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연구/출애굽기

출애굽기강해(21)부모를 공경하라(출20:12)

금빛돌 2023. 10. 11. 16:20

십계명에서 모든 계명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5계명은 정말 중요합니다. 원래 십계명은 두 돌판입니다. 첫 돌판은 1-4계명으로 하나님께 대한 계명입니다. 또 그 다음 돌판은 5-10계명으로 사람에게 대한 계명입니다. 그런데 이 5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계명과 사람에게 대한 계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면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할 줄 알면 당연히 이웃 사람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이한 것은 십계명에서 축복을 약속하고 있는 계명이 두 계명이 있습니다. 그것이 2계명과 5계명입니다.

2계명에서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5계명에서도 보면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인 에베소서에서 보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에 대해서 말씀하다가 이 땅의 복을 약속한 말씀이 있습니다.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기독교 초창기에는 제사지내는 문제 때문에 기독교가 부모공경을 하지 않는 종교로 오해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절대 돌아가신 조상의 귀신이 우리를 지켜준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모님들이 살아계실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정성으로 섬기고 공양을 해야 합니다.

//저는 제사를 지는 것을 한 번도 집적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TV를 통해서 보니까 정말 최고의 음식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런 음식을 부모님들이 살아계실 때 드리면 되지 않겠는가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가정은 믿지 않는 가정들보다 더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으로 섬겨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왜 주셨습니까?

이스라엘백성이 들어갈 가나안땅의 문화는 연세 드신 부모나 노인에 대해서는 별로 가치는 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땅은 오직 물질과 성적쾌락에만 관심을 두는 문화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이런 가나안의 세속문화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딤후3장에서도 말세의 고통하는 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말세의 현상입니까?

딤후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라고 하고 있습니다.

//말세가 되면 될수록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고 자기만을 사랑하고, 부모를 거역하는 시대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주위에서 얼마나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인구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7프로 이상이 되면 그 사회가 고령화 사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도부터 노인비율이 7.2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후가 되면 노인비율이 15프로가 되어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 충격적인 것은 최근 들어 노인학대의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2005년 노인학대 신고건수가 3549건이었는데, 2006년에는 3996, 2007년에는 4730, 2008년에는 5245건이 접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통계상으로도 노인학대가 문제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개 대도시 12개의 노인복지관의 조사에 의하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는 노인이 8.2프로나 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중랑경찰서에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 부모님을 불태워 죽이려고 했던 학생이 있습니다. 그때 경찰관들이 하는 말은 그 학생은 아직 자신의 잘못을 전혀 뉘우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연합신문의 보도내용입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웃에 사는 60대 노파에게 재미 삼아 오물을 뿌린 혐의로 정모(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오물을 덮어쓰고 허둥대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노인이라 따라오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많이 바뀐 것을 실감했다. 가정과 학교의 교육이 더 잘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생각할 것은 우리 자녀들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과 착각입니다. 믿음의 집안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이런 세상의 문화가 우리 가정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교회 안에도 이런 문화가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요즘 시대가 경제적인 가치로 사람들을 판단하는 시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연세 드신분들을 경시하는 경향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은 노년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19:32 "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공동번역성경에서는 이것을19:32. 백발이 성성한 어른 앞에서 일어서고 나이 많은 노인을 공경하여라. 너희 하나님을 경외하여라. 나는 여호와이다고 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의 린 해서 교수는 노인들의 두뇌가 젊은 사람들의 두뇌보다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더 현명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연세가 드시면 기억력이나 집중력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많은 정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젊은 사람보다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인의 두뇌는 지식의 두뇌라기보다는 지혜의 두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유다와 이스라엘로 갈라진 것도 이런 노인의 지혜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또 로마가 멸망한 것도 원로원의 의견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빨리 죽어야한다고 하는 것은 절대 성경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오히려 우리가 노년의 지혜를 배우고, 그 지혜를 존중하는 삶을 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드신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말씀은 나이드신 분들은 아무 것도 하시지 마시고 가만히 공양만을 받으라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에서 노년의 지혜에 경청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면서 살라는 말씀입니다.

//나이가 들면 입만 살아있다는 말을 우리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세대는 머리에 지식을 채워야 할 세대가 있습니다. 또 어떤 세대는 발로 뛰어야할 세대가 있습니다. 또 어떤 세대는 가슴으로 느껴야할 세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세대는 지식만을 추구하고, 발로 뛰고, 가슴으로 느끼는 세대들을 지혜로서 인도할 세대가 있습니다. 바로 그 세대가 노년입니다.

그래서 잠언 1631. “31. (노년의)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가는 이 세대가운데서 우리교회들은 연로하신 분들의 지혜와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세상적사고방식은 젊은 세대와 노년세대를 대결구도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적으로는 도무지 하나가 될 수 없는 세대간의 문제들도 성령 안에서는 얼마든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힘이고 능력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노년의 세대가 하나님 아버지보다 더 앞서서는 되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면 교회에서 모든 것을 찾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만일 예수님 때문에 세상에서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를 잃어버리게 되면 교회를 통해서 새로운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들을 만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교회 안에서 세상에서 아버지를 잃어버리면 교회에서 아버지들을 다시 주신다고는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는 하나님아버지만 유일한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교회에서는 노년의 세대라도 하나님아버지의 말씀의 권위 아래에 있어야합니다.

또 노년의 지혜라는 것도 세상적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지혜가 되어야합니다. 그래야 존경받는 노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연세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연세드신 분들 입장에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어떻게 적용해야합니까?

오늘 말씀에 부모를 노년으로 생각한다면, 연세드신 분들은 자신을 존중해야한다는 말씀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반대로 한다면 네 연로함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연세드신 분들이 나는 나이가 들었으니 이제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하신다면 오늘 이 5계명의 말씀을 어긴 것입니다.

/성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은 75세에 가나안땅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갈렙은 85세에 이 산지를 내게 달라고 했습니다.

//공자는 70세에 이르러야만 비로소 어떤 언동도 궤도를 벗어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력은 1828세요, 정력은 2535세요, 기력은 3343, 인력은 3848, 지력은 4070세라는 말처럼 사물이나 사리를 판단하고 뜻을 세우는 일은 7080세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라의 최치원, 고려의 김부식, 조선의 하륜은 모두 70세에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플라톤이 독창적 저술은 80세에 이루어졌다고 하고, 83세까지 살았던 괴테도 만년에파우스트를 썼으며. 세르반테스가돈키호테를 쓴 것은 68세였다고 합니다.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에서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정신 상태에 따라서 젊은이도 노인이 될 수 있고 노인도 젊은이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언제나 청춘일 수 있습니다.

어느 교회 원로목사님이 쓰신 노년 십계명을 읽어보겠습니다.

1은 제도와 절차에 따른 은퇴는 하되 마음과 몸은 은퇴하지 말지니, 일할 수 있다면 찾아 일하라, 일하는 것 이상의 행복은 없다.

2는 머리와 마음에는 묵은 것을 쌓아두지 말고 빨리 버려서 홀가분해지라. 머리와 마음이 복잡하면 평화가 없다.

3은 노인으로 대접받는 것을 기뻐하지 말라. 상대가 당신에게 노인이라 해서 친절을 베푼다면 그것은 당신의 노쇠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므로 노인으로 대접을 받는 것은 기뻐할 것이 아니라 슬퍼할 일이다. 보통 사람으로서 보통 대접을 받는 것을 귀하게 생각하라.

4는 늙어 보이지 않도록 꾸미거나 고치지 말지니, 자연스러움이 아름다움 자체다. 마음이 젊으면 젊게 보인다는 것을 잊지말라.

5는 두런두런 / 투덜투덜대지 말지니, 아무에게도 보탬이 안된다. 나이든 사람이 이런 저런 일에 간섭하고 불평하는 것은 비참하게 보일 뿐이다. 감사하며 명랑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덜 늙는다.

6은 지난날 괴로움을 되새기지 말지니,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라. (지난날 괴로움만을 되세기면 빼기(-)인간이 되고,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면 더하기(+)인간이 된다). 빼기(-)인간이 되지말고 더하기(+) 인간이 되라.

7은 젊음을 시기하지 말지니, 백발은 노인의 영화니라(16:31) 가을 단풍이 봄의 초록을 질투할 것 없다. 단풍은 단풍대로 아름다움과 의미가 있다.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그 백발이니라"(20:29)

8'남의 일' / '아래 사람의 일'에 끼어들어 참견하거나 비난하지 말지니, 자기를 돌보며 범사를 즐기라. 이제 나이든 당신이 쓸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9는 사후걱정을 하지 말지니, 그대는 아직 싱싱하게 살아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을 충실히 마무리지어 (하나님 앞에서) 승리의 보고를 준비하라.

10은 칭찬받는 것 / 돋보이는 것등은 단념하고, 이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눈을 돌리라. 영원한 생명 / 하나님의 나라보이지 않는 것의 참된 가치를 찾으라.

--이와 같이 연세드신 분들도 오늘 이 계명을 따라서 자신을 더 존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젊은 세대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노년의 세대를 공경하고 존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세속화를 막기 위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에베소서6장에 보면 먼저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고 난 다음에 부모님들은 자녀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 말씀에서도 두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또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가운데서도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우선이겠습니까? 아니면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이 우선이겠습니까?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우선입니다.

골로새서 3장에서는 3: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녀를 노엽게 한다는 말은 실망시킨다 낙심시킨다는 말입니다.

만일 자녀가 부모에 대해서 노여워하고, 낙심하는 가운데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의 교훈과 훈계로서 양육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절대 자녀들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자녀는 부모님에 대해서 먼저 공경함으로 순종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님들은 자녀를 낙심시키지 않음으로 양육해야합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이 자녀를 노엽게 하고, 낙심시키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습니까?

1)부모나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경우는 부모가 자녀를 부모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생각할 때입니다.

연세 드신 분들이 젊은 세대들에 대해서 요구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 연세 드신 분들이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욕망들을 이루기 위해서 젊은 세대들에게 강요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젊은 세대들은 연세 드신 분들의 요구가 젊은 세대들을 위하기보다는 연세 드신 분들이 이루지 못한 욕망들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젊은 세대는 나이 많은 세대에 대해서 속으로 분노합니다. 또한 좌절합니다. 그리고 점점 연세 드신 분들을 만나기를 싫어합니다.

//이와 같이 무엇 때문에 자녀들이 낙심합니까? 무엇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낙심합니까? 자녀들을 부모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생각할 때입니다.

-2)또 어떨 때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서 노여워합니까? 낙심합니까?

앞에서는 자녀를 부모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고 너무 큰 요구와 기대할 때 자녀들이 노여워한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의 욕망으로 너무 크게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가 기대에 미치지 않자 실망합니다. 이제는 자녀에 대해서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 이제 우리 아이는 더 이상 안 되, 그 애는 이제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겠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도 자녀는 속으로 분노합니다. 노여워합니다.

--우리가 자녀에 대해서 제일 조심해야할 것은 너무 큰 기대와 또 너무 큰 실망입니다.

--이 중에서 특히 자녀에 대해서 부모조차도 자포자기하는 것도 자녀를 낙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음세대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다음세대에 대해서도 기대한대로 잘 되지 않아도, 절대 낙심하거나 실망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3:7.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어주는 것이라 라 했습니다.

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믿어 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운데 이렇게 사랑으로 믿어주기를 제일 잘 하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의 어머님들이십니다. “아이가 사고를 칩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심하면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이때 어머니는 항상 내 아들은 그럴 놈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모든 정황이 아들의 범죄로 드러나도 어머니는 할 말이 있습니다. “친구를 잘못 만나서...” 그런데 사실은 그 아들 놈이 왕초였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그 아들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도무지 믿지 못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믿을 만한 사람이 될 때까지 믿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에 대해서, 다음 세대들에 대해서 끝까지 믿어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