난하면 그의 동료들도 똑같이 행동한다. 나는 내게 ‘현실주의자’라는 냉정한 단어보다는 낙천주의자의 비현실적인 열망을 주라고 언제나 기도한다. (The ripple effect of a leader’s enthusiasm and optimism is awesome. So is the impact of cynicism and pessimism. Leaders who whine and blame engender those same behaviors among their colleagues. Spare me the grim litany of the “realist”; give me the unrealistic aspirations of the optimist any day.)
운동 예찬 -김주환, ‘회복 탄력성’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뇌가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긍정적인 감정이 강화되고 좋은 인상을 주게 되며 따라서 원만한 인간관계와 리더십도 길러진다. 뿐만 아니라 업무 성취도와 창의성도 높아진다.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가장 빠르고도 확실한 길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다.
군자(君子)의 자세, CEO가 일하는 법 -빅 군도트라, 구글 수석부사장
2008년 어느 일요일 아침, 스티브 잡스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구글 앱의 ‘Google’ 로고 가운데 두 번째 ‘o’자의 노란색 그림자 색상이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내일 당장 사람을 보낼 테니 로고 두 번째 글자의 노란 색상을 바로잡아 달라고 했다. CEO는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고 그때 배웠다. 일요일에 노란 글자의 그림자까지 고민하는...
훌륭한 리더는 '나'라고 말하지 않는다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효과적으로 일하는 리더는 결코 ‘나’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를 생각하지 않고 ‘우리’ 혹은 팀을 생각한다. 팀이 제 기능을 다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는 것을 안다. 책임은 피하지 않고 ‘내’가 받아들이지만, 명성은 ‘우리’가 얻는다. 이로 인해 믿음이 생기고 일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 (The leaders who work most effectively, it seems to me, never say “I.” And that’s not because they have trained themselves not to say “I.” They don’t think “I.” They think “we”; they think “team.” They understand their job to be to make the team function. They accept responsibility and don’t sidestep it, but “we” gets the credit. This is what creates trust, what enables you to get the task done.)
말의 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세다. -코이케 류노스케, ‘생각버리기’에서
푸념이나 험담을 하면 일순간 쾌감을 느끼는 것 같지만, 사실 부정적인 말에는 분노라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어 결국 말하는 사람 스스로 불쾌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부정적인 말은 입에 담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로버트 서튼 교수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자의 90%는 자신의 운전 능력이 평균 이상이라 생각하고, 94%의 교수는 자신이 평균적인 교수들 보다 유머감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실제 10개의 일만 하고도 15개의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부하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들의 실제 업적보다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한다.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된다. -김인백, ‘삶에 도전장을 던져라’에서
흔히들 ‘위기는 기회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죽느냐 사느냐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전혀 볼 수 없었다. 그 후 준비한 다음에 위기가 다시 왔을 때 알았다.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라는 것을...
가르치며 배우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지혜 -교육학자 에드거 데일 (Edgar Dale)
사람이 무언가를 배운 후 48시간이 지나서 얼마나 기억하는지를 실험해 보았다. 읽기만 하는 경우에 사람들은 10% 정도 기억하고, 보고 들은 경우에는 50%,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가르친 경우엔 90% 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가르치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다.
비전을 가진 사람과 몽상가의 차이 -존 C. 맥스웰(John C. Maxwell)
비전이 있는 사람은 말은 적으며 행동은 많이 한다. 몽상가는 말은 많으나 행동은 적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자기 내면의 확신에서 힘을 얻는다. 몽상가는 외부 환경에서 힘을 찾는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문제가 생겨도 계속 전진한다. 몽상가는 가는 길이 힘들면 그만둔다. (A person with a vision talks little but does much. A visionary person does little but talks much. A person with a vision finds strength from inner convictions. A visionary person finds strength from outward convictions. A person with vision continues when problems arise. A visionary person quits when the road becomes difficult.)
위기(危機, crisis)라는 단어의 어원이 주는 교훈 -김호(더랩 에이치 대표)
위기(危機)의 동양적 해석은 위험(危險)과 기회(機會)가 공존하는 현상, 즉 위기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라고 설명된다. 영어로 위기(crisis)는 상황에 대한 판단, 의사결정, 구분이라는 뜻을 갖는 Krinein에서 유래되었다. 종합해보면 위기는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 대처하기에 따라 긍정 혹은 부정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을 뜻한다.
기존의 지식을 부정하라 -프리드리히 니체 (졸업을 앞둔 제자들에게 한 충고)
너희는 나의 학설을 이해하고 소화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을 말도 안 되는 허튼소리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성숙할 수 있다. 몇 십 년이 흐른 후, 그때 까지도 내가 가르친 것을 붙들고 있다면 너희는 이 시대의 큰 죄인이다.
소통을 잘 하기 위한 세 가지 원칙 -밴 플리트 장군
작은 일에 대해 의사결정을 할 때는 ‘예/아니오’를 그 자리에서 명쾌하게 말해주십시오! 하지만 큰일에 대해서는 결정을 미루십시오. 작은 일을 결정하면서 시간을 끌면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큰 일에 대해서 너무 빨리 결정을 내리면 신중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소통하기 전에 5초만 멈춰라 -백기복 저, ‘말하지 말고 대화를 하라’에서
세상의 모든 문제는 말을 너무 섣불리 해서 생긴다. 기쁘고 슬픈 일, 아름답고 추한 일, 어렵고 쉬운 일을 말할 때는 마음속으로 5초를 기다린 후 말하는 것이 실수를 줄여준다. 5초를 기다리는 동안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성질을 다 잠재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막 나오려는 험한 말,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을 완화시킬 수는 있다.
의사결정의 공식, P = 40~70 -콜린 파월(Colin Luther Powell)
나는 공식 ‘P = 40~70’을 자주 사용한다. P는 성공할 가능성을 나타내며 숫자는 요구된 정보의 퍼센트를 나타낸다. 정보의 범위가 40~70% 사이에 들면 직감적으로 추진하라. 맞을 기회가 40% 미만일 정도로 정보가 적으면 행동을 취하지 마라. 하지만, 100% 확실한 정보를 갖게 될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 왜냐면 그때가 되면 너무 늦기 때문이다. (Use the formula P = 40 to 70, in which P stands for the probability of success and the numbers indicate the percentage of information acquired. Once the information is in the 40 to 70 range, go with your gut. Don’t take action if you have only enough information to give you less than a 40 percent chance of being right, but don’t wait until you have enough facts to be 100 percent sure, because by then it is almost always too late.)
돈을 남기면 하수, 사람을 남기면 고수 -아키모토 히사오, 헤이세이건설 사장 (‘사표를 내지 않는 회사에서’ 인용)
“사장님은 언제 가장 즐거우신가요?” 미디어 인터뷰를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때마다 내 답은 정해져 있다. “일할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일이 제 취미이자 삶의 보람이지요.” “무슨 일을 하시는데요?” “인재를 키웁니다”
복잡한 일일수록 단순하게 풀어라 -앤 멀케이(Anne Mulcahy)
모든 일이 너무 복잡하게 얽히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다음과 같은 세 단계로 일을 처리해 보라. 첫째, 도랑에 빠진 젖소를 끌어낸다. 둘째, 젖소가 어쩌다가 도랑에 빠지게 되었는지 알아낸다. 셋째, 젖소가 그 도랑에 다시는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 (When everything gets really complicated and you feel overwhelmed, think about it this way. You gotta do three things. First, get the cow out of the ditch. Second, find out how the cow got into the ditch. Third, make sure you do whatever it takes so the cow doesn’t go into the ditch again.)
해볼 거야 - 조지 P. 번햄
"난 못해" 이 말을 한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해볼 거야" 이 말을 한다면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다.
오르고 싶은 산을 결정하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나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써야 좋은가?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로 나는 이 한 문장을 정했다. “오르고 싶은 산을 결정하라. 이것으로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자신이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지 않고 걷는 것은 길 잃고 헤매는 것과 같다.
길은 내가 만든다 - 다카하라 게이치로, '현장이 답이다' 중에서
새로운 일은 대개 애매하고 길 또한 꼬불꼬불해 목적지초차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정보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겁쟁이가 되면 새로운 것을 할 수 없을뿐더러 뒤쳐질 수밖에 없다.
용서 - 오프라 윈프리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 면죄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과거에 매달려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결코 나를 위한 일이 아니다. 용서하라. 나 자신을 위해.
밖으로 나가라 - 니체
고독한 것은 좋지 않다. 고독은 깔끔하지 못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고독은 인간을 부패시키고 폐인으로 만든다. 거리로 나가라.
동기부여와 열정 - 생텍쥐페리
만약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라고 하거나, 일감을 지시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라.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에서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 할지라도, 그것을 꿈꾸고 상상하는 순간 이미 거기에 다가가 있는 셈이다.
일단 먼저 행동으로 옮겨보라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행동이 감정을 따르는 것 같지만 행동과 감정은 병행한다. 따라서 우리는 의지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는 행동을 조정함으로써 의지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지 않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만일 유쾌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기분을 유쾌하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유쾌한 마음을 갖고 이미 유쾌해진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Action seems to follow feeling, but really action and feeling go together; and by regulating the action, which is under the more direct control of the will, we can indirectly regulate the feeling, which is not. Thus the sovereign voluntary path to cheerfulness, if our cheerfulness be lost, is to sit up cheerfully and to act and speak as if cheerfulness were already there.)
하늘나라 수학 공식 -이태석 신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에서
가진 것 하나를 열로 나누면 우리가 가진 것이 십 분의 일로 줄어드는 속세의 수학과는 달리 가진 것 하나를 열로 나누었기에 그것이 ‘천’이나 ‘만’으로 부푼다는 하늘나라의 참된 수학, 끊임없는 나눔만이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행복 정석을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우리는 태도를 보고 채용한다. -허브 켈러허(Herb Kelleher)
우리는 자기만족을 뛰어넘어 조직 환경에서도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학력이나 경력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교육은 우리가 책임질 수 있으니까. 우리는 태도를 채용한다. (We are looking for people who have to excel to satisfy themselves and who work well in a collegial environment. We don’t care that much about education and expertise, because we can train people to do whatever they have to do. We hire attitudes.
나중은 패자의, 지금은 승자들의 단어다. -이민규, ‘실행이 답이다.’에서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이고,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이다. 힘들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은 ‘내일’ 하겠다고 말하는 반면,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은 ‘지금’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내일과 나중은 패자들의 단어이고, 오늘과 지금은 승자들의 단어이다.
다 여러분 덕입니다 -폴 베어 브라이언트(Paul Bear Bryant)
만약 모든 게 잘못되었다면 ‘내 탓이다’, 그저 그렇다면 ‘우리가 한 일이다’, 잘 되었을 때 ‘여러분 덕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태도야말로 미식축구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중요한 요소다. (If anything goes bad, I did it. If anything goes semi-good, then we did it. If anything goes real good, then you did it. That's all it takes to get people to win football games.)
행복의 길에는 늘 고통이 함께한다. -지그 지글러
재미로 가득하고 고통이 없는 삶이 곧 행복이라고 굳게 믿는다면 진정한 행복을 얻을 가능성은 오히려 줄어든다. 재미와 즐거움이 행복과 동일하다면 고통은 불행과 동일해야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행복에 이르는 길에는 보통 어느 정도의 고통이 수반된다.
꿈은 머리가 아닌 행동으로 이루는 것이다 -에드먼드 힐러리경 (‘꿈 PD 채인영입니다’에서 인용)
한 발 한 발 걸어서 올라갔지요.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이룰 때까지 합니다. 안된다고 좌절하지 않아요. 안되면 방법을 달리합니다. 방법을 달리해도 안될 때는 그 원인을 분석합니다. 분석해도 안될 때는 연구합니다. 이쯤 되면 운명이 손을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실패한 사람은 재능을, 성공한 사람은 열정을 이유로 든다. -기타가와 야스시, ‘편지가게’에서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나는 재능이 없었어’라고 말한다. 꿈을 이루지 못한 이유가 재능이 없었다는 것이라면 꿈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 ‘재능이 있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맞겠지만 성공한 사람 중에 그런 대답을 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일을 열정을 가지고 계속 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평균은 포기의 또 다른 이름 -세스 고딘
평균은 안전하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전혀 안전하지 않다. 평균이라는 건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균이 되고자 하는 것, 그것은 여러분이 내릴 수 있는 최후의 선택이다. 그 유혹은 포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여러분은 평균보다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빌 하비트, KPMG 이사
어떤 사람이든 장점이 있고 타인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 따라서 그것만 배우면 된다. 상대를 경시하는 순간 상대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스스로 놓친다. 이 일로 가장 손해를 보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완벽함은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짐 호던, ‘몰입과 소통의 경영’에서
“경영자나 관리자가 업무를 잘 하는지 알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합니까?” 라는 질문에 피터 드러커의 대답은 간단하지만 정곡을 찔렀다. “지난 두 달 동안 어떤 업무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는지 물어보라.” 나는 중단(stop)이라는 단어가 시작(start)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중요함을 깨달았다.
변화의 성공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킹 위트니 주니어(King Whitney Jr.)
변화는 사람의 마음에 상당한 심리적 영향을 준다. 변화는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위협이 된다. 일이 잘못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변화는 희망을 품는 사람에게는 힘을 북돋아 준다. 일이 잘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변화는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는 영감을 준다. 성공의 징검다리인 도전적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Change has a considerable psychological impact on the human mind. To the fearful it is threatening because it means that things may get worse. To the hopeful it is encouraging because things may get better. To the confident it is inspiring because the challenge exists to make things better.)
뛰어난 사람이 되는 두 가지 방법 -헨리 포드(양보석 저, ‘꿀독’에서 인용)
뛰어난 사람이 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큰 일을 맡는 것으로, 원하면 종이 울리기 전에 집에 갈 수 있다. 다른 하나는 해야 할 일을 많이 찾는 것으로, 다른 사람이 퇴근한 후에도 남아있어야 한다. 전자를 택한 자는 한때 후자를 기회로 삼았기에 가능했다.
지루한 반복이 달인을 만든다. -프레인 여준영 대표(허병민, ‘1년만 버텨라’에서 인용)
일을 그만둔다면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로든 일을 해야 한다면 반복을 즐겨야 한다. 반복은 피로를 야기하는 독이기도 하지만 전문가를 만들어주는 약이기도 하다. 능력있는 사람은 반복이 주는 피로에 지쳐 중도하차하지 않는다. 반복이 주는 스트레스를 매니지 하는 것 자체가 아주 중요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익숙하고 편안한 것들과 결별을 선언하라 -안도현 시인(‘변화는 종이 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에서 인용)
당신이 늘 보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보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라. 소소한 것에서부터 삶의 기미를 포착하고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라. 사물을 반듯하게 보지 말고 거꾸로 보라. 세상을 걸어 다니면서 보지 말고 물구나무서서 바라보라.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을 의심하고, 아름답다고 여기던 것과 끊임없이 싸우고, 익숙하고 편안한 것들과는 결별을 선언하라.
계속해서 실패하라.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 제임스 다이슨(진공청소기 다이슨사 회장)
진공청소기를 시장에 내놓기까지 5년 동안 5127개의 모형을 만들었다. 완성품 이전을 모두 오류라고 본다면 5126개의 모형을 실수로 볼 수도 있다. 실수나 실패는 발견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과정이므로 성공만큼 값지다. 내가 새내기 개발자들에게 “계속해서 실패해라,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나는 실패를 사랑한다.
뇌는 현실과 언어를 구분하지 못한다 - 우종민 교수, ‘뒤집는 힘’에서
뇌는 현실과 언어를 구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입으로 ‘짜증나’를 반복하면 그 소리가 귀를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는 ‘짜증이 나 있는 것인데 왜 멀쩡한 척하느냐’면서 온몸에 불쾌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쫙 뿌린다. 말버릇은 그야말로 버릇으로 출발하지만 버릇이 거듭되면 마음과 몸에 굳어버린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해야 한다 - 와타나베 미키, '싸우는 조직‘에서
나는 부하직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금 담당하고 있는 일에는 100% 에너지를 투입하고, 남은 20%의 에너지를 내일 할 일에 사용하라’고 독려한다. 100%+20%는 120%다. 120% 성장론이다. 성장하는 사람은 항상 본인의 능력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 즉 120% 정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틀렸다. - 김쌍수 한전사장,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에서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이 문장을 완벽하게 만들려면 단어 하나를 더 넣어야 한다. “아는 것을 실천해야 힘이다.”
하찮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지그 지글러
콜린 파월의 첫 직업은 음료수 공장의 바닥을 걸레질 하는 일이었다. 그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물걸레질 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군대에서도 같은 태도로 임했고, 결국 많은 훈장을 받은 존경스러운 합참의장으로 제대했다. 이후 미국 국무장관직을 훌륭히 수행했다.
오늘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내일이 달려 있다 -존 맥스웰(John C. Maxwell)
당신의 오늘은 어제 생각한 결과이다. 당신의 내일은 오늘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Your life today is a result of your thinking yesterday. Your life tomorrow will be determined by what you think today.)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스티브 잡스, 스탠포드대 졸업식 축사중
17살 때 읽은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라는 경구에 감명 받아 50살이 되도록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묻는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아니오!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네 흉이 내 흉이다 - 르나르 -
타인의 결점을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에게도 그런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건배사
최근 어느 모임에서 술잔을 부딪치며 '또나보'를 외쳤다. '또 다른 나를 보자'는 건배사를 들으며 그동안 건배사도 참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어느 잡지를 읽다가 재미있는 건배사를 발견했다. '좀 더 참을 걸, 좀 더 베풀 걸, 좀 더 즐길 걸'의 '껄껄껄'과 '참으세, 베푸세, 즐기세'의 '쎄쎄쎄'였다. 후회의 뜻을 담고 있는 '껄껄껄'이라는 건배사보다는 '쎄쎄쎄'가 더 낫다 싶기도 한 것은 유쾌하면서도 긍정적인 의미 때문이다. 어느 노교수는 '지화자'를 선창하고 함께 한 다른 이들이'지화자'를 외치도록 권하는데 이왕이면 우리말로 흥을 돋우자는 말씀이 인상에 남는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모임의 특성과 그때그때의 시사적인 것을 담는 기발한 건배사. 유쾌한 발상이 웃음을 짓게 한다.
자기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 - 채근담
자기를 반성하는 사람은 부딪치는 일마다 모두 약이 될 것이요. 남을 원망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생각이 모두 창칼이 될 것이다.
나는 하루 98%는 긍정적이다 - 릭 피티노 (Rick Pitino)
나는 하루 중 98%는 내가 하는 일에 긍정적이다. 그리고 나머지 2%는 어떻게 하면 매사에 긍정적이 될 수 있을까 궁리한다. (98 percint of the day I'm positive. The other 2 percent of the time I work on being positive.)
세상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사람 - 앨런 코헨 (Alan Cohen)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변명하는 사람과 결과를 얻는 사람이 바로 그것이다. 변명형 인간은 일을 수행하지 못한 이유를 찾지만 결과형 인간은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 반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사람이 되어라. (There are two kinds of people in the world: those who make excuses and those who get results. An excuse person will find any excuse for why a job was not done, and a results person will find any reason why it can be done. Be a creator, not a reactor.)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사람들은 항상 그들이 처한 환경을 탓한다. 나는 환경을 믿지 않는다. 세상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을 찾아다니고 찾을 수 없으면 그 환경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People are always blaming circumstances for what they are. I don't believe in circumstances. The people who get on in this world are the people who get up and look for the circumstances they want, and, if they can't find them, make them.)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성공이 행복의 열쇠가 아니라 행복이 성공의 열쇠다.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찬양받을 만한 사람은 가장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 사람이다. (Success is not the key to happiness. Happiness is the key to success. If you love what you are doing, you will be successful. The only ones among you who will be really happy are those who will have sought and found how to serve.)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이제 우리는 아주 쉽게 이 세상의 행복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외롭거나 용기를 잃은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존중하는 몇 마디의 말을 건네는 것, 그것으로 충분하다. 오늘 누군가에게 무심코 건넨 친절한 말을, 당신은 내일이면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일생 동안 그것을 소중하게 기억할 것이다. (You have it easily in your power to increase the sum total of this world's happiness now. How? By simply giving a few words of sincere appreciation to someone who is lonely or discouraged. Perhaps you will forget tomorrow the kind words you say today, but the recipient may cherish them over a lifetime.)
비판보다는 인정과 격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 찰스 슈왑(Charles Schwab)
나는 지금껏, 아무리 일하는 것을 즐거워하더라도 인정받기보다 비판을 받을 때 일을 더 잘하거나,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I have yet to find the man, however exalted his station, who did not do better work and put forth greater effort under a spirit of approval than under a spirit of criticism.)
미래를 알 수 없는 인생 - 톨스토이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코 알 수 없다. 그래서 인생은 멋진 것이다.
30년간 지속되는 열정 - 에드워드 버틀러(Edward B. Butler)
누구든 열정에 불타는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30분 동안, 또 어떤 사람은 30일 동안, 그러나 인생에 성공하는 사람은 30년 동안 열정을 가진다. (Every man is enthusiastic at times. One man has enthusiasm for 30 minutes, another man has it for 30 days, but it is the man who has it for 30 years who makes a success of his life.)
타인으로부터 진심 어린 존경을 받는 방법 -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평균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의 25%를 투여하지만, 세상은 능력의 50%를 쏟아 붓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를 투여하는 극히 드문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The average person puts only 25% of his energy and ability into his work. The world takes off its hat to those who put in more than 50% of their capacity, and stands on its head for those few and far between souls who devote 100%.)
즐기면서 일하기 -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
나는 즐기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동경한다. 만일 당신이 현재하는 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면 나는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스코틀랜드의 속담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하라. 죽어 있는 시간이 길 것이니.” (I admire people who work with gusto. If you don't enjoy what you are doing, I beg you to find another job. Remember the Scottish proverb, "Be happy while you're living, for you're a long time dead.")
내가 세계 정상에 오르게 된 비결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Artur Rubinstein)
제가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저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평론가들이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이 압니다. (If I omit practice one day, I notice it. If two days the critics notice it. If three days the public notices it.)
성공의 비결은? - 윌리엄 아서 워드(William Arthur Ward)
성공의 비결은 남들이 잘 때 공부하고, 남들이 빈둥거릴 때 일하며, 남들이 놀 때 준비하고, 남들이 그저 바라기만 할 때 꿈을 갖는 것이다. (Study while others are sleeping; work while others are loafing; prepare while others are playing; and dream while others are wishing.)
실패란? - 로버트 H. 슐러(Robert H. Schuller)
실패는 당신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당신이 무엇인가 새로 배웠음을 의미할 뿐이다. (Failure doesn’t mean you have accomplished nothing, it does mean you learnt something.)
가르침 - 갈릴레오 갈릴레이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 어떤 것도 가르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그들이 자기 안에서 무엇인가를 찾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성공한 정확한 이유 -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나는 선수 시절에 9천 번 이상의 슛을 놓쳤다. 거의 3백 번의 경기에서 졌다. 경기를 승리로 이끌라는 특별임무를 부여받고도 실패한 적이 26번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인생에서 거듭 실패를 계속해 왔다. 이것이 정확히 내가 성공한 이유다. (I've missed more than 9000 shots in my career. I've lost almost 300 games. 26 times, I've been trusted to take the game winning shot and missed. I've failed over and over and over again in my life. And that is why I succeed.)
나는 보스인가? 리더인가? - 러셀 유잉(Russel H. Ewing)
보스는 두려움을 만들고, 리더는 확신을 창조한다. 보스는 비난을 돌리고, 리더는 잘못을 바로잡는다. 보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리더는 질문을 한다. 보스는 일을 힘들게 만들고, 리더는 흥미롭게 만든다. 보스는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리더는 조직에 관심을 가진다. (A boss creates fear, a leader confidence. A boss fixes blame, a leader corrects mistakes. A boss knows all, a leader asks questions. A boss makes work drudgery, a leader makes it interesting. A boss is interested in himself or herself, a leader is interested in the group.)
비전과 동기부여 -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éry)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의 일을 하지 마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If you want to build a ship, don't drum up the men to gather wood, divide the work and give orders. Instead, teach them to yearn for the vast and endless sea.)
가장 어려운 일과 가장 쉬운 일 - 디오게네스, 그리스 철학자(Diogenes)
가장 어려운 일과 쉬운 일을 물었을 때 천문학자 탈레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신을 아는 일이 가장 어렵고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는 일이 가장 쉽다.' (When Thales was asked what was very difficult, he said, "To know one's self." And what was easy, "To advise another.")
리더십 쉽게 익히기 - 디 호크(Dee Hock)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했던 일 중 싫어했던 일을 생각해 보시고 그걸 남에게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대신 기분이 좋았던 일을 기억했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실천해 보세요. (Make a short list of things done to you that you abhorred. Don’t do them to others. Ever! Make another list of other things done to you that you loved. Do them to others. Always!)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준비 -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내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준비를 할 때, 나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와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데 시간의 1/3을 보내고, 상대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일까, 상대에 대해 생각하는데 나머지 2/3를 보낸다. (When I am getting ready to reason with a man, I spend one-third of my time thinking about myself and what I am going to say and two-thirds about him and what he is going to say.)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성공법칙, 친절 - 포르니(P.M.Forni)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
단테의 ‘신곡’을 강의하면서 나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f 그것은 학생들에게 단테에 대해 가르치는 것보다 친절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학생들이 아무리 단테를 잘 배운다 해도 밖에 나가서 버스에 탄 할머니들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면 나는 선생으로서 실패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 플라톤 “친절해라. 우리가 만나는 사람은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지금 바로 여기서 무엇인가를 시작하자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의 우화 소설 ‘핑’ 중에서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너무 많은 사람이 적당한 때와 적당한 곳을 기다리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그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와중에 소망하던 마음 자체가 사라져 버리기도 한단다.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뛰어난 사람일수록 더 많이 연습합니다 - 이재규,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에서
85세에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4,000회 이상 콘서트에 출연했던 박하우스. 어느 날 연주가 끝난 후 한 음악잡지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 연주를 하지 않을 때에는 주로 무슨 일을 하십니까?” 물끄러미 기자를 쳐다보던 박하우스(Wilhelm Backhaus)는 무슨 그런 이상한 질문도 다 있느냐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연주하지 않을 땐 연습하지.”
달라이 라마의 연설
“평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른 이들에게 평화를 주십시오. 안전함을 느끼고 싶다면 다른 이들에게 안전함을 알게 해주십시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이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의 슬픔이나 노여움을 치유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노여움을 치유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들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이 시간 당신에게서 지도와 도움과 용기와 힘과 이해와 확신을 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당신에게서 사랑을 구하고 있습니다.”
오리를 독수리 학교에 보내지 마라! - 존 맥스웰
고양이는 고양이가 할 일을 하고, 오리는 오리가 할 일을 하며, 독수리는 독수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오리를 데려다가 독수리의 역할을 하라고 요구하면, 전적으로 리더의 잘못이다. 리더의 역할은 오리를 더 나은 오리로, 독수리를 더 나은 독수리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요컨대 팀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모두가 잠재능력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인간에게만 주어진 독특한 능력, 공감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중에서
(중략) 인간의 뇌는 애착과 사랑을 통해 성숙한다고 한다. 토머스 루이스의 '사랑을 위한 과학'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의 애착과 사랑은 뇌의 변연계에 공명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경의 조율은 다시 변연계를 교정함으로써 뇌를 성숙시킨다. 그러므로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 없이는 아이가 인간답게 자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동정(sympathy)'과 '공감(empathy)'은 구별할 필요가 있다. 동정은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나도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이를테면 상대방이 슬퍼할 때 나도 같이 슬퍼하며 눈물 흘리는 것이 동정이다. 그러나 공감은 그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사람의 고통을 깊이 이해한 후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공감이다. 이런 면에서 공감은 동정보다 훨씬 더 성숙한 정신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인을 나와 분리된 독립적인 인간으로 볼 수 있으며, 잠시 그의 마음을 내 것처럼 느껴도 자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건강한 자아의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아의 경계가 약한 사람들은 공감해야 할 순간에 상대방과 하나로 합쳐져 버린다. 공감을 못하는 것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해, 공감을 받지 못한다. (중략) 무엇보다 나를 공감해 주는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그냥 그 자체로 행복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기도 - 타고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이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중산층의 기준 - 류중현(사랑의 편지 발행인)
얼마 전 모 일간지에 실린 한국의 중산층에 대한 기사입니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10여년 정도 한 직장에 다니고 월 소득은 400만원 이사 되고, 30평 이상 되는 아파트에 살며 2,000cc 이상 된 중형차를 타야한다.
중산층의 삶의 질이 집, 차, 소득이 기준이 된다는 것 입니다. 반면에 프랑스의 전 대통령 퐁피두는 중산층에 대해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며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한 정도는 만들어 손님 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퐁피두가 말한 중산층이란 남에 대한 배려가 강하게 뭍어있으면서 사회 정의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즐길줄 아는 건전한 문화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말 하는 것입니다.
성실과 노력,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손길들이 인정받는 사회, 그런 사람들을 중산층이라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자가 되기 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 법정스님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고정된 사고의 감옥 - 앨런 워츠
원을 그려놓고 사람들에게 물으면 대부분 원이라고 대답한다. 벽에 뚫린 구멍이라 답하지 않는다. 바깥보다 안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목적은 성장하고 나누는 것이다 - 해롤드 쿠시너(Harold Kushner)
인생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목적은 성장하고 나누는 것이다. 인생에서 해온 모든 일들을 되돌아볼 때, 당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잘하고 그들을 이긴 순간보다 그들의 삶에 기쁨을 준 순간을 회상하며 더 큰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선문답 - 장자통, '선문답'중에서
언제부터 풀리겠습니까 아직 때가 아니다 언제 인연이 나타나겠습니까 기다려봐라 걸어오고 있다 하늘도 모르는 너의 내일을 낸들 어찌 알겠느냐
내일을 묻는 청춘들이여 해가 떠봐야 뜨는 줄 안다 어제는 오늘을 모르고 오늘은 내일을 모른다
내 마음의 네비게이션 - 서봉교, '첫사랑 찾는 네비게이션'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있다면 며칠일까 첫사랑은 잊는 것일까 혹은 잊혀지는 것일까? 아니면 패자의 가슴에 묻는 것일까 나는 오늘도 그 사랑을 잊지 못해서 내 마음 속에 네비게이션을 달고 첫사랑의 이름을 입력하고서 검색을 누르고 싶다 마음이 가는대로 네비게이션이 가는대로 몸을 맡기고 싶다 그리고 찾아 나선다 이리저리 헤매다 닿는 곳 종착역 그 곳은 언제나 제자리
인생이란 계단의 연속이다 -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
나는 계단의 원리를 좋아한다. 아무리 잘해도 한 계단인데 몸 건강하다고 2, 3계단씩 뛰다 보면 언젠가는 부러지게 된다. 올라갈 때도 한 계단, 내려갈 때도 한 계단이다. 삶에서도 여러 계단을 한꺼번에 오를 수는 없다. 그러면 나중에 열 계단씩 한꺼번에 내려앉을 수도 있다. 자만심 때문이다.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고마움의 창고 - 고환택, ‘철든 놈이 성공한다’에서
'고마움의 창고'는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용량이 급격히 줄어들지만, 계속 사용하고 또 사용하다 보면 더욱 커져만 가는 것이 고마움의 창고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고마움의 창고가 있을 듯 싶다. 오늘따라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이 저며 온다.
좋은 말은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 신달자 시인의 칼럼에서
말은 칼과 다르다. 사용하지 않아서 안전한 것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아서 위험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말은 늘 그랬다
목소리만 높여서야 - 새무얼 존슨
사람들은 자신의 논리가 빈약하다고 느낄 때 목소리를 높인다.
값비싼 교훈 - 우디 알렌
가끔 실패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안이하게만 산다는 증거이다.
마음잡기 - 대학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 잡는데 있다고 이르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더 잘하라 - 존 맥스웰
시간을 내어 가까운 사람들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인정해주어라.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해주어라. 그들에 대한 애정을 글로 써주어라. 등을 토닥여주고 괜찮다면 안아주어라. 표현을 하지 않아도 여러분의 사랑을 상대방이 알 것이라고 단정하지 마라. 직접 말로 표현하라.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
크게 생각하는 사람은 듣기를 독점한다 - 펜실베이니아 대학 심리학 교수, 데이비드 번즈(David Burns)
남을 설득할 때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려고만 애쓰는 것이다.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상대방이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을 이해해주는 순간 그도 당신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격려가 인생의 절정기를 만든다 - 윌리엄 우드(William Ward)
나는 아첨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비판하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다. 무시하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는다. 그러나 격려해주는 사람은 절대 잊지 않는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 하영조 목사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늦어서 실패하는 사람이 있고, 너무 빨라서 일을 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속도에는 욕심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방향이 있는 삶, 목적이 이끄는 삶, 절제가 있는 삶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고결한 인격을 지닌 소수가 영원히 성공한다 - 존 맥스웰, ‘위대한 영향력’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가지고 잠시 성공한다. 몇몇 사람들이 행동을 가지고 조금 더 오래 성공한다. 소수의 사람들이 인격을 가지고 영원히 성공한다.
균형 – 가끔, 조금 멀리 떠나라 - 레오나르도 다빈치
가끔 떠나라. 떠나서 잠시 쉬어라. 그래야 다시 돌아와서 일할 때 더 분명한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 쉬지않고 계속 일을 하다보면 판단력을 잃게 되리니
조금 멀리 떠나라. 그러면 하는 일이 좀 작게 보이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어디에 조화나 균형이 부족한지 더욱 자세하게 보일 것이다.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다 - 스티브 잡스 –
그때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다. 애플에서 나오면서 성공에 대한 중압감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벼움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 그 시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창조적인 시간이었다. 애플에서 쫓겨난 경험은 매우 쓴 약이었지만 어떤 면에서 환자였던 내게는 정말로 필요한 약이었다.
후회 - 시드니 해리스 Sydney J. Harris (미국의 저널리스트)
Regret for the things we did can be tempered by time. It is regret for the things we did not do that is inconsolable. - 우리가 한 일에 대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우리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는 서글프게 가슴에 남는다.
실력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 유영만, ‘청춘경영’에서-
실력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계속 갈고 닦지 않으면 금방 녹이 슨다. 그래서 실력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지금 실력이 없다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세상은 얼마 되지 않는 재주와 기교로 요리조리 머리를 굴리는 사람보다 작은 실천 속에서 장애물을 넘기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 길을 내준다.
나를 비우면 - 도국 -
텅 비어있으면 남에게는 아름답고 나에게는 고요합니다.
미루는 마음이 무능한 사람을 만든다 - 황용필 저, '마이 라이프 마이 스포츠’ -
악마들이 인간을 가장 무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회의를 했다. 어떤 악마가 말했다. “몸을 아프게 하는 병을 주는 것입니다.” “어떤 일에나 실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장 악마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아 주저하고 있었다. 그때 한 악마가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다. “인간들 가슴에 미루는 마음을 심어두는 겁니다. ‘천천히 하자. 내일 하자’하고 미루는 마음이야말로 자신도 모르게 가장 무능한 사람으로 만드니까요.” 성공한 사람은 ‘오늘’ 이라는 손과 ‘지금’이라는 발을 갖고 있지만 실패한 사람은 ‘내일’이라는 손과 ‘다음’이라는 발을 갖고 있다.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칭찬 - 이언
내가 없는 곳에서 나를 칭찬해주는 사람은 좋은 친구다
좋은 질문이 훌륭한 인재를 만든다 - 마빈 토케이어 (유대교 랍비) –
한국에서는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오늘 뭐 배웠니?’라고 하지만 유대인은 ‘무슨 질문했니?’라고 묻는다. 나쁜 대답은 있을 수 있지만 나쁜 질문은 있을 수 없다. 가장 좋은 학생은 가장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이다.
함께하면 더 큰일을 이룰 수 있다 - 마더 테레사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함께 큰일을 할 수 있다
출연료도 못 준 나무야. 새야. 미안하다 - '내 시의 저작권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손택수 시집 '나무의 수사학' 에서 –
구름 5%, 먼지 3.5%, 나무 20%, 논 10% 강 10%, 새 5%, 바람 8%, 나비 2.55%, 먼지 1% 돌 15%, 노을 1.99%, 낮잠 11%, 달 2% (여기에 끼지 못한 당나귀에게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함) (아차, 지렁이도 있음)
(중략)
사실 제 시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나무와 새인데 그들에게 저는 한 번도 출연료를 지불한 적이 없습니다. 마땅히 공동저자라고 해야 할 구름과 바람과 노을의 동의를 한 번도 구한 적 없이 매번 제 이름으로 뻔뻔스럽게 책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작자미상인 풀과 수많은 무명씨인 풀벌레들의 노래들을 받아쓰면서 초청 강의도 다니고 시 낭송 같은 데도 빠지지 않고 다닙니다.
(하략)
내가 뜨거워지면 세상도 뜨거워진다 - 세계 최고의 기타회사 후지겐의 요코우치 유이치로 회장
“저온에서 구운 도자기에 비해 고온에서 구운 도자기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네. 도자기를 고온에서 구우면 석영을 비롯한 도자기 원료들이 완전히 녹으면서 융합하여 하나의 강력한 덩어리가 되네. 물 한 방울 새지 않는 강한 도자기가 되는 거지.” 도자기를 응시하던 선생은 시선을 돌려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이게 바로 자네가 배워야 할 점이야. 자네가 뜨겁게 불타올라야 자네를 따르는 사람들도 그 힘을 빌려 하나로 뭉칠 수 있다네. 리더가 스스로 뜨거워지지 않으면 그 조직은 약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깨지는 허약한 조직이 되고 말지. 자네를 뜨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스스로 생각해보게나.” 나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세계 제 1의 부자가 된 비결
“세계 제1의 갑부가 된 비결은 무엇입니까?” 어느 날 기자가 빌 게이츠에게 물었다. 그의 대답은 간단하고 명료했다. “저는 날마다 스스로에게 두 가지 최면을 겁니다. 하나는 ‘오늘은 왠지 큰 행운이 나에게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상상합니다.”
퇴고
鳥宿池邊樹 僧推月下門 (조숙지변수 승퇴월하문) '새는 연못가 나무에서 자고 스님은 달 아래 문을 민다.'
당나라 시인 가도가 나귀를 타고가다 시 한수 지었다. 그런데 민다는 뜻의 퇴(推)보다는 두드린다는 뜻의 고(敲)가 어떨까, 골똘히 고민하다가 그만 고관인 한유의 행차를 방해하고 말았다. 불려간 가도가 자초지종을 말하자 한유는 노여운 기색은커녕 '역시 민다는 퇴보다는 두드린다는 고가 좋겠군!' 하고 말했다. 이때부터 시나 글을 고치는 것을 퇴고(推敲)라 하는데 문장을 다듬고 어휘도 적절한가를 살피는 일을 말한다.
글은 끝없이 고민하고 수정된 결과 독자에게 선보여진다. 좋은 글은 그만큼의 수고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수많은 퇴고로 수려한 문장으로 거듭나듯 단 한번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는 듯하다. 매사에 꼼꼼히 다지는 일,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내가 바뀌지 않고 남을 바꿀 수 없다 - 토마스 아담스
다른 사람을 바꾸려면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 세상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한 가지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려고만 할 뿐 자신은 변화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생활이 창의성을 키운다 - 만화가 허영만
흔히들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사고가 딱딱해져서 창작생활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창의적인 일은 생활의 방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에서 나온다
우리는 자신은 의도로, 남은 행동으로 판단한다 - 존 맥스웰, ‘리더십 골드’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을 판단할 때와 남을 판단할 때, 완전히 다른 이중 잣대를 적용한다. 남을 판단할 때는 그의 ‘행동’을 기준으로 삼으며, 그 기준은 가혹하기 이를 데 없다. 반면에 자신을 판단할 때는 ‘의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가 잘못을 범하더라도, 우리 의도가 훌륭했다면 쉽게 용서한다. 따라서 우리는 변화를 요구 받을 때까지 실수와 용서를 반복한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을 떠나보내며' 에서 -
우리 안의 벽 우리 밖의 벽 그 벽을 그토록 허물고 싶어 하던 당신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이 땅엔 아직도 싸움과 폭력, 미움이 가득 차 있건만
봄이 오는 이 대지에 속삭이는 당신의 귓속말
사랑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만족하며 살기 - 이무석의 '30년만의 휴식' 중에서 -
깊은 행복과 만족은 자기 자신을 아는데 있다. 인간은 자신을 알고, 이해하고, 성숙해지면서 거기에서 오는 만족과 행복을 누리는 존재이다. 자신을 깊이 이해할수록 인간은 편하고 자유로워진다.
떠나보내는 법, 채우는 법 - 메리 페이, '안녕을 말할 때' 중에서 -
자신에게 기댄 그 남자가 조금씩 눈물을 그치자 느티나무는 그의 발밑으로 이파리 하나를 슬그머니 떨어뜨려주었다. 그는 울음을 멈추고 나뭇잎을 주워들고 생각에 잠긴 듯 만지작거리더니 자신의 마을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그 남자에게 이파리 하나를 주신 거죠? 아프진 않았나요?" 어린 물푸레나무가 묻자 느티나무는 대답했다. "물론 조금 아프긴 했지. 하지만 아픔보다는 내 친구들에 대한 우정이 더 중요했단다. 그들에겐 내 위로가 필요했고 난 위로해주고 싶었거든"
조직에서 100-1은 0이고 1+1은 11이다 -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조직은 유리창과 같다. 한 사람의 정신적 해이가 한 순간에 조직을 깨뜨릴 수 있다. 끈끈한 동료애와 협조가 큰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조직에서 100-1은 0이고 1+1은 11이다.
공포에 도전하라 - 데일 카네기
공포에 도전하라. 꾸준히 노력하면 공포의 두께는 점점 얇아지고, 오히려 역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난다. 초보자일 때는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그 실패는 숙련자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작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 그러면 작은 성공이 다가온다. 작은 성공부터 시작하라. 성공에 익숙해지면 무슨 목표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타인과의 만남 - 슈바이처 -
꺼진 열정에 다시 불을 지펴주는 것, 그것은 바로 타인과의 만남이다 영혼의 불꽃을 살려준 이들에게 깊이 감사해야 한다.
보배로운 선물 - 키에르케고르 -
인생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현실이다.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 루터 킹 목사 -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 C.폴록 -
행복이란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중간쯤에 있는 조그마한 역이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지나치기 때문에 이 작은 역을 못보고 지나간다.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 니체 -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생각하라. '오늘은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으니 누군가 기뻐할만한 일을 하고 싶다'고.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기 - 슈익스 -
남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일주일은 걸어보아야 한다.
오르막과 내리막 - 박도영 수필집 '비온뒤 햇살이 더 눈부시다' 중에서 -
길은 세상과의 통로다 길을 걸을 때마다 자연의 길과 인생길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탄하다가 굽어지기도 하며 오르막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이 있듯 우리네 인생살이도 꼭 그렇지 아니한가.
혹독한 겨울이 주는 은혜 - 헬렌 켈러
쉽고 편안한 환경에선 강한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만 강한 영혼이 탄생하고, 통찰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며, 마침내 성공할 수 있다.
리더는 삿대가 되어야 한다 - 박해조, ‘천국을 낭비하는 사람들’에서
리더는 삿대가 되어야 한다. 배가 수심이 얕은 곳에 걸려서 나가지 못할 때는 삿대질을 한다. 그럴 때 고마운 것이 삿대이다. 하지만 그 위기를 벗어나 배가 순풍을 만나 쏜살같이 달릴 때, 삿대가 배위에 나타나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면 배 위에서 아무 일도 못한다. 배가 잘 달릴 때는 삿대는 배 어느 한쪽에 보이지 않게 누워있어야 한다.
쏘지 않은 슛은 100% 불발 - 마이클 아이스너, 디즈니 회장
디즈니 직원들은 창조적인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 실패라고 생각한다. 우리 같은 회사는 안심하고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창출해야 한다. 이는 실패를 허용할 뿐 아니라 어리석은 아이디어를 내도 비판하지 않는 조직을 창출한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직원들이 너무 조심스러워진다.
소통하고 또 소통하라 - 뤄궈룽, ‘경영의 지혜’에서
소통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기업 내 소통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두 개의 숫자가 있는데 바로 두 개의 70%다. 첫 번째 70%란 기업 경영자들은 실제 70%의 시간을 소통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70%란 기업의 문제 중 70%는 소통의 장애로 야기된다는 것이다.
위대함을 낳는 매직 넘버, 1만 시간의 법칙 - 신경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 말콤 글레드웰 저 ‘아웃라이어’ 中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 밖의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성공한다 - 월터 D. 윈틀
만일 당신이 패배할 것이라 생각하면, 당신은 그럴 것이다. 만일 당신이 도전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면, 당신은 못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성공을 원하지만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면, 당신은 십중팔구 할 수 없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실패할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성공이란 한 사람의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모두 마음의 자세에 달려 있다.
만일 당신이 스스로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런 것이다. 높이 오르려면 높이 생각해야 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삶에서의 성공은 항상 더 강하고 더 빠른 자에게 가는 것만은 아니다. 머지 않아 성공을 거머쥘 사람은 바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마법의 비율 5:1 - 부부 상담 전문가 워싱톤대학교 심리학자, 존 고트먼 교수
행복한 결혼생활과 이혼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부부간에 주고받는 긍정적인 대화와 부정적인 대화의 비율이다. 금실이 좋은 부부들은 비난이나 무시와 같은 부정적인 발언을 한 번 했다면 격려나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표현을 적어도 다섯 번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인 대화와 부정적인 대화의 비율이 5:1 이하로 떨어지면 결혼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고트먼 박사는 이를 ‘마법의 비율(Magic Ratio) 5:1’이라고 명명했습니다. 5:1 법칙은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된다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5대 1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즉 공감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나’라는 단어를 한번 썼다면 ‘당신, 여러분,’이라는 말을 다섯 번 써야 청중의 마음을 살수 있다는 법칙입니다
일속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끼는 이유 - Kenneth W. Thomas (2000). Intrinsic Motivation at work
사람들은 1.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meaningfulness)을 받거나, 2. 그 일을 할 때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느낌(sense of choice), 3. 그 일을 할만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competence), 4.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progress) 을 갖게 될 때 일속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낀다.
멋지게 화내는 방법
“누구든지 분노할 수 있다. 그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 동안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분노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 텔레스의 말입니다.
스트레스 전문의인 우종민 박사는 마음력이라는 책에서 분노가 생길 때는 스스로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라고 충고합니다. 첫째, 이 상황이 내 건강과 바꿀 만큼 중요한가? 둘째, 이 분노가 정당하고 의로운가? 셋째, 화내는 것이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방법인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
우박사는 이 질문이 화가 난 상황에서도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도록 외우라고 주장하면서, 이 세 가지 질문에 모두 '예'라는 답이 나오면 화를 내도 된다고 말합니다.
인생은 B to D 이다 - 최염순 신작 ‘미인대칭비비불’에서
여러 가지 인생에 대한 정의 중 인생은 B to D라는 말이 가슴에 다가온다. B는 Birth(태어남)이고, D는 Death(죽음)이다. 즉 인생은 태어났다가 죽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럼 B와 D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C가 있다. C는 무엇인가? 바로 Choice(선택)이다. 즉 인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선택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노희경 에세이 中에서..
1. 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 받았다는 입장에서 상처 주었다는 입장으로 가는 것. 상처 준 걸 알아챌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2. 어느 날 말로만 글로만 입으로만 사랑하고, 이해하고, 아름답다고 소리치는 나를 아프게 발견한다. 이제는 좀 행동해보지. 타일러 보다.
3. 여전히 부족하지만 나는 나의 열정을 쓰다듬어 준다
4. 남의 상처는 별거 아니라 냉정히 말하며 내 상처는 늘 별거라고 하는, 우리들의 이기.
5. 애정결핍이란 말은 애정을 받지 못해 생기는 병이 아니라 애정을 주지 못해 생기는 병.
6. 세상이 각박하다고 말하지 말고 내가 각박하게 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다.
백만불짜리 습관 - ‘백만불짜리 습관’에서
모든 성공과 실패의 95%는 습관이 결정한다. 좋은 습관은 어렵게 형성되지만 성공으로 이끌고, 나쁜 습관은 쉽게 형성되지만 실패로 이끈다.
나쁜 일이 있을 땐 ‘고맙다’라고 외쳐라 - 사토 도미오 ‘행운을 부르는 마법의 말’에서
나쁜 일이 있을 땐 '아리가토(고맙다)'라고 외쳐라. 나쁜 일이 일어나면 나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럼 또 나쁜 일이 생긴다. 하지만 거기서 '고맙다'고 말하면 불행의 사슬은 끊긴다. 반대로 좋은 일이 일어난다. 재난이 굴러 복이 된다. '아리가토'는 마법의 말이다. 일본어에서 '아리가토'를 한자로 '有り難う(어려움이 있다)'로 쓰는 게 우연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미소를 한번 지어주는 것은 - 윌리엄 미첼
누군가에게 미소를 한번 지어주고 격려의 손길을 한번 건네고 칭찬 하는 말 한마디를 하는 것은 자신의 양동이에서 한 국자를 떠서 남에게 주는 것과 같다. 즉, 남의 양동이를 채워주는 일이다. 희한한 것은 이렇게 퍼내주고도 제 양동이는 조금도 줄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가 성공한 3가지 이유 - 마쓰시타 고노스케
나는 하느님이 주신 3가지 은혜 덕분에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첫째, 집이 몹시 가난해 어릴 적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 같은 고생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둘째,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몹시 약해 항상 운동에 힘써 왔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셋째, 나는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다 나의 스승으로 여기고 누구에게나 물어가며 배우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권위주의와 거리감 - 켈의 법칙(Kel's Law)
권위주의적인 조직일수록 구성원과 관리자와의 관계, 임원과의 관계, 그리고 최고경영자와의 관계에서 직급이 한 단계씩 멀어질 때마다 심리적 거리감은 제곱으로 커져 직급간에는 두터운 벽이 존재하게 된다. 구성원들은 탁월한 재능과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거리감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말할 수 없어 자연스럽게 위축된다.
안아주기
인생... 상처가 없는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아픈사람을 안아주는것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中 독백 대사들.. - 출처: 신문..
'그래도 성급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루하고 고단 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일지도 모른다'
'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마음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젠 설렘 같은 건 별 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철이 들만도 한데 나는 또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새로운 사랑은 지난 사랑을 잘 정리할 수 있을 때에만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 않았다. 다만 고맙다고 했다. 아마도 그는 그로 인해 내가 얼마나 많이 성숙했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뒷통수를 맞는거라고. 인생이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일이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뒷통수를 맞는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시고 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두가 다 별일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이유는 저마다 가지가지다. 누군, 그게 자격지심의 문제이고, 초라함의 문제이고, 어쩔 수 없는 운명의 문제이고, 사랑이 모자라서 문제이고, 너무나 사랑해서 문제이고, 성격과 가치관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어떤 것도 헤어지는 데 결정적이고 적합한 이유들은 될 수 없다. 모두, 지금의 나처럼 각자의 한계일 뿐.'
'왜 나는 상대가 나를 더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상대를 더 사랑하는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내가 이렇게 달려오면 되는데...'
'미련하게도 그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주었다. 그게 잘못이다...그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고작 두어가지인데 그와 헤어져서는 안되는 이유들은 왜 이렇게 셀 수도 없이 무차별 폭격처럼 쏟아지는건가...나를 이렇게 작고 약하게 만들어놓고 그가 잔인하게 떠났다.'
가장 어려운 일과 가장 쉬운 일
어려운 일과 쉬운 일을 물었을 때 그리스 천문학자 탈레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신을 아는 일이 가장 어렵고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는 일이 가장 쉽다.'
- 디오게네스, 그리스 철학자
일찍이 노자는 ‘누군가를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지만, 자신을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이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 또한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동시에 사물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신을 제대로 알기, 타인에게 충고하기, 둘 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일입니다.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어 발로 뛰는 게 꿈이다. - 탐험가 존 고다드
나는 15살이던 어느 날 에베레스트 등정, 남태평양 횡단, 세계일주, 달 탐험 같은 127개의 목표를 글로 적었습니다. 1980년, 나는 우주 비행사가 되어 달에 감으로써 127개의 목표를 전부 이루었습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이 모르는 까만 별은 없습니까? - 광수생각
별도 별마다 크기가 다르고 밝기가 다르고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빨간빛의 별, 노란빛의 별, 파란빛의 별, 하얀빛의 별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혹시 까만빛을 띤 별은 없는걸까? 그래서 사실은 있는데 우리 눈에만 안 보이는 것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까만별은 얼마나 슬플까?
경험과 독서, 그리고 사색 - 철학자, 쇼펜하우어 ('지성인을 위한 교양 브런치'에서)
우리가 입을 통해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는 단 한 가지 사실만 떠올리며 위장보다 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이유로 사색보다 경험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킴벌리 커버거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버스기사의 선택
스위스 한 마을에서 관광버스를 운전하던 아저씨는 그날도 많은 관광객들을 태우고 근처를 돌고 있었답니다. 구경을 하고 내리막길을 내려갈때 기사 아저씬 브레이크 를 밟았지만 고장난 브레이크는 말을 듣지 않고 내리막길을 내려갈수록 가속이 붙어 속도는 점점 빨라졌습니다. 잠에 취해 있던 관광객들은 예사롭지 않은 속도에 눈을 떳고 브레이크가 고장난 사실을 알고는 모두들 비명을 질러대고 아우성이었지요. 그 상황에 도로에는 다섯개의 커브길 표시까지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모두 죽었구나 생각을 했지만 기사 아저씬 아주 침착하게 커브길을 한개,두개,...네 개를 돌았고 마지막 다섯번째 커브를 돌때였습니다. 그곳은 오르막길이라 올라갈수록 속도가 떨어져 자연히 멈추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버스가 올라갈때 그 앞에는 도로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기사아저씨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매우 당황했습니다. 경적을 계속 울리고, 아이들은 피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우물거리는 한 아이만이 있었습니다. 기사 아저씬 갈등을 했습니다. '저 아이를 치고,많은 관광객들을 살릴것인가.', '저 아이를 살리고 관광객들을 다치게 할것인가.' 기사 아저씬 곧 결정을 내렸고 이윽고, 아이는 버스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버스는 멈췄고 기사는 황급히 내려 아이를 가슴에 품었지만 이미 아이는 숨을 거둔뒤였습니다. 기사는 아이를 안고 흐느꼈습니다. 그때 버스안에서 내린 관 광객들은 기사에세 손가락질을 하며 '살인자!' 라고 욕을 퍼부었습니다. 기사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근처의 오솔길에 아이를 안고 돌아갔습니다. 그때까지도 관광객들의 야유와 비난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젊은이가 나서서 말했습니다. '모두들 조용히 하세요.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당신들을 살릴려고...... 기사가 친 아이는 바로 그의 아들입니다.'
여행은 생각의 산파 -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중에서' -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안과 밖이 조화를 이루는 인생 - 칼 융 -
외부를 바라보는 자는 꿈을 꾸고 내부를 바라보는 자는 깨어난다.
아이와 어른의 차이
잠자리에 누운 아이에게 어른이 말했습니다. "얘야, 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 네가 한 일을 반성해 보아라."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난 내일 뭘하고 놀까 생각하다 잠들고 싶어요."
어른들은 지난간 일에 미련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앞으로의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전과 동기부여 - 어린왕자 저자, 생텍쥐페리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의 일을 하지 말아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플러스 발상의 위력 - 하루야마 시게오, ‘뇌내혁명’에서
무엇이든 플러스 발상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늘 마이너스 발상만 하는 사람은 한심스러울 정도로 쉽게 병에 걸리고 만다. 똑같은 상황, 똑같은 라이프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생기 있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기운이 없고, 병약한 사람이 있다. 이 같은 차이는 대부분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내가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 - 톰 피터스, ‘미래를 경영하라’에서
대부분의 경영학 서적들은 답을 제시한다. 반면에 대부분의 소설들은 ‘위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그것이 내가 가르침을 얻기 위해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이다. (Most management books provides 'answers'. Great fiction raises 'great questions'. That's why I read Fiction for instruction)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 유대인의 명언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누구냐, 모든 사람한테서 배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자기와 싸워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나는 매일 매일 떨고 있다. - 하이얼 그룹 회장 장루이민
나는 언제나 창업 초기의 정신 상태를 유지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등산과 같아서 도달한 위치가 높을수록 위험은 더욱 커진다. 여기서 실수를 저지르면, 영원히 회복할 수 없다. 나의 마음은 날마다 전전긍긍하며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이미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그에게는 내리막 길이 시작된다.
누군가 힘들어할 때 - 버지니아 펠로스, '세익스피어는 없다'에서 -
타인의 고통에 연민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어 향유를 내어주는 고결한 나무와도 같은 마음의 소유자다
노희경 작가가 말하는 배우 나문희.. - 오 마이 뉴스 中
이 배우가 사랑스러운 건 그 경력에도 여전히 생짜라는 거다. 아직 매 순간순간이 서투르다. (중략) 대부분 그 나이쯤 된 배우들은 어느 정도 이야기하면 '그래, 무슨 말인 줄 딱 알겠어'라고 하지만, 나문희 선생님은 한결같이 '고민할게. 연구할게'라고 말하신다.
김제동 어록.. (믿거나 말거나..^^)
좋아하는 사람 이름은 수첩 맨 앞에적지만 사랑하는 사람 이름은 가슴속 깊은 곳에 새기는겁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것이 많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싶은게 많은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수 있는 사람입니다.
네잎크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죠.. 우리는 네잎크로버를 따기 위해 수많은 세잎크로버들을 짓밟고 있어요. 그런데 세잎크로버의 꽃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행복"이랍니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 속에서 행운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상을 닦다 - 김정희, '세상을 닦고 있다'에서 -
괘종시계 긴 추처럼 밧줄에 매달려 사내 하나 고층 건물 유리를 닦는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깨끗해진 유리로 바깥세상이 성큼 빌딩 안으로 들어간다
그 사내는 걸레가 되어 세상을 닦고 있다
한밤중의 기차에 대하여 中 -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한테 묻는다. "너는 나를 얼마나 좋아해?" 소년은 한참 생각하고 나서, 조용한 목소리로 "한밤의 기적 소리만큼" 이라고 대답한다. 소녀는 잠자코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기다린다. 거기에는 틀림없이 무엇인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어느날, 밤중에 문득 잠이 깨지." 그는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어. 아마 두시나 세시, 그쯤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몇 시인가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어쨌든 그것은 한밤중이고, 나는 완전히 외톨이이고,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 알겠니. 상상해봐. 주위는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소리라고는 아무것도 안 들려. 시계바늘이 시간을 새기는 소리조차도 들리지 않아. ㅡ시계가 멈춰버렸는지도 모르지. 그리고 나는 갑자기,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한테서,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장소로부터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져 있고, 그리고 격리되어 있다고 느껴. 내가, 이 넓은 세상에서 아무한테도 사랑받지 못하고,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돼. 내가 그대로 사라져버려도 아무도 모를거야. 그건 마치 두꺼운 철상자에 갇혀서,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것 같은 느낌이야. 기압 때문에 심장이 아파서, 그대로 찍히고 두 조각으로 갈라져버릴 것 같은─ 그런 느낌 알 수 있어?" 소녀는 끄덕인다. 아마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소년은 말을 계속한다. "그것은 아마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가장 괴로운 일 중의 하나일 거야. 정말이지 그대로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프고 괴로운 그런 느낌이야. 아니야. 그렇지 않아. 죽고 싶다는 그런 것이 아니고, 그대로 내버려 두면 상자 안의 공기가 희박해져서 정말로 죽어버릴 거야. 이건 비유 같은 게 아니야. 진짜 일이라고. 그것이 한밤중에 외톨이로 잠이 깬다는 것의 의미라고 그것도 알 수 있겠어?" 소녀는 다시 잠자코 고개를 끄덕인다. 소년은 잠시 사이를 둔다. "그렇지만 그대 저 멀리에서 기적 소리가 들려. 그것은 정말로 정말로 먼 기적 소리야. 도대체 어디에 철도 선로 같은 것이 있는지, 나도 몰라. 그만큼 멀리 들리거든. 들릴 듯 말 듯하다고나 할 소리야. 그렇지만 그것이 기차의 기적소리 라는 것을 나는 알아. 틀림없어. 나는 어둠 속에서 가만히 귀를 기울여. 그리고 다시 한번, 그 기적 소리를 듣지. 그리고 나서 내 심장은 아파하기를 멈춰. 시계 바늘은 움직이기 시작해. 철상자는 해면을 향해서 천천히 떠올라. 그것은 모두 그 작은 기적 소리 덕분이야. 들릴 듯 말 듯한 그렇게 작은 기적 소리 덕분 이라고. 나는 그 기적 소리만큼 너를 사랑해." 거기에서 소년의 짧은 이야기는 끝난다
갓 구운 하루를 배달 받았으니 - 틱 낫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 -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내게 힘이 되는 사람, 멘토
멘토는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으로 떠나면서 현명하고 박식한 친구인 멘토에게 자신의 외아들을 맡긴데서 유래했다. 우리는 삶에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내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 내게 힘이 되는 사람이 멘토다.
상처가 클수록 더 넓고 깊은 세상과 만난다 - 정희진, ‘지성인을 위한 교양 브런치-강준만 엮음’에서
상처는 깨달음의 쾌락과 배움에 지불하는 당연한 대가이고, 안다는 것은 곧 상처받는 일이어야 한다. 상처에서 새로운 생명, 새로운 언어가 자란다. 건조하고 차가운 장소에서는 유기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상처받은 마음이 사유의 기본 조건이다. 상처가 클수록 더 넓고 깊은 세상과 만난다. 그러므로 편안한 상태에서 앎은 없다.
새로운 눈 - 마르셀 프루스트
진정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우리'라는 말 속에 스민 의미 - 장정윤 님, '좋은 책 이벤트'에서
네 살 난 딸아이가 듣는 동요 CD에 '작은 세상'이라는 노래가 있다. 아름다운 곡조와 심오한 가사라 참 좋아하는데 듣고 있다 보면 가슴에 물방울이 맺히는 노래다. 생각해보면 얼마나 작고 작은 세상인가. 그런데 우리는 그 작은 땅에 수많은 선을 긋고 우리가 아닌 너와 나가 되어 싸우며 산다.
싸움이라는 것은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는 법이고, 그 승패에 따라 정당성과 명분도 바뀐다. 우열이 갈리고, 승리한 쪽의 역사만이 올바른 것이 되기도 한다. 종족이나 문화나, 작게는 개개인의 인격이나 취향 등은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성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렇게 여기며 살아왔다. 이제부터라도 편협한 생각을 바꿀 수 있기를 소망한다.
다시 일어나는 사람 - 쥴리아나 마르티라니의 '마리아 로메로' 중에서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행운아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덜 넘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더 큰 관대함으로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 황문주, '윈난, 고원에서 보내는 편지' 에서
여행을 할 때 이런 마음가짐을 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그 누구를 만나든 반갑고 즐겁게 만나보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들을 바라보고, 조금 더 진솔하게 그들과 만나보자. 소심하고 비겁한 마음은 잠시 버려둔 채 세상 누구보다도 밝고, 비뚤어지거나 왜곡된 마음 없이 착한 아이의 모습으로 그들과 만나보자. 이렇게 말이지요.
밤 하늘의 별을 보자 - 오스카 와일드
우리 모두는 진흙탕에서 허우적대지.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몇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본다네.
흙냄새, 사람냄새 나는 삶 - 김용복, '시학 컬럼'에서
옛날 아이들은 비록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연을 동무삼아 자랐기에 유순하고 깨끗한 정서를 많이 공유했다. 요즘 아이들은 콘크리트 건물이 가득한 공간에서 흙을 밟아볼 여유도 없이 바쁘게만 생활한다. 그 아이들의 마음속엔 이미 자연의 원리나 여유로움은 없고 경쟁의식과 조바심만 가득 차 보인다. 경쟁이 곧 삶인 사회는 얼마나 삭막한가.
지금 이 시간 - 이규경의 '온 가족이 읽는 짧은 동화 긴 생각' 중에서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 공자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이해 vs 오해 - 아나톨 프랑스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 오해가 많은 사람보다 낫다.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 - 조주선사의 일화에서
어느 날 고승에게 비구니가 찾아왔다. 그녀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에 대한 가르침을 달라고 졸랐다. 이에 고승은 대답대신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는 놀라며 외쳤다. '스님에게 이런 속물근성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고승은 곧장 되받아쳤다. '비구니여, 속물근성은 그대가 갖고 있네.'
'희망'이란 두 글자 - 로버트 슐러 (서진규의 '희망' 서문)
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스침에 대하여 - 송수권, '스침에 대하여' 부분 -
직선으로 가는 삶은 박치기지만 곡선으로 가는 삶은 스침이다 스침은 인연, 인연은 곡선에서 온다 그 곡선 속에 슬픔이 있고 기쁨이 있다 스침은 느리게 오거나 더디게 온다 나비 한 마리 방금 꽃 한 송이를 스쳐가듯 스쳐 가는 것 오늘 나는 누구를 스쳐가는가 스침은 가벼움, 그 가벼움 속에 너와 나의 온전한 삶이 있다 저 빌딩의 회전문을 들고나는 스침 그것을 어찌 스침이라 할 수 있으랴 그러니 스쳐라, 아주 가볍게
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 이무석의 '30년만의 휴식' 중에서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대단한 일을 성취하거나 많은 재산, 명예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에 대해 자존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를 작게 만드는 사람에게 나를 판단할 전권을 주지 말라. 나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관계없이 온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캐슬러 '인생수업' 중에서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던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는가? 맨발로 풀밭을 걸어 본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말의 힘 - 황인숙, ‘말의 힘’ 중에서
기분 좋은 말을 생각해보자. 파랗다. 하얗다. 깨끗하다. 싱그럽다. 신선하다. 짜릿하다. 후련하다. 기분 좋은 말을 소리내보자. 시원하다. 달콤하다. 아늑하다. 아이스크림. 얼음. 바람. 아아아. 사랑하는. 소중한. 달린다. 비! 머릿속에 가득 기분 좋은 느낌표를 밟아보자.
만남이란 - 이지혜, ‘시가 있어 더 따뜻했던 소망의 집’ 중에서
만남이란 서로의 눈을 마주했다는 것만으로 그 의미는 충분하다. 한 번의 만남으로 서로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그로 인하여 세상이 얼마나 바뀌고 얼마나 달라지는지, 그런 건 그리 급하지 않다. 편견 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봐주고, 손잡아주고,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려 했을 때 세상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따뜻해질 것이다.
'인생 수업' 제1장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
'인생 수업' 제7장 영원과 하루..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별의 순례자이며, 단 한 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세계를 반영할 수 있는가?
광수생각 - 당신은 좋은 동반자입니까?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의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법' 이란 물음으로 현상 공모를 낸 적이 있다. 비행기,기차,도보 등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이 나왔지만, 일등으로 당선된 내용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 것!'
愛之 欲其生(애지 욕기생)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살게끔 하는 것이다. (논어 12권 10장)
용기를 내어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그대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소울메이트 CD 중에서..
1. 사랑이 말한다. 가끔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사랑이 경고한다. 잘못하면 상처받는다고... 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2. 세상엔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잔 없다.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드는 완벽한 사랑이 있을 뿐이다.
책 "밀리언달러 티켓" 중에서..
I : I believe in myself. B: Be passionate and want it E: Extend your comfort zone L: Lies and luck don't work I: Install goals E: Enjoy hard work V: Very very persistent E: Expect failure
책 "사장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다쳐보지 않은 사람은 남의 흉터를 보고 웃는다. - 세익스피어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 나폴레옹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칸이 됐다. - 징키스칸
웃지 않아서 얻는 고통보다 웃으면서 느끼는 고통이 훨씬 낫다.
나는 사슴을 잡기 위해서 미끼를 놓을 때 처음 냄새를 맡으러 오는 암사슴을 쏘지 않고 사슴떼 모두가 모 여들 때까지 기다린다. - 오토 폰 비스마르크
일이 되고 안 되고는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집념이 모자라서이다. - 토고 도시오 도시바 사장
달리고 있는데 힘이 들지 않는다면 아마도 내리막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 L.W.피어슨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 그런 감정에 사로 잡혀 밤새워 괴로워해보지 않은 사람은 살고 있다기보다는 죽은 것과 같다. - 아인슈타인
리더란 냉혹함과 인자함, 이 모순된 양극을 함께 지니고 있어야 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
결국에는 성공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해야 한다. - 짐 콜린스
<보너스: CEO 설문조사. 미국 출장 길, 비행기 옆 좌석에 같이 앉아 가고 싶은 사람은?>
1위. 23% 앨빈 토플러 2위. 20.4% 잭 웰치 3위. 18% 김제동 4위. 12.8% 워런 버핏 5위. 10% 스티븐 코비 6위. 9.7% 발레리나 강수진 7위. 6.2% 황수관 박사
여섯 가지 참회
내가 생각해야만 하는데도 생각하지 않은 것과 말해야만 하는데도 말하지 않은 것 행해야만 하는데도 행하지 않은 것
그리고 내가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생각한 것과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말한 것 행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행한 것 그 모든 것을 용서하소서
안도현의 '아침엽서' 中 에서....
철길은 왜 둘인가? 길은 혼자서 가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다. 철길은 왜 나란히 가는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높낮이를 따지지 말고 가라는 뜻이다. 철길은 왜 서로 닿지 못하는 거리를 두면서 가는가?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서로 등을 돌린 뒤에 생긴 모난 거리가 아니라, 서로 그리워하는 둥근 거리 말이다. 철길을 따라가 보라. 철길은 절대로 90도 각도로 방향을 꺾지 않는다.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을 다 둘러본 뒤에 천천히, 둥글게, 커다랗게 원을 그리며 커브를 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랑도 그렇게 철길을 닮아가라.
시집 '당신이 그리운 건' 中에서..
당신이 그리운 건 내게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이 다른 영혼에게 기대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서로의 영혼이 홀로 설 수 있도록 지켜봐 주고 아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장석주 시집 '완전주의자의 꿈' 中 두 아들에게 주는 글..
너희들이 성장하여 인간과 세계에 대한 더욱 전 체적이며 포괄적인 <이해의 틀>을 갖고자 고뇌 하기 시작할 때, 너희들의 젊은 아버지가 이 대 지 위에 어떤 生을 건축하고자 주어진 조건들과 싸웠는가, 또 짧고 짐승스러우며 비천하기 이를 데 없는 이 一回的인 生으로 무엇을 극복하고자 애썼는가를 하나의 <참조의 틀>로 보여주고 싶 다. 아울러 <전체성>이 파괴된 세계 속에서 유 토피아적인 전망을 포기할 수 없었던 한 완전주 의자가 어떻게 그 균열과 파괴를 딛고 일어서서 세계와 자아, 현실과 전망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려고 했는가, 그 외로운 혼의 열망과 지 향의 고통스러운 궤적에 대한 너희들의 넓고 깊 은 이해를 기대하고 싶다.
1981년 여름 張 錫 周
영화 'The Cup' 中에서..
달라이라마가 수학하는 승려들에게 이야기한다. '편하게 걸으려고 온 세상에 가죽을 깔겠느냐?' '아닙니다' '그러면 어찌하겠느냐?' '가죽신을 신으면 됩니다.' '마찬가지이다.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세상의 모든 적들을 없애겠느냐? 내 마음 속의 미움을 없애면 모든 적들은 사라지게 된다.'
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 中
보다 확실하게 알기 위해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릴 것
더욱 큰 가치를 붙들기 위해 이미 접근해 있는 모든 가치로부터 떠날 것
미래의 더 큰 사랑을 위해 현재 자질구레한 애착에서 용감히 벗어날 것
무제 - 법정 스님
우리는 한 평생을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바쳐야 한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 삶에 변화가 없다면 그의 인생은 이미 녹슬어 있는 거나 다름없다. 녹은 어디서 생기는가? 물론 쇠에서 생긴다. 쇠에서 생긴 녹이 쇠 자체를 못쓰게 만든다. 일상적인 타성과 게으름은 녹에 비유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투철한 각성과 분발을 통해 녹은 제거된다.
가시나무새 - 멕켈로우 中 에서
일생에 단 한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을 찔리면 이윽고. 그 죽음의 고통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천국의 신까지도 미소를 짖는다.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것은 고통을 치뤄야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데미안 - 헤르만 헷세 中 에서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그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새는 신 곁으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삭스이다.
제일 그리운 건 사람..
지난주 토요일 이던가, MTV에서 파리-다카르-파리 랠리에 참가한 방송인의 일기를 다큐멘타리로 엮은 어느 프로그램을 봤다. 사막을 차로 횡단한 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구만. 비록 주인공의 차는 중간 실격을 했지만 완주하며 좋은 성적을 내려고, 살아남으려고 했던 그 모습들에 감동했다. 주연 PD의 일기중에 어느 한 부분만이 프로그램 맨 마지막에 나오며 마쳤는데...
'나는 항상 사람들 속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제일 그리운 건 바로 사람이었다.'
'학문의 즐거움' 中 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두 세 배의 시간을 투자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 보통 두뇌를 가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때로는 체념도 필요하다. 경쟁자에 대한 질투는 오히려 목표의 촛점을 흐리게 한다. 체념의 기술, 이것은 창조와 관련되는 정신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마다 나는 '난 바보니까'를 중얼거린다. 어차피 나는 바보니까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할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 머리가 한결 가벼워진다.
..보통 사람의 인생은 직선적이 아니고 우여곡절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되풀이되는 시행착오는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The Road Less Traveled (끝나지 않은 길) - M. 스콧 팩 中
주변의 고통을 두려워 하는 知人들께..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고통스럽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성격에 따라 우리를 좌절, 비탄, 슬픔, 외로움, 죄의식, 후회, 분노, 고민, 고뇌 또는 절망에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아주 고통스러우며 육체적 고통 못지 않게 괴롭고 때로는 최악의 육체적 고통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문제라고 부르는 것은 그 사건이나 갈등이 가져오는 고통 때문입니다. 삶이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므로, 고통스러울 때가 많으며 삶은 고통과 아울러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파수를 돌려라.
서울을 밝히는 수많은 전등과 불빛 때문에 별을 보기 어렵다.
수많은 별들이 쏟아 떨어져 버릴 것 같아서 고개를 숙이고 다녔던
어릴적 그 밤은 더이상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그 별들이 그렇게 밝게 수많이 떠 있었다는 것이, 어린아이의 왜곡된 기억이 었나 하는 의심이 든다.
후광이 장해물이 되어버린.... 난, 사람들이 모두 잠들어 불을 끄는 깜깜한 시간에 사진기를 든다.
그리고, 삼각대를 세우고 하늘을 향해 렌즈를 최대한 열고... 기다린다.
... 그리고 조금씩 맺힌다. 내가 기다린 만큼 .. 내가 그리워 한 만큼 ...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쿠나, 너희들은 아직 그 자리에 있었구나.
'자, 이게 네 모습이란다.'
사랑의 고백 - 영화 '국화꽃 향기' 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시작하면서 첫 키스를 합니다. 그러나 저의 첫 키스는 사랑을 떠나 보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잠든 모습을 지켜보며 보낸 꿈결같은 시간이 지나고, 그녀가 깨어났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저는 사랑이라고 말했는데, 그녀는 어리석은 열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영원이라고 말했는데, 그녀는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흐른 7년의 시간입니다. 다시 한번 그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제게는 그녀만이 나의 사랑이라고 말입니다. 이제 그녀를 아내라 부르며..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서고 싶다고 말입니다.
“디지털 인재의 조건” (세계100대 IT리터 김홍기)
‘Т자형 인재’라는 말이 있다. 세로의 ‘I’는 전문가로서의 깊이를, 가로의 ‘ㅡ’는 다방면에 걸쳐 두루두루 많은 것을 앎을 뜻한다. 기업에 비유하자면 기술자는 경영을 알아야 하고, 관리자는 기술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중략) 이제 ‘Т자형 인재’로도 미흡하다. ‘╋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의 가로는 ‘Т’의 가로와 다르게 절반 정도 내려와 있다. 이는 수박 겉핥기식의 제너럴리스트가 아니라 반(半)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성공하려면 휴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언제든 상대로부터 흔쾌히 협력을 얻어낼 수 있는 밝고 고운 심성과 폭 넓은 휴먼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이다.
이건희 회장이 말하는 ‘리더가 해서는 안 되는 10가지 행동’
。숫자를 중시하고 쫀쫀하게 작은 것만 챙긴다. 。거짓말을 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발상의 차원이 낮다. 。직함에 안주한다. 。자기에게 충성을 요구한다.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핑계거리를 생각해둔다. 。부하나 타인의 공적을 가로챈다. 。사내 정치에 정신이 팔려 있다.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
아이젠하워의 회고록에서..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은 "위대한 대통령은 무엇이 다른가"인데 루즈벨트에서 클린턴에 이르는 미국 대통령들의 장단점과 리더십에 대해 기술한 대통령학의 매우 유명한 책입니다. 최근 읽었던 부분 중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관련된 일부분이 매우 가슴에 와 닿아서 이렇게 잠시 소개하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APEC 준비하면서 느낀 부분들과 많이 연관이 되더군요...
그 부분을 소개하기 전에 일단 그의 커리어에 대해서 기술된 부분을 간단히 제가 요약해서 써봅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번 간단히 읽어 보시길...
루즈벨트, 트루먼을 이어 미국의 대통령이 된 아이젠하워.. 그는 텍사스 데니슨에서 태어나 캔자스에서 성장했는데 이 농촌 마을에서 그는 운동 좋아하고 외향적인 청년으로 성적도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그는 아버지가 일하는 우유 공장에서 일했다. 그후 축구를 좋아하고 대학을 공짜로 다닌다는 이유로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다. 졸업 후 그는 1920년대 초, 파나마 운하에서 폭스 코너 장군 밑에서 있다가 눈에 띄어 육군 참모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되고 그 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한 후 15년간 주요 참모직을 섭렵한다. 그후 워싱턴의 전쟁부서에서 근무하다 1935~1939년에는 필리핀에서 맥아더 장군의 보좌관으로 일한다. 아이젠하워가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진주만 습격 후 5일 후, 당시 육군 참모 총장이던 조지 마셜(마셜 플랜을 아시는지?)이 유능한 인재를 찾던 중 아이젠하워를 워싱턴으로 불러들여 육군전쟁기획국의 책임을 맡기면서부터이고 그후 6개월 후에 유럽 주둔 미군사령관으로 나갈 정도로 인정을 받게 된다. 1944년에 그는 유럽연합군 총사령관에 임명되고 나치 독일을 멸망으로 이끈 프랑스 진격과 유럽에서의 작전으로 일약 스타가 된다. 종전 후 그는 육군참모총장이 되었다가 은퇴하여 콜럼비아대학 총장이 되고 NATO가 창설된 후에는 초대 사령관으로 다시 불러들여진다. 그렇게 지내던 이 전쟁 영웅은 결국 공화당에서 출마하여 트루먼을 이어 대통령이 된다...
다음엔 감동 받은.. 나누고 싶은 구절 하나인데.. 그냥 책 속의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생략) 그는 2차 세계 대전 회고록의 서두에서 1942년 11월 북아프리카로의 공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첩보를 기다리면서 긴장 속에 보낸 날들을 회고하면서 날이 다시 밝아오는 것을 원치 않았었다고 털어놓았다. "그 안절부절못하는 시간 동안 나는 처음으로 어떻게 과로와 긴장이 가혹하게 지도자의 인내심, 판단 그리고 자신감을 갉아먹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당직사관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사령관에게 계속 보고해야 했기 때문에 중압감은 더했다." 사령관은 "자기 자신과 그의 부대에 낙관성을 항상 유지해야 하고" 동시에 "낙관과 비관은 전염병과 같아서 위로부터 아래로 급격히 번져나간다"는 것에 대한 이중의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젠하워는 아래와 같이 결심하게 된다. "나는 대중 앞에서 행동하고 연설할 때는 항상 확실한 승리의 면만 비치도록 하고 내가 느끼는 비관이나 절망은 잠자리에서만 생각하기로 했다. 이 확신으로 뚜렷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 나는 내 체력이 허용하는 한 전군을 순회하기로 작전을 세웠다. 나는 장군에서 사병까지 모두 만나 웃으며 그들의 등을 두드려 주고 그들의 문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생략)
불새가 하고픈 말... 만약에 내가 그 사람을 지금 만났더라면...
사랑은 타이밍이다. 옛사람을 덜 사랑했기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닐 것이다. 서로의 상황이 맞을 때 그 때라는 것이 평생의 짝을 정해주는 것 같다.
이 드라마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보여주려 한다. 사랑했지만 그 때라는 것이 아직 아니었기에 헤어졌던 한 남자와 한 여자! 그리고 그 남자와 그 여자는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다. 게다가 운명은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의 상황을 서로 뒤바꿔놓았다. 천방지축 부잣집 오렌지 아가씨였던 여자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헬퍼가 되었고 고아 출신의 가난한 고학생이었던 남자는 부를 거머쥔 기업가가 되었다. 이제 두 사람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고 있다. 철부지였던 여자는 이제야 세상을 알았고 뒤틀리기만 했던 남자는 성공을 통해 여유로움을 알았다. 비로소 두 사람은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서 그들의 사랑은 타이밍이 맞게 된다.
사랑에 대한 타이밍! 이것이 바로 이 드라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책에서 - 로빈 샤르마
'평범한 사람은 보통 하루에 6만가지 생각을 한다네. 그런데도 놀라운 건 그 95%가 어제 했던 생각과 같다는 거지.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내면을 가난하게 만드는 원인이지. 그리고 그렇게 계속 되풀이되는 생각은 대게 부정적이기 십상이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으로 머리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데 힘쓰기 보다는 과거의 포로가 된 사람들이라네...'
피터 드러커에 따른 아랫 사람의 덕목
첫 번째는 상사를 유능하게 하고 공을 세우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임무이자 자신에게 이롭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자면 수시로 윗 사람과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두 번째 덕목은 상사의 장점과 단점, 한계 등을 알아서 대비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조직의 방향에 대해 상사가 기대하는 것과 어떤 목표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설정하는 일이다.
<리더십 바이러스>라는 제목의 책에는 조직 구성원들이 리더의 비전을 왜 비난하는지 여섯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조직원들이 변화를 불편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변화가 이익을 침해하고 자신의 현 위치를 위협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비전은 미래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지금 상황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대개 비난부터 먼저 하기 마련이다. 세 번째 이유는 비전은 대부분 불안한 미래에 대한 준비이기 때문이다. 리더는 미래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급박하게 반응한다. 반면 조직원들은 리더가 아니기에 리더가 되면서 갖게 되는 미래의 불안을 느끼지 못한다. 그 간극은 비전에 대한 비난을 유발한다. 네 번째로 비전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 그 일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는 리더도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자꾸 도출된다. 이때 비난의 화살과 함께 비난에 대한 합리화도 쏟아진다. 다섯 번째, 일을 진행하다 보면 마찰은 피할 수 없다. 그리고 비전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는 핵심부서나 사람이 있는데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반대자로 변할 확률이 크다. 여섯 번째,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안을 말하기 보다는 문제를 찾는 데 익숙하고 그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당혹스러울 정도로 악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정주영 회장의 말..
언젠가 생전의 정주영 회장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회장님은 항상 모든 결정을 혼자서 내리시는데, 독단 아닙니까?' 그러자 정회장이 답했다.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의 결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너무 적게 생각하고 너무 많이 계산한다. - 로버트 마일즈 (워렌 버핏 전문가)
열정은 전염된다 - 리너드 H 로버츠, 라디오색 회장
열정적인 사람들은 어떻게든 일을 해낸다. 훌륭한 리더에게서는 주어진 일을 해내고자 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열정이 눈에 보인다. 열정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와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열정은 전염성이 있다.
(도널드 클리프턴, 갤럽사 회장) 한 보고에 따르면 100명 중 99명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옆에 있고 싶어하며, 10명중 9명은 자신의 주위에 긍정적인 사람이 있을 때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답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바람 불고 비 오는 날이 있다 - 김종해, '사라지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누구에게나 바람이 불고 비 오는 날이 있다. 젖을 대로 젖어서 슬픔을 슬픔이라 말할 수 없는 날이 있다. 아픔을 아픔이라 말할 수 없는 날이 있다. 세상에 보이는 것 모두, 움직이는 것 모두가 그대의 것이 아닌 날
오오, 그대여 기억하라 몸을 태우고 한 줄기 연기만 남긴 사람들을 생각하라. 오늘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만이 재가 되지 않는 사리, 그대가 쥐고 있는 한줌 보석이다.
지혜로, 용기로 - 존 호머 밀스 -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결단과 선택 - 윌프레드 피터슨
결단은 어떤 일을 시작하게 만드는 불꽃과도 같다. 결단하기 전까지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느림의 생활 -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느림은 빠른 속도로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무능력이나 게으름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의 재촉에 떠밀리지 않으면서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마음 먹은 만큼의 행복 - 에이브러햄 링컨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내가 바라는 것.. - 에이브러햄 링컨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있어서 이 세상이 더 좋아지는 것을 보는 것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명예 만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프랑스 격언으로서 지도층으로서 걸맞는 도덕성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경주의 만석꾼 최부자는 시집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혔으며 진사 이상의 벼슬은 절대 사양하고 주변 일백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고 가르쳤다.
김제의 장씨네는 없는 사람과 노비를 천대 말라는 평소의 처신 때문에 동학농민혁명에서도 6.25때에도 서도리의 장씨 집들은 손대지 않았다고 한다.
이시형과 이회형 형제는 가산을 모두 정리하여 만주에 독립군 사관학교인 신흥무관학교을 설립하였으며, 상해 임정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은 대한제국이 망하자 노비들을 해방시키고 안동의 종택과 논밭을 팔아 독립운동으로 헌납하였다. 또한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명가로서의 자긍심을 지키라고 가르쳐 후손들은 비록 가난하나 잘 사는 친일파의 후손보다 자랑스럽다고 했다.
당신은 과연 자식들에게 어떤 것을 가르치고 무엇을 물려 줄 것인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가 없다면, 성공은 결코 이룰 수 없다.
1914년 12월. 그의 실험실은 화재로 전소되었다. 손해액은 200만 달러가 넘었지만, 보상금은 23만 8000달러였다. 평생의 노력이 하룻밤의 화염속에 타들어간 것이다.
모두들 낙담하여 아무런 일도 못하고 있을 때, 불탄 실험실의 주인이 말했다. '재난도 가치가 있지. 내 모든 실수가 타버렸으니까. 하나님, 제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재가 나고 3주후, 그는 최초의 축음기를 세상에 내 놓았다. 그의 이름은 '에디슨'이다.
우리는 우리가 이름을 짓고 스스로 그 안에 갇혀 산다
칫솔 왈: 전 칫솔이에요. 칫솔로 신발을 닦으면 안되죠!!
이 세상에는 이름이 없는 것들이 없다. 사람들은 그렇게 이름을 붙이면서 한계를 긋는다. 다른 일들도 능히 할 수있는데 말이다.
사람들의 충고. 참고할 수는 있지만 내 인생을 좌우할 수는 없는 것.
콜롬부스가 탐험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사서 고생한다고 그를 비웃었습니다.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아보겠다고 했을때, 사람들은 그들을 미쳤다고 했습니다. 베토벤은 음악 선생님께 음악에 소질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신의 나이가 몇이라도 묻고 싶습니다. 너 크면 뭐할거니?
'친구야... 너 크면 뭐 할거니?' 33세 동갑나기 친구가 같이 술 마시다 뜬금없는 물음을 내게 던졌다. '크면 뭐할거니?'라는 물음은 그 동안 오래오래 내 꿈이 죽어 있었음을 알게 해 주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는 22세에 사업에 실패했다. 23세에 주 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24세에 또 사업에 실패했다. 26세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29세에 의회 의장 선거에 낙선했다. 31세에 대통령 선거에 낙선했다.
34세에는 국회의원 선거에도 낙선했으며, 39세에 또 다시 국회 의원 선거에 낙선했다. 46세에 상원 의원 선거에 낙선하고, 47세에 부통령 선거에 낙선하고, 49세엔 상원의원 선거에서 또 낙선했다. 그러나 51세에 그는 드디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 사람은... 아브라함 링컨이다.
아픔과 슬픔도 길이 된다 - 이철환 산문집 '반성문'에서
오랜 시간의 아픔을 통해 나는 알게 되었다.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람 불지 않는 인생은 없다. 바람이 불어야 나무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이유다. 바람이 우리들을 흔드는 이유다. 아픔도 길이 된다. 슬픔도 길이 된다.
영혼의 계좌번호 - 이복희 온라인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중에서
나는 오늘 사랑을 무통장으로 입금시켰다. 온라인으로 전산 처리되는 나의 사랑은 몇 자리의 숫자로 너의 통장에 찍힐 것이다. 오늘 날짜는 생략하기로 하자. 의뢰인이 나였고 수취인이 너였다는 사실만 기억했으면 한다.
통장에 사랑이 무수히 송금되면 너는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만큼 인출하여 유용할 수 있고 너의 비밀 구좌에 다만 사랑을 적립하고픈 이 세상어디에서도 우리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서는 사랑하지 말자.
오늘도 나는 은행으로 들어간다. 무통장 입금증에 네 영혼의 계좌번호를 적어 놓고 내가 가진 얼마간의 사랑을 송금시킨다.
나를 풍요롭게 하는 것들 - 베이컨
독서는 풍부한 사람을, 대화는 재치 있는 사람을, 글을 쓰는 것은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자기 자신을 찾는 여행 - 신영복 교수의 '더불어 숲' 중에서
여행은 떠남과 만남입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자기의 집을 나와 새로운 곳, 새로운 대상을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떠남과 만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은 돌아옴입니다. 나 자신으로 돌아옴이며 타인에 대한 겸손한 이해입니다. 정직한 귀향이며 겸손한 만남입니다. 이런 이해가 없는 한 서로가 평화롭고 평등하게 만날 수 있는 길은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성공이란? 진정한 성공을 위한 제언들..
"인생의 궁극적인 성공이란, 당신의 배우자가 해가 갈수록 당신을 더욱 좋아하는 것이다"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저자 짐 콜린스
"그게 무엇인들 네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 '선물', '멘토'의 저자 - 스펜서 존슨
"성공한 남자는 아내가 쓸 수 있는 이상으로 돈을 버는 남자를 말하고, 성공한 여자는 그런 남자를 찾아낸 여자를 말한다." - 프랑스의 배우이자 극작가 기트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서 살았으므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 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미국 문학의 아버지, 대부 - 랄프 에머슨
성공한 사람이란? - 앤렌더스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고 잘하는 행동이 잘못하는 것보다 많고, 자녀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손자들이 반가워하고, 친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어려움을 당했을 때 친구들에게 의지할 수 있으며, 하늘을 우러러 '나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이다.
진정한 성공 - 사전적 의미
1. 바람직하거나, 계획되었거나, 시도된 어떤 것을 성취하는 것 2. 명성 혹은 번영으로 얻는 것 혹은 그런 성취물
공병호 박사가 말하는 성공..
자유로운 삶, 당당한 삶, 여유있는 삶, 인정받는 삶, 행복한 삶, 창의적인 삶,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삶. 이 일곱 가지 모두를 가질 수는 없지만, 여기에 점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다가서고 있는 것
행복하자면 - 백야님, '행복하자면' 중에서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수도꼭지 하나씩을 지니고 살아가지요. 한쪽으로 돌리면 따뜻한 물이 나오고 다른 쪽으로 돌리면 차가운 물이 나오지요.
우리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마음속 깊은 곳에 행복과 불행이란 이름의 꼭지를 지니고 살지요. 행복이란 방향으로 꼭지를 돌리면 행복이 나오고 불행한 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불행이 쏟아지지요. 행복을 만들고 불행을 초래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이지요.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아니면 불행한가요? 그 답은 바로 당신이 가지고 있는 거지요.
당신의 정거장 - 정채봉 에세이집 '좋은 예감' 중에서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사람을 맞고 떠나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거장을 통해 오기도 하고 떠나기도 한다. 희망, 보람, 도전을 맞아들인 사람은 탄력이 있다. 절망, 권태, 포기를 맞아들인 사람은 주름으로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이 레일에서 기쁨은 급행이나, 슬픔은 완행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찬스를 실은 열차는 예고 없이 와서 순식간에 떠나가나, 실패를 실은 열차는 늘 정거장에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순간에도 정신을 놓치지 않는 사람, 꽃잠이 오는 새벽녘에도 깨어있는 사람, 작은 꽃 한 송이에도 환희를 느끼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맞이할 수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정거장은 수평선이나 지평선 너머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 가슴속에 있다.
긍정적 삶 - 잭 캔필드 -
하반신 마비가 되기 전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1만 가지였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9천 가지다. 나는 잃어버린 1천 가지를 후회하며 살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도 가능한 9천 가지를 하면서 살 수도 있다.
(하반신 마비가 된 댄스가수였던 그이가 이제 대학교수가 되었다고 활짝 웃으며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절망을 딛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그에게 마음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疑之無任 任之無疑.. - 세종의 인재 선발과 운용의 핵심이 되었다는 말
- 의심스러우면 맡기지 말고 일단 맡겼으면 의심하지 말라
내가 배운 가장 유용한 경영기술
언젠가 누군가가 내게 경영자로 일하는 동안에 배운 가장 유용한 경영기술 한 가지를 말하라고 청했다. 내 대답은 '일정표가 짜여진 대로 정기적으로 일대일 만남을 실행하는 것'이었다. - 앤드류 그로브, 인텔 전 회장
영어에 'street smart'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학벌이 좋아 똑똑한 book smart 보다는 세상 경험을 많이 해 똑똑한 street smart를 좋아한다는 용례를 보시면 그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사랑받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우리 회사가 돈 잘 버는 회사, 잘 나가는 회사라는 말을 들으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 말보다는 건강한 회사, 존경받을만한 회사라는 말이 좋다. 그런데 그보다 더 듣고 싶은 말은 ‘사랑받는 회사’라는 말이다.
-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김사장은 사람간의 관계를 빌어 이를 설명합니다.
사람이 처음 만나면 그냥 ‘아, 나 저사람 안다’ 하는 Know의 단계가 있다. 그 다음이 ‘아, 나 저 사람 어떤 사람인지 알아’ 하는 Understand의 단계가 있다. 여기서 좀 더 지나면 ‘저 사람 이런 점이 마음에 드네’ 하는 Like의 단계가 있다. 그래야 관계가 지속된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 가면 ‘저 사람은 이런 점이 대단해’ 하는 Respect의 단계가 있다.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 ‘사랑’이다. 사랑의 중간에 Like나 Respect의 단계가 없으면 언젠가 분명 문제가 생긴다.
잘 듣는 것은 훈련을 필요로 하는 기술이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은 하프를 연주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현을 하나 켜는 일도 중요하지만, 현을 누르고 그 진동을 억제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대단한 기술을 요한다.
- 미국 대법원 주임판사, 올리버 웬들 홈스(Oliver Wendell Homes)
‘칼의 노래’, ‘남한산성’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훈 선생은 말하기와 쓰기는 자신을 표출하는 행위로, 그리고 듣기와 읽기는 세상을 받아들이는 행위로 구분하면서, 듣기가 말하기보다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잘 듣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상대가 소중하고 고귀한 존재라는 느낌이 있어야 제대로 된 듣기가 가능하다는 선생의 가르침은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 조지프 퓰리처
실무자로 일할 때에는 보고서는 자세할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영자 생활을 하다보니, 모든 보고서는 한 장으로 가능 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종이 한 장에 요약할 수 없는 것은 충분히 숙고된 것도 아니고 결정을 내릴 때가 된 것도 아닙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진정으로 낙관적인 사람은 - 윌리엄 아서 워드
진정으로 낙관적인 사람은 문제를 인식해도 해결책을 찾아내고, 어려움을 알아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부정적인 상황을 보아도 긍정적인 상황을 강조하고, 최악의 경우에 맞닥뜨려도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고, 불평할 근거가 있어도 미소 짓기로 마음먹는다.
뇌과학의 비밀 - 꿈 바라보기 기술 - 두뇌운동(이레 출판사)
“전두엽에는 미래 기억을 담당하는 분야가 있다. 미래기억이란 미래의 목표를 기대하고 마음에 품어 현재의 불편함이 미래의 목표를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다. 예를들어 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노력해야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만일 힘든 수련기간에 마음속으로 이미 신경외과의사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그런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보다 훨씬 수월하게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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