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몸을(롬12:1,2)
롬 12장1절과 2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러므로 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란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세 전부터 선택해 주셨으므로 라고 했습니다. 또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삶을 말할 때 그리스도인 개인에게 말씀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라고 합니다. 형제들아 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 공동체적인 구원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가 혼자 살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롬 12장 3절부터 15장까지에서 주로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도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축자영감설을 믿고 있습니다. 축자영감설이란 모든 성경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성경 전체만 아니라 한 절 한 절, 그리고 성경의 한 단어 한 단어가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전체로 살펴볼 필요도 있지만 어떨 때는 한 단어씩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롬 12장 1절과 2절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원리를 다루기 때문에 한 단어씩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헬라 철학자들은 육체는 모두 악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악한 육체를 괴롭혀야 우리 속에 있는 선한 영혼이 살아난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성경적인 가르침이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이 육체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인 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육체를 소홀히 한다면 그것도 잘못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책 중에서 제목이 “영적인 생활에서 육체를 소중히”라는 책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몸이란 소마라는 말로서 먼저 우리가 눈에 보이는 이 살과 피와 뼈를 가진 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몸이란 이 살과 피를 가진 육체만이 아닙니다. 이 몸이란 우리의 인격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는 우리의 삶 전체를 가르치는 말입니다.
/원래 우리 몸은 죄에게 종노릇을 하는 몸이었습니다.
롬 8: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원래 이 몸은 죄의 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몸은 죄에게 종노릇을 하던 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과 연합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죄의 종노릇하는 몸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몸은 십자가에서 죄에 대하여 이미 죽은 몸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몸은 죄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산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롬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몸)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의에 대하여)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롬 6: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몸)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몸)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우리 몸이 의를 행하는 거룩한 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이 몸이 죽고, 의를 행하는 몸이 되었으므로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이것만이 아닙니다.
요8: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성령)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더라도 이 육신의 몸은 죄로 인하서 결국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몸 안에는 누구 계십니까? 성령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이 몸 안에 어떻게 성령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겠습니까? 성령하나님은 거룩하신 영입니다. 그래서 죄 있는 육체에는 절대 함께 계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창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성령)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하나님께서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이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육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육신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의 본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말도 무조건 우리 육체가 악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사람은 죄를 지을 수밖에는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인 성령은 영원히 죄의 본성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영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우리 몸에 거하시게 되었습니까?
8장 10절을 다시 보시면 “롬8:10--영(성령)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입니다. 그래서 비록 우리 이 몸의 죄의 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예수님의 의가 있습니다. 그 예수님의 의로 인해서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롬 8장 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롬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의 때문에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영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죽을 몸도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몸으로 살려주십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통해서 볼 때 우리 몸은 어떤 몸입니까? 죄로 인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몸입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 몸에 예수님의 의 때문에 성령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몸이 죽어지지만 우리 몸 안에 거하시는 성령하나님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 영원히 죽지 않는 몸으로 살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고전 6장 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여기서 보면 이제 우리 몸이 어떤 몸이라고 하고 있습니까? 성령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전이라는 것은 성전에서 성전의 뜰이나 성소가 아니라 지성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제 우리 몸이 어떤 몸이 되었습니까? 성령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또 성전 중에도 지성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죄의 몸에서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이 몸은 절대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또 이어지는 고전 6:2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고전 6:20. (너희 몸은)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여기서 이 몸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샀다고 하는 것은 노예시장에서 노예를 값을 지불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값을 지불해서 산다고 하는 것을 구속이라고 하고, 속량이라고 합니다. 또 구속하기 위해서 지불하는 돈을 속량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몸은 누구의 피 값으로 사신 몸이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피 값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아무 값어치가 없는 종이 있다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종은 죄로 인해서 곧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이 종을 사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의 피 값으로 이 사람은 샀습니다.
/이렇게 아들의 피 값으로 종을 쌌을 때 여러분 이 종은 누구의 종이 되겠습니까?
당연히 아들의 피 값을 지불하여 그 종을 산 주인의 종이 됩니다. 그런데 더 정확하게 말을 드리면 이렇게 종을 샀을 때 그 종이 무조건 그 종을 산 주인의 종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돈을 지불해서 종을 쌌으니 그 종은 자유인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도 됩니다.
그때 이제 그 종을 산 주인이 묻습니다. 네가 자유인이 되었으니 어디를 가도 된다. 그렇지만 네가 원한다면 너는 내 집에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종이 어떻게 합니까?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인 마음으로 나는 주인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고 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구속을 받았다는 정확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몸이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몸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죄의 종에서 자유 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또 사탄의 종에서 자유 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제 자유인이다. 네가 얼마든지 자유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자유인이 되었으니 네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러면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고 우리에게 물어 보십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자유인입니다. 그런데 이 몸이 당신의 아들의 피 값으로 사신 몸이 되었으니 이 몸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고 해야 합니다.
/또 이렇게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몸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의 사람의 몸값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아들의 피 값과 같습니다.
//여러분 이 종이 누구입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이제 우리 몸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영광스러운 몸이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몸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 몸을 괴롭게 하지 말아야합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이 몸으로 오직 하나님에게만 영광을 돌리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이것만이 아닙니다.
“계5:9. -(예수님은)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여기서 보시면 예수님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셔 누구에게 제물로 드렸습니까?
하나님에게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제 이 몸은 어떤 몸입니까?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산제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계5장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계5:10. 그들로(산 제물이 된 그들)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여기서 보시면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제물이 된 이 몸이 무엇이 되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되었고,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이 몸이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고 지배하시는 나라가 되었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이제 이 몸은 절대 내가 주인 된 몸이 아닙니다. 이 몸은 오직 하나님만이 지배하고 다스리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할 때 “드린다”는 말“파리스테미라”는 말인데, 이 말은 왕에게 드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로 산 이 몸은 왕이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몸이기 때문에 온전히 이 몸으로
내 마음대로 사용하지 마시고,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단순히 이 육신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몸이라는 말이 이 육신만 아니라 우리의 인격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몸이란 우리의 모든 삶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의 모든 삶이 온전히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지배하는 것이 되었기 때문이 우리의 모든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몸을 드리라고 할 때 “파리스테미라”는 말은 “주인이 마음대로 하게 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몸이기 때문에 온전히 우리의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마음대로 하게 자신을 드리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우리 몸이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제물이 됨과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이 되었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구약시대 제사와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구약시대는 제사장은 죽은 제물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제사는 죽은 제사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는 우리가 제사장이 되어 우리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래서 신약시대 제사는 산제사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구약시대 제사를 드리는 곳이 어디입니까? 성전입니다.
그러면 신약시대에 산제사를 드리는 곳이 어디입니까? 신약시대 성전은 성령의 전이 이 몸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 제사는 어떤 특정한 장소인 성전에서 드렸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우리가 걸어 다니는 성전입니다. 우리 몸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제물입니다. 우리가 산 제물인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장입니다.
그래서 신약시대는 성전인 우리 몸이 다니는 모든 곳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성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4: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성전)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사마리아 여인은 우리가 예배를 드릴 성전이 어디입니까? 사마리아 산에서 예배를 드려야합니까? 아니면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려야합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 산에도 말고 예루살렘 성전에서도 말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어떤 곳이라도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십니다.
요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성령)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그래서 여러분 무엇이 참된 예배입니까? 단순히 이 장소에서만 드리는 예배만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의 삶이 성령과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 때 그것이 진정한 산 제사이고, 산 예배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물로 드리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