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신학/설교모음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롬12:2)

금빛돌 2017. 2. 4. 21:33

우리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절대 내 뜻대로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하는가? 입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자신의 뜻을 세워놓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오해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결국 자신도 어려워지고, 다른 사람들도 어렵게 만들고, 결국에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합니다.

심지어 어떨 때는 하나님이 뜻인 줄 알았는데, 마귀의 뜻일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영적으로 혼란한 시기는 하나님의 뜻과 마귀의 뜻을 잘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영적 분별에 관한 책과 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에 관한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혼란한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전에 먼저--하나님의뜻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22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515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생각할 것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함에 있어서 겸손함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많은 경우에 내 뜻과 고집과 야망, 욕심을 하나님의 뜻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 너무 많습니다.

--성경을 찾아보겠습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14:12).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요일 4:1).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분별해야 하리라)”(7:17).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텍사스에 사는 한 여인이 어린 두 자녀를 돌로 쳐서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법정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분명 그녀가 무언가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고 하나님의 뜻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누가 보더라도 사탄의 음성이고 사탄의 뜻이었습니다.

2)어떤 사람이 기도를 하다가 갑자기 이미 결혼했지만 홀로된 어떤 남자와 같이 살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 줄 알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이 살고 보니까 싫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같이 살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도 무엇이 문제입니까? 아무리 내 마음가운데 어떤 확신이 있고, 또 어떤 음성이 듣기는 것 같아도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7계명에 위배된 것입니다. 성경에는 정식 혼인식을 하지 않고 동거하는 것을 간음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기도를 해보니 그 사람과 살아야겠다고 마음이 들고, 또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고 뜻이라면 하나님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식 혼인관계를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거는 하나님의 계명에 위배된 것이기에 절대 하나님의 뜻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가장한 사탄의 음성이고, 내 정욕을 하나님의 뜻으로 위장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내가 기도하고 생각한 것, 또 기도를 하다가 내 마음가운데 들어오는 어떤 음성을 모두 하나님의 음성이고, 뜻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요한일서에서도 너희가 영을 다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영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가 사탄으로부터 왔는가 잘 시험하여 보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소가 겸손입니다.

내가 지금 무언가 확신하고 있다고 해서 절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너무 쉽게 단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항상 우리는 이 문제를 가지고 겸손하게 고민해야합니다. 또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너무 쉽게 단정해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하면서 밀어붙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이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나중에 돌이켜 보면 내 뜻이거나--사람의 뜻이거나, 심지어 사탄의 뜻이었던 경우가 많았던 것을 우리는 솔직히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는 내 뜻이 무조건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왜 이렇게 우리가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하는가 하면 우리는 모두 연약하고 죄악된 육신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예수님께서도 완벽한 하나님의 아들이지시만 연약한 육신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내 연약한 육신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한 육신은 항상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내가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죽이지 않고--내 기분과 감정대로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잘못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롬122절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하기 전에 1절에서 무엇이라고 합니까? 네가 죽어지는 산 제물이 되어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제일 잘 분별할 수 있는 길은 우리 육신의 뜻을 십자가에 완전히 죽이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또 여러분들은 이렇게 말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인간이 완벽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습니까? 내 생각대로 대충 살다가 나중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돌이키면 되지 않는가 라고 말합니다.

이런 경우 문제가 무엇입니까?

첫째-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않으면 우리의 아까운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합니다.

5장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월을 아끼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내 뜻대로 잘못 살다가 시간을 낭비하고 세월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광야의 이스라엘백성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나안땅에 들어갈 바에는 이 광야에서는 죽는 것이 낫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의 뜻대로 광야로 들어가게 햇습니다. 40년이 지났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호수아와 갈렙--그리고 원망했던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빼고 다 죽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40년의 광야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가?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 시간낭비였습니다. 고생만 했지 아무 소득이 없었습니다.

//고생과 고난은 다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도 고난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은 분명 의미가 있는 고난입니다. 그래서 그 고난은 결국 우리는 성숙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내 뜻대로 행했을 때--40년이 지나도 그것이 내 인생에 아무 의미도 없고 유익도 없습니다. 내 짧은 인생을 결국 허비하고 소비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내 뜻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살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을 경우 두 번째로 마지막 종말 때 하나님 앞에서 아무 상급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충성하고 봉사하더라도 만일 그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았을 때 저 천국에서 아무 상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게 까지 남게 됩니다.

요일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그래서 우리는 철저하게 어떤 일을 행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경우에는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합니다.

그래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나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몇 가지 지침을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제일 중요한 지침은 역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 내가 어떤 음성을 듣거나 또 환상을 보거나 꿈을 꾼다 하더라도 만일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성경에 위배되는 것이면 절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눈에 보이는 성경을 주셨습니다. 그 속에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이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성경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최고의 지침이라고 하니까 무조건 성경만 들고 나오면 또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시험한 사탄도 성경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단들도 대부분 성경을 들고 나옵니다. 그런데 사탄과 이단은 항상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뜻도 바른 성경해석에 근거해야할 것입니다.

-2)두번째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속해 있는 공동체의 뜻을 잘 살펴야합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 할 때 첫째는 성경, 그 다음에는 기도나 또 내 마음의 평안이나 확신을 말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것들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내 개인적인 고집으로 인한 마음의 확신과 평안을 하나님의 뜻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래서 저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두 번째 요소를 내가 지금 속해 있는 공동체의 뜻을 잘 살피는 것입니다.

-122절에 하나님의 뜻의 성격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선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악하지 않습니다. 또 그 다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라 했습니다. 온전이란 무슨 말입니까? 온전이란 절대 모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 개인적인 확신이나 마음의 평안이 오더라도 그것이 온전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세모나거나 네모나거나 삐쭉삐죽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가 있습니다.

사도바울도 고린도 전서나 로마서를 여러 가지 민감한 문제를 다룰 때 항상 바울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공동체적 화평입니다.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화평)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사도바울은 하나님 뜻을 구하는 중요한 요소가 화평과 덕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것이건 그것이 내가 속해 있는 교회의 화평을 깨는 일이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사탄의 뜻일 확률이 많습니다.

-만일 내가 어떤 확신과 마음의 평안으로 생각했더라도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의 화평과 덕을 깬다면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중요한 방법은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 사람들의 뜻을 잘 물어야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에게만 물어서는 안 됩니다. 가능하면 모든 사람에게 물어보아야합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힘들면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조언을 구하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는 그 일에 있어서 자신의 욕심이 개입되지 않는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야합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하나님은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준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중요한 요소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역시 기도입니다.

기도를 할 때도 항상 내 뜻의 관철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구하는 자세로 기도해야합니다.

또 얼마든지 내 뜻일 경우에는 꺽을 용의를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의뜻을 구해야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가 한 달 두 달 계속해서 기도하는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내가 처음 가진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려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더 많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교회 사람들끼리 서로 합의해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또 기도하지 않으면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네 번째 중요한 요소는 환경입니다.

하나님의 뜻일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인도하십니다. 물론 이 환경이라는 것도 절대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서는 되지 않습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해서 다시스로 가려할 때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왔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하나님말씀보다 환경을 따라갔을 때 잘못된 길로 갔습니다. 그래서 환경이라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또 요나의 경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경우 풍랑이 일게 하시고, 큰 물고기 배속에 들어가게 하셔서 결국 환경으로도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실 때 우리의 환경도 주관해주심을 믿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도 잘 살펴야합니다. 그리고 환경의 때가 잘 열리지 않으면 무리하게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환경이 순적히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그래서 더디지만 환경을 순적히 열어주실 때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 하나님의뜻을 잘 분별하는 길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역시 마음의 평안입니다.

마음 화인 맞지 않은 선한 양심으로서의 마음입니다.

-----마지막 제일 중요한 것 --순종입니다--

-분별로만 끝나서는 되지 않습니다---아브람의 위대성--75년 인간뜻-아닌 경우 꺽었다-계속 꺽고 순종했다------

--우리는 아무리내가 확신하고 평생 고집해왓던 것이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꺽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자세가 되어야합니다.

내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1704년 슈몰크 목사가 32세 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슈몰크 목사는 언제나 처럼 아픈 몸을 이끌고 여러 지역을 심방하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통나무로 지은 목사의 사택이 불에 타버려 연기만 모락모락 나기 때문입니다. 급히 두 아들을 생각하고 잿더미를 헤치니 두 아들이 부둥켜안은 모습으로 잿더미 속에서 타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슈몰크 목사 내외는 두 아들의 시체를 앞에 놓고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슈몰크 목사는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내 신앙을 저버리지 않고 절규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기도가 찬송가 549장의 가사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