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30)
존 스타트 목사님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우리의 지친 머리를 쉬게 할 수 있는 베게와 같은 말씀이다”고 했습니다. 특히 오늘 이 말씀은 예수를 믿음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환난과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세 가지의 반응이 있습니다.
첫째는 체념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냥 체념하고 삽니다.
둘째는 인간의 적극적인 의지로 그것을 이겨보려고 합니다.
셋째는 운명론입니다. 이것을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하면서, 고난에 대해서 아무 의미나 생각이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살아서는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당하여도 우리는 그 모든 일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참새 한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도 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에게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가 없겠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어떤 일을 당하여도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주여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고난 속에서도 체념하거나, 또 어쩔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다 하면서 무의미하게 살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그 어떤 절망 속에서도 오히려 소망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를 믿음에도 불구하고 낙망과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말씀을 통해서 큰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 말씀을 한 구절 한 구절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이 말씀이 누구에게 주어졌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결코 아무나, 누구에게나,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우리 주위에 과거 어느 한 순간의 불행이 현재의 행운이 되었다는 뜻에서 인생사(人生史 塞翁之馬)란 말을 하기도 합니다. 또 전화위복(轉禍爲福-화가 도리어 복이 되게 되었다)이란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말씀을 단순히 세상적인 의미에서 새옹지마나 전화위복과 같은 말씀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적용될 수 없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조건 누구에게나 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석가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악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또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와 같은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그러니까 누가 하나님의 뜻대로 만세전에 구원받기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까?
여러분은 내가 진정으로 만세전부터 구원받기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단순히 하나님을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좋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그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 그 자신만을 인하여 하나님을 찾는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여러분 혹시 내가 원하는 그 무엇이 없어도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욥과 같이 하나님께서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셔도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내게 내게 아무 것이 없어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십니까? 그러면 내가 만세전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난이 있습니다.
롬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 하나님으로 더불어 영광을 누리는 삶입니다.
그런데 그것만 아닙니다.
“롬5:3. 다만 이뿐(영광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본문 아래에서도 이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롬8장에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라 할지라도 고난과 환난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매일 기독교방송을 듣는데, 기독교방송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 무조건 예수를 믿으면 잘된다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이제는 마음이 와 닿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과 말씀이 잘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라도 현실의 삶 가운데 반드시 고난이 있습니다. 환난이 있습니다. 심지에 매일 도살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입니다. 어느 나라 건 처음 기독교가 들어갔을 때 수 많은 고난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성경에서 쓰여진 시대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무조건 죽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카타콤이라도는 지하 무덤 속에서 300년을 지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고난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만 사랑할 때 우리에게는 고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에게 그 어떤 고난 있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을 베풀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또 살펴볼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했는데--여기서 모든 것이란 무슨 말입니까?
여기서 모든 것이란 말 그대로 모든 것이란 말입니다(헬라어로 판타 입니다-모든 것들).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도 있습니다.
나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좋은 것 나쁜 것-하여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이 어리다는 것은 어떤 경우입니까? 우리에게 무조건 좋은 일만 있어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사야 30장 20절에 “사30: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_”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황토침대를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황토에 큰 돌을 넣어서 12시간 정도 갈았습니다. 그래서 황토가 아주 고운 가루가 되겠습니다. 저는 “아 그렇게 해서 황토 침대를 만들구나” 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황토에 한지를 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만일 고운 황토만 있으면 나중에 황토 침대가 부서지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운 황토 가루에 한지를 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는 손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적과 같이 좋은 일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떨 때는 우리가 예기치 않은 갑작스런 육신의 질병을 주십니다. 또 열심히 기도했는데, 그것을 전혀 응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어떤 책을 보니까 이 모든 것에다 이런 말들이 적혀있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 질병, 실망, 꺾어진 희망, 신경병, 걱정을 끼치는 자녀, 성실히 일했는데도 사역의 열매가 없는 것--즉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반죽을 이기듯이 서로 반죽하여, 조화를 이루어 궁극적으로 선을 이루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이란 말속에 우리가 당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다른 것은 다 되는데 이것은 절대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당하고 있는 내적인 외적인 모든 문제들을 다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것들을 다 적어보시고 하나님 생각해 보고, 이 말씀을 생각해 보면 이 문제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 문제가 큰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되면 이것이 하나님 안에서는 아무 문제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이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그러면 또 이 말씀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하는데-여기서 선이란 무엇입니까?
여기서 선이란 여러 가지의 해석이 가능합니다.
1)첫째, 우리의 삶에 있어서 선입니다.
영어 성경 niv성경에서는 이 본문을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의 삶 가운데 선을 이루시기 위해서 역사하고 계신다”고 번역했습니다.
이것의 대표적인 경우가 요셉의 경우입니다. 요셉은 많은 환난과 고난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억울하게 모함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 또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려다 억울하게 감옥에 갔습니다. 또 나중에는 술 맡은 관원으로 부터 2년 동안 잊혀지는 고난을 격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요셉의 모든 환난과 고난을 선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창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갔기에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었었습니다. 또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를 했기에 애굽의 총리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또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 궁중감옥에 갔기에 애굽 궁중의 사정을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술 맡은 관원이 요셉을 2년 동안 잊었기에 요셉은 애굽 총리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나이인 30살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모든 삶 가운데 함께 하심으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요셉의 삶만이 아니라 요셉의 모든 가족들의 삶에 있어서도 선이 되게 하셨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요셉 때문에 흉년을 피하여 생명을 구하여 가나안땅에 오게 되었습니다. 창45: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만 선이 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이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에게도 선이 되게 하십니다.
저도 말씀을 준비하고 나서 문뜩 작년의 일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작년에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은 것이 2 가지가 있었습니다. 학사생모집과 부목사님 청빙이었습니다 작년 2월에 학사관을 3000만원을 들여서 공사를 했는데 모집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서울시민교회 학사관에 떨어진 사람이라도 모집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교관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기도 응답이 없었던 것이고 또 하나는 부목사님 청빙이었습니다. 광고를 내고 알아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11월 16일 마감일까지 원서가 한 통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또 알아보았던 분들이 한 분도 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농촌선교를 하시는 김채완목사님이 스마트팜 교육 때문에 숙소가 없는지 연락이 왔습니다. 장로님들에게 상의를 하니까 당연히 선교를 하시는 분이니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이 학사관에 들어온 날이 11월 17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시는 그 날 저녁에 교회 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목사님이 준비가 된 듯이 흔쾌히 중고등부를 도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sfc 간사를 하시는 임우진목사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사모님이 정교사 퇴직을 하셔서라도 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김채완 목사님의 딸과 조카가 학사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일 작년 2월에 여학생 학사에 학사생이 모집되었다면 농촌선교를 하시는 목사님이 학사관에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2월에 학사생이 한 명도 모집이 되지 않는 것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었습니다. 또 김목사님을 통해서 학사관에 여 청년 2명이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학사관 모집 공고를 낼 때 취업을 준비하는 여학생도 가능하다는 광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보니까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그것도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하나님께서 2가지 기도를 들어주지 않은 것도 도리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2가지 기도를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지금 어떤 일을 당하고 계십니까? 학생들의 경우 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해서 재수를 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자녀를 둔 부모님은 없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일이 합력해서 선이 되게 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질병의 고통이 있습니까?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습니까? 관계로 인한 고통이 있습니까? 그래서 내가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이 있습니까? 심지어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고통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일을 합력해서 반드시 여러분의 삶에서 선이 되게 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의 간섭하심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를 당장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욥의 경우를 보시기 바랍니다. 욥은 하루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욥기를 보면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욥의 친구들은 그 모든 일들이 욥의 죄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에 대해서 한 말씀도 하지 않습니다. 박경리씨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후에 “한 말씀만 하옵소서”라는 책을 썼습니다. 욥기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욥의 고난에 대해서 한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마지막에 욥이 어떻게 말합니까?
욥42: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하나님의 섭리)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하나님의 섭리)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하나님의 섭리)을 말하였나이다
2절에서 주께서 못하실 일이 없다고 하는 것은 주님께서 택하신 자에게 합력해서 선을 이루지 못할 일이 없으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주님께서는 합력해서 선을 이루지 못할 계획을 이루지 못할 일이 없으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지금 당장 이해가 되지 않은 고통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일 때문에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라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들에게 일어나는 그 모든 일들이 단순히 죄 때문이라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일어난 일들이 죄 때문이라고 했던 욥의 친구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래서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욥에게는 용서를 구하는 욥의 친구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하라고 합니다.
욥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용서하는)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여러분의 삶 가운데 욥과 같은 도무지 지금 당장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반드시 그 모든 일들을 합력해서 선을 되게 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는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곤경을 돌이켜 반드시 선이 되게 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그 어떤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굳게 믿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또 선이란 29절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 즉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만이 하나님께서 요셉을 부르신 목적이라면, 많은 고생을 시키지 아니하시고, 금방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바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지 아니하시고, 그가 팔려가게 하시고, 또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요셉의 생애를 보면 마치 예수님의 생애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예수님처럼 계속해서 낮아지시고,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십자가의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를 높여주었습니다. 이것은 부활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요셉이 단순히 애굽의 총리가 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그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 그에게서 낮아지시고 섬기는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나게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여러 가지의 고난을 통해서 단련하심으로 궁극적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시고, 섬기시는 형상을 닮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선입니다.
그래서 만일 여러분이 극심한 고난과 고통가운데 여러분의 삶 운데서 선한 일들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그 고난과 고통가운데서 변화된 여러분의 인격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고통은 더 위로 높은 하늘을 통하는 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고난과 고통을 통해서 더 예수님을 닮아 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또 여기서 선이란 오늘 문맥을 보면 우리의 구원의 완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3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구원받기로 미리 정하신 자 즉 예정된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그리고 구원받기 위해서 부르신 자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십니다. 또 의롭다 하신 자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실패하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우리가 절대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우리가 부족해도 우리가 예수님만 굳게 믿고 있으면-우리의 구원은 틀림없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에 여러분의 삶 가운데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여러분들을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반드시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스럽게 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선(즉 삶의 선, 인격의 선, 구원의 선)을 이루시기 위해 지금도 움직이고 계시고, 역사하고 게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요셉의 생애 중에서 마지막 28살 때의 일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곧 그를 통해서 감옥에서 나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감옥에서 아무 의미 없이 2년을 그냥 보내었습니다. 그가 그 2년 동안의 감옥에서 무엇을 했는지 성경에서는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가만히 있지 않으셨습니다. 그 2년 동안 바로 왕이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또 애굽의 모든 박사와 술객들이 모두 그 꿈을 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또 술 맡은 관원이 요셉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나이인 30살이 되었을 때, 정확하게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혹시 지금 여러분들의 삶이 요셉이 28살 때와 같지 않습니까? 도무지 하나님이 내 삶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까?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서 그 어떤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쉬지 않고 지금도 역사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도 우리의 하나님은 한순간도 쉬시지 않고,,우리를 위해서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일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그 어떤 절망의 상황 가운데서도 소망 가운데서 살아가시기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시 외워봅시다(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