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연구/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강해⑭하늘에서의 전쟁(계12:1-17)

금빛돌 2017. 10. 7. 20:14

요한계시록을 보면 두 개의 세계가 나옵니다. 하나는 눈에 보이는 세계이고, 또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있는 하늘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요한계시록 4장을 보았을 때 그때 사도요한이 하늘에 열린 문을 통해서 하늘의 세계를 보았습니다. 그 하늘의 세계를 보니까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또 그 보좌 주위에 4생물과 24장로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그 하늘의 세계가 어디에 있다고 했습니까? 이 하늘의 세계가 우주 저 편에 있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도요한이 볼 수 없었습니다.

이 하늘의 세계는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을 쉬운 말로 하면 하늘은 우리가운데 있는 영적인 세계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초대교회가 현실가운데서는 어려움과 박해가운데 있지만, 하늘의 영적인 세계를 보니까 무엇이 보입니까? 그런 어려운 현실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 것을 보입니다. 또 이 땅의 교회와 성도가 핍박을 당할 때 하늘의 세계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대해서 진노하고 계신 것을 보입니다(홍보석). 또 성도들을 괴롭히는 이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하는 것을 보입니다(두루마리책).

이와 같이 우리에게는 두 개의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이는 이 현실의 세계와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지금 우리가운데 있는 하늘의 영적인 세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세계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오늘 분문의 말씀이 이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2: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여기서도 보면 하늘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1절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는데, (즉 태양입니다)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해는 영광을 상징합니다. 여기서 해를 입은 한 여자에 대해서 고려신학대학원교수님들 포함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성경학자들(핸드릭슨 등) 은 신구약의 교회라고 합니다.

따라 해 보겠습니다. 이 여자는 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해를 옷 입고 있다는 것은 이 교회들이 하나님이 보실 때 해와 같이 영광스럽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여자 즉 교회의 발아래에 달이 있다는 것을 이 땅의 교회가 세상 위에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에베소서에서도 교회가 영광스럽다고 말하고 있고, 만물 즉 이 세상 위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그 머리에 12별의 관을 쓰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12는 항상 하나님의 백성들을 일컫는 숫자입니다(12지파, 12사도).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이제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여기서 보면 이 여자 즉 교회를 상징하는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어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아이는 누구이겠습니까?

5절을 보시면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라고 합니다. 여기서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는 누구이겠습니까? 철장은 철퇴를 가리킵니다. 시편29절에 보면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분이 예수그리스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이 여자가 아이 즉 예수님을 낳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잘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임신하여 낳으려는 여자가 원래는 누구였습니까? 마리아입니다.

그러니까 이 땅의 현실가운데서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임신하여 낳으려고 애를 쓰는 광경을 하늘의 영적세계에서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교회를 상징하는 여자가 아이를 낳으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여기서 보면 하늘의 세계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는데 이제는 큰 붉은 용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용은 사탄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머리는 이 세상의 큰 나라들을 가리키고, 뿔은 작은 나라들을 가리킵니다. 이 용 즉 사탄이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라는 것은 사탄도 이 세상의 큰 나라들과 작은 나라들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당연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나라들입니다.

그런데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사탄이)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이 용 즉 사탄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아이를 삼키고자합니다. 즉 죽이고자합니다.

여러분 제가 한 가지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탄생하려고 할 때 죽이려고 했던 자가 누구였습니까? 헤롯입니다. 헤롯이 동방박사들을 불러서 예수님이 나실 곳이 어디냐 물어보고, 그를 찾아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땅의 현실세계에서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 광경이 하늘의 세계에서는 어떻게 보였습니까? 용 즉 사탄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여기서 보시면 이 땅에서는 마리아가 헤롯을 피하여 어디로 도망을 갔습니까? 애굽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영적인 세계에는 광야로 도망을 간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양육시킨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려는 것을 헤롯이 죽이려고 하는 것을 하늘의 영적인 세계에서는 사탄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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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두 가지의 시각에서 7절부터 9절까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선한 천사)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것도 또 다른 하늘의 광경입니다. 여기서 보시면 선한 천사인 미가엘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과 용 즉 옛 뱀이라고 하고,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가 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8. (용 즉 사탄이 선한 천사를)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고 하고 있습니다.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큰 용이 (하늘에서)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늘에서 선한 천사와 사탄이 싸워서 사탄이 이 땅으로 쫓겨나게 된 것은 이 땅에서 어떤 사건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을 하늘의 영적인 세계에서는 선한 천사가 사탄과 싸워서 이겨서 이 땅으로 쫓겨나게 된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것은 사탄의 심장에 칼을 꽂은 사건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사건을 통해서 하늘의 영적인 세계에서는 사탄이 패배하게 되었다는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제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이 하늘의 영적인 전쟁에서 패하여 이제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에게 이루어졌습니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통해서 사탄을 이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 졌습니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을 통해서 사탄을 이기시는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통해서 밤낮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참소 즉 비난하고 정죄하던 사탄이 하늘의 세계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사탄을 이길 수 있습니까? 11절입니다.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십자가)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써 그를(사탄을)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서만 사탄을 이길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서만 사탄을 이길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사탄의 권세를 이기는 역사가 나타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제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지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이 하늘에서의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세계에 있는 자들은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땅과 바다 즉 이 세상은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마귀가 자기가 죽을 때가 얼마 남지 않을 줄 알므로 크게 분내 이 땅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하늘의 전쟁에서 패한 사탄이 이 땅으로 내려와서 이제 누구를 핍박하고 공격하겠습니까?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예수님)를 낳은 여자(교회)를 박해하는지라고 합니다.

용 즉 사탄이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이 땅을 쫓겨나게 되어 남자 즉 예수님을 낳은 여자 즉 교회를 핍박하고 박해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께서 왜 사도요한을 통해서 이런 광경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지금 초대교회가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도요한도 예수님 때문에 큰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또 이 글을 받고 있는 7교회도 예수님 때문에 극심한 환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편합니까? 평안은 하지만 사실 편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알고 모르는 수많은 환난과 시험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지금 네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은 사탄이 주는 것이다. 사탄이 너로 절망하게 하고, 낙심하게 하고, 모든 일을 어렵고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너는 절대 이 사탄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 사탄은 나의 십자가로 이미 영적전쟁에서 패했다. 그는 지금 죽어가고 있다. 그러니 너는 절대 사탄을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이 세상에서 사탄으로 말미암아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과 사탄을 이겼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사탄의 시험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그렇게 나쁜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 그 여자(사탄에게 박해를 받는 교회)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자는 사탄에게 박해를 받는 교회입니다. 사탄에게 시험과 박해를 받는 여자가 큰 독수리 두 날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신명기 3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은 그의 두 날개로 보호하고, 엎는 것을 연상시켜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탄으로 말미암아 극심한 시험과 어려움을 당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그 위에서 너풀거리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탄의 시험이 있는 성도들을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서 지금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멘 주여 믿습니다). 그러시다가 우리가 이제 이 땅에 떨어지려고 할 때 당신의 날개로 등에 업어 우리를 올려주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사탄으로 말미암은 시험과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독수리의 두 날개를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계신 광야로 날라 가게 하십니다. 그 광야에서 사탄의 낯을 피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광야에서 한때와 두 때와 반 때 즉 36개월 동안 양육을 받게 하십니다. 36개월은 초림과 재림의 전 기간이라고 했습니다. 즉 예수님의 초림 이후에 재림 때까지 사탄은 우리에게 극심한 고난을 줍니다. 그렇지만 그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독수리의 두 날개를 주십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하시는 광야로 날아가게 하십니다. 그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 인격적으로는 더 성숙한 자로, 또 영적으로 강한 군사로 양육시켜주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 사탄의 시험이 있다는 이 사실을 절대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탄의 시험은 우리로 독수리의 날개를 달게 합니다. 그 날개를 달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붙드는 광야로 인도해서 우리를 더 강한 자로 양육시켜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오주여 믿습니다. 내게 있는 그 어떤 사탄의 시험이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피하지 않겠습니다. 더 강해지겠습니다).

15절과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5. 여자(교회)의 뒤에서 뱀(사탄)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라고 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물이 무엇인지, 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것이 무엇이다 라고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한 것이 무엇입니까? 사탄이 아무리 교회를 뒤 흔들어 마치 홍수가 난 듯이 우리를 떠내려가게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사탄이 이기지 못하게 하십니다.

1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7. (사탄이)이 여자(교회)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탄은 그가 죽기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굳게 붙들고, 하나님의 복음과 함께 순교를 각오할 때, 우리가 죽더라도 반드시 사탄과의 영적전쟁에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하게 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