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신학/새벽기도

(새벽기도설교)두 가지 만족(창33:9-11)

금빛돌 2012. 11. 3. 23:11

오늘 본문에 보면 두 가지의 만족이 나옵니다. 하나는 에서의 만족이고, 또 하나는 야곱의 만족입니다.

오늘 본문9절에 보면 에서가 내게 있는 족하니라고 말합니다. 11절에 보면 야곱도 내 소유가 족하오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언듯보면 모두 자신이 가진 소유에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서의 만족과 야곱의 만족은 다릅니다.

에서의 만족은 인간적인 만족입니다. 그러니까 에서가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다고 한 것은 에서는 단순히 그가 가진 물질로 만족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은 이 세상사람들이 가진 만족입니다. 이 세상사람들 가운데 자신들이 가진 인간적인 것들로 만족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볼때는 참 부럽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것들로 만족해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적인 것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적으로는 만족을 누리지만 영적으로는 아무 것도 없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인간적인 것들로만 만족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제일 불행한 사람입니다.

사탄은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적인 것들로만 만족하게 하여, 더 이상 그 사람이 하나님을 찾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인간적인 것들로 만족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편73편에서도 인간적인 것들로 만족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처음에는 시편가지가 부러워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시편기자가 성소에 들어가 보니까 그들의 결국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7318잘에서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없이 인간적인 것들로 만족하는 사람들 높고 화려한 곳에 있지만, 그것은 결국 멸망으로 지옥으로 내려가는 미끄럼틀 위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세상에서 인간적인 것들로 만족하는 사람들을 절대 부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 다음에는 야곱의 만족입니다.

야곱도 에서와 같이 내 소유가 족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곱이 내 소유가 족하다는 말과 에서가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다는 말은 다른 말입니다.

에서는 하나님 없이 자신이 가진 소유로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내가 가진 소유가 족하다는 말은 다른 말입니다.

이 말씀에서 야곱이 내 소유가 족하다고 말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단순히 자신이 가진 소유가 많아서 그것 때문에 족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곱은 그 앞장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체험을 했습니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사자에게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가게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즉 야곱은 하나님에게 복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준 것은 무엇입니까? 많은 물질입니까? 로또 당첨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주셨습니다. 즉 많은 복을 달라고 했던 야곱에게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것들로 만족을 누리려 했던 야곱은 이제 하나님을 만남으로 모든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를 죽이려 했던 에서의 얼굴도 하나님의 얼굴로 보게 되었습니다.

10절에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야곱이 에서에게 아부하기 위해서 한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까 그를 죽이려고 했던 에서도 하나님의 얼굴로 보이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6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0. -나는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 합니다. 나는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자라고 합니다.

왜 사도바울은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진자라고 합니까?

왜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는 자라고 합니까?

그 이유는 사도바울은 아무 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예수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는 예수님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없어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다 소유한 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참된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이 세상의 소유에서, 명성에서 만족을 얻으려는 자는 마치 바다의 소금물로 만족으로 누리려하는 자와 같습니다. 또 이 세상적인 것들로 만족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이 없는 멸망과 파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참된 만족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의 참된 만족은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습니다. 그 아들 예수님 한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소유한 사람, 예수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입니다.

/어떤 가난한 청교도 설교자가 청어한마리와 고구마를 들고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당신의 자녀들에게 바다와 육지에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마리의 고리와 고구마 한 개라도 하나님한분만이 있으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자 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얻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없는 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내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면 만족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