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언약의 실현(삼하8장1-18)
오늘 본문은 다윗이 이방나라들을 다 쳐서 복종을 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윗이 이렇게 주위의 이방나라들을 다 쳐서 복종시키게 된 것은 다윗의 위대함도 있지만 6절에 보면 어디를 가드니 하나님께 다윗으로 이기게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11절에 보면 전리품들을 여호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방나라들은 물리치지만,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15절에 보면 정의와 공의로 잘 다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왜 다윗이 모든 전쟁에서 이기게 되었는가? 또 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는가? 하는 더 근본적인 이유를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에서 다윗과 함께 하심으로 모든 전쟁에서 이기게 된 이유는 앞에 삼하7장에 나오는 다윗에게 베푸신 언약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삼하 7장에 보면 사무엘하에서 제일 중요한 다윗언약이 나옵니다.
삼하7장에서 다윗은 궁에서 평안할 때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짓고자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을 짓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이렇게 성전을 짓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정말 놀랍고 놀랍도록 감동을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다음과 같이 언약을 하십니다.
1)첫째, 삼하7장 8절과 9절에서 “삼하7: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11상.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대로 오늘 본문에서 어디를 가든지 그와 함께 하셨고, 모든 대적들을 물리쳐주심으로 다윗과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평강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백성들에 제일 바라는 것이 바로 샬롬 즉 평강입니다. 신약의 서신서에도 항상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도 하는데, 바로 이 평강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적하는 모든 사탄의 권세를 물리쳐주심으로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이 언약은 오늘 신약시대에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사탄의 모든 권세를 물리침으로 우리에게 참 평강을 주시는 것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2)두 번째, 삼하7장11절 하반 절부터 보면 “삼하11하--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여기서 보면 하나님을 위해서 집을 짓겠다는 다윗에게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집이란 단순한 개인의 집이 아니라 나라(또는 왕조)를 세우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12절과 13절에 보면 다윗 뒤에 다윗의 몸에 나오는 다윗의 씨로 말미암아 그 나라를 세우는데, 그 나라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다윗언약입니다. 그러면 다윗언약에서 말하는 다윗의 씨-즉 다윗의 자손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이겠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이스라엘사람들은 이 다윗의 씨를 솔로몬과 그 자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다윗의 자손인 솔로몬과 그 뒤에 나오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은 다윗에게 언약한 대로 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내가 너의 자손을 통해서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는 견고한 나라를 만드시겠다고 했는데, 다윗이후 그의 자손들은 대부분 실패한 왕들이었고, 또 그 나라들은 견고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다와 이스라엘은 멸망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사람들은 그러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다윗의 자손은 누구이며, 그를 통해서 세우시겠다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중에서 메시야가 나타나면 그를 통해서 다윗에게 언약한 나라가 세워질 것을 예언했습니다.
바로 선지자들의 예언에 따라서 다윗의 자손으로 메시야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게 되었고, 그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영원히 멸망되지 나라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첫 번째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예수님 자신이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그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이루셨습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들은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이 하나님 나라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 사탄의 모든 권세를 다 이기시므로 우리에게 참된 평강을 주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다윗에게 언약하신대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평강을 누리며, 또한 현재 임하여진 하나님나라를 누리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