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신학/설교모음

불꽃과 때(행7:30)

금빛돌 2015. 3. 21. 22:48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불꽃이 붙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가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불꽃이 붙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자녀의 삶에 하나님의 불꽃이 붙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남편의 삶에 하나님의 불꽃이 붙기를 소원합니다. 또 우리 교회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불꽃이 붙기를 소원합니다. 촛불과 같은 우리 인생이 불꽃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것을 아무리 우리가 소원한다고 할지라도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를 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전도서3:1-2절 읽어보겠습니다.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왜 우리가 자녀가 빨리 결혼하지 않습니까? 왜 우리 가정의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습니까? 왜 사업의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습니까? 왜 하나님께서는 내 배우자를 빨리 보여주시지 않습니까? 라고 안타까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어느 한 순간에 당장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야 이루어집니다.

//어떤 자매가 목사님 왜 하나님께서 저에게 좋은 배우자를 허락해주지 않습니까? 그때 제가 하나님의 때가 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 자매가 얼마 전에 결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언제 이 땅에 보내셨습니까? 아무렇게나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여기서 때가 차매란 마치 감이 완전히 익어서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감이 어느 한 순간에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떪은 감에서 익은 감이 되고, 나중에 홍씨와 같은 감이 되었을 때, 나중에 잎에 완전히 떨어질 때, 때가 치매 땅에 떨어집니다. 바로 이 땅에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때가 가득 차야합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사실과 그때가 차야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이 사실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첫째는 절대 조급하지 말아야합니다.

여러분 혹시 조장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 줄 아십니까? 이것은 맹자가 한 말입니다. 송나라 때 어떤 농부가 모를 심었는데 그 모가 좀처럼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빨리 자랄까 하고 궁리한 끝에 손으로 모를 자라게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모를 하나씩 뽑아서 늘여주었다. 그 많은 모를 하나 하나 뽑아 늘이자니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녹초가 된 농부는 집으로 돌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 피곤해. 모가 하도 작아서 잘 자라도록 도와주고 조장(助長)하고 왔지"말했습니다. 집안 사람들이 놀라 논으로 뛰어 가봤더니 모가 전부 말라 죽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이 순리를 따라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해야 하는데, 성급하게 인간적으로 조장하려고 하면 일을 완전히 망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하나님께서 시내 산 광야 떨기 불꽃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것은 사십년의 때가 차매라고 되어 있습니다.

7: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모세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불꽃이 임하게 된 것이 한 순간에 모세가 원한다고 이루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차 매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40살 때 모세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때가 차지도 않았는데 모세가 나서려고 했습니다.

/1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스라엘백성들이 종살이를 한 후에 4대가 지난 후에 해방시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고대 당시에는 한 세대를 100년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행76절에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라고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는 모세가 썼습니다. 그래서 분명 모세는 이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이스라엘백성들을 구원하려고 나섰던 때가 390년째입니다. 400년째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10년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다 차지도 않았는데 모세가 나서려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차기까지 모세를 광야로 보내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는데도 무언가 인간적으로 이루고자할 때 항상 무리수가 생깁니다. 또 무리수를 쓰더라도 일을 이루면 결국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75세의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아들 이삭을 주시기까지 25년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과 사라는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하게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낳은 후에 아브라함에게 13년을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무언가 성급하게 일을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이상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또 이스마엘이 아랍민족의 조상입니다. 지금까지 계속되는 중동전쟁의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일을 성급하게 조장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조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급함은 마귀의 초정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이때를 기다리지 않으면 모세처럼 사람을 죽이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처럼 자손대대로 후회를 하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질 때가 잠잠히 인내하면 기다릴 줄 아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또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이것을 소명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 소명을 위한 구원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어두운 광야를 지날 때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소망이 무엇입니까?

내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기쁘신 계획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주에 KBS1 TV에서 카이스트 배상민교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전 새로남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으로 나눔 디자인과 나눔 정신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사람입니다. 그는 십자가 모양으로 된 mp3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만든 모든 디자인제품들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부모님이나 누가 무엇이 되라고 하는 것을 우리의 꿈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해가 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는 하나 밖에 없고, 또 해가 뜨면 모든 별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밤하늘의 무수한 별이 되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처음에 뉴욕에 갔을 때 사람들에게 자신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여기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당신들은 왜 디자이너가 되려고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나는 디자인을 좋아해서 디자이너가 되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강의를 들으면서 그래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뜻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가? 또 그 은사에 따른 소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은사와 소명을 발견합니까? 그것은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입니다. 또 내가 하고 싶지만 또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어야합니다. 또는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또 마지막에는 내가 그것을 하지 않을 때 하고 싶어 하는 마음에 불타는 소명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내 은사와 소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성경공부가 떠오릅니다. 요즘 다시 성경공부모임을 하는데, 제가 너무 신이 납니다. 도바울은 디모데에게 딤후16절에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라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무엇입니까? 전도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까? 그렇다면 열심히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새 가족을 돌아보는 것이 너무 좋습니까? 그렇다면 열심히 새가족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찬양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까? 그렇다면 열심히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봉사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까? 그렇다면 열심히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내가 받은 은사와 소명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다보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우리의 삶에 불꽃을 내려주실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또 모든 일에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꽃을 내려주는 순간에만 하나님께서 일을 하신다고 생각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꽃을 내려주는 그 순간에만 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꽃을 내려주는 그 순간만 아니라 그 이전에 함께 주시고 역사해주십니다.

//출애굽기 1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의 압제가 있으면 있을수록 하나님께서 특별히 함께 하셔서 계속해서 이스라엘백성들의 숫자가 더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 노예로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9장에서 엘리야가 낙망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같이 하나님의 불꽃이 이 땅에 내려와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의 인생가운데서 그런 하나님의 불꽃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낙망하여 하나님이여 나를 죽여 주옵소서 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어떤 환상을 보여주셨습니까?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가운데도 계시지 않고,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는 환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미한 음성가운데서 함께 하시는 환상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불꽃을 내려주는 순간만 하나님의 일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불꽃을 내려주기 전까지는 낙망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불꽃을 내려주기 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불꽃을 내려주기 전에도 여전히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아직 하나님의 불꽃이 내 삶과 우리교회에 내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 일할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이 한국교회를 보면 이제 완전히 모든 불들이 따 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일할 맛이 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신앙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은 출애굽의 불꽃이 일어나기 전에 애굽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인 사사시대에도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사사들과 나오미와 룻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중세의 암흑기에도 하나님은 루터와 칼빈과 같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때가 되어 하나님의 불꽃을 내려 주기 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지금 현재의 작은 일들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언젠가 내 개인의 삶과 교회가운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불꽃이 내려질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그런데 이제 또 한 가지 우리가 깨달아야할 사실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하나님께서는 어떤 시간표대로만 행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모세의 경우를 보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40살이 되었을 때 그때가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 있은지 390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는데, 성급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생활 400년이 되면 그들을 출애굽 시켜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광야에서 10년을 지난 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을 구원하실 400년이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400년이 지났는데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 30년이 지나고 난 다음에 모세가 광야에서 40년을 보낸 뒤에 때가 차 매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아무리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표가 되어도 지도자 모세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시간이 되어도 모세가 인격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그의 혈기를 완전히 죽이고 하나님 앞에서 정말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었을 때 때가 차 매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이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때가 되어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인격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불꽃을 내려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직접 성경을 찾아보겠습니다.

223-25절입니다.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여기서 이스라엘백성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됨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셔서 그들을 기억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 모세를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주고 있습니까?

시간표상 하나님의 때가 되어도 기도의 때가 차지 아니하면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간표상 하나님이 때가 되어도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르짖음입니다. 기도입니다.

--이것을 안 사람이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가운데 바벨론 포로 기간이 70년 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계산해보니 그 70년이 다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때가 다 되었기 때문에 가만히 기다리면 됩니까? 아닙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때가 된 줄로 알고 그때부터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9:2,3).

-다니엘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된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줄을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재를 덮어쓰고 하나님께 금식하면 기도하고 간구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아무리 하나님의 때가 되어도 무조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도 기도의 때가 차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30년 동안 이스라엘백성들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언약을 기억하시고, 또 그들을 기억하심으로 모세에게 불꽃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교회를 보았을 때 정말 이제 기도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 이상 우리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정말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이 사순절기간입니다. 이번 주 지난 다음 주에는 고난 주간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주간 오전금식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저도 금식기도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각자의 형편에 맞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합니다. 또 아무리 하나님의 때가 되어도 하나님은 우리가 인격적으로 더 준비 될 때를 기다리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하나님의 때가 되어도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를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가 되고, 기도의 때가 차고, 우리가 인격적으로 준비 될 때 하나님은 그 전에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불꽃을 우리 인생과 가정과 교회에 내려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그런데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때를 기다려야합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이 정하신 그 때가 차야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의 신앙생활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불꽃을 붙여주시는 그 순간까지 마냥 지겹게 기다리기만 하는 것입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때가 되지 않으면 우울하게 살아가야합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그 사이에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고전1:8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그린도 교회는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이 고린도교회가 아무 책망할 것이 없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린도교회가 책망할 것이 없는 아름다운교회가 되기를 기다리면셔 바울은 어떻게 합니까? 고전 19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이것은 마치 결혼의 때를 기다리는 신랑 신부와 같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이후에 이룰 아름다운 시간들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의 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이 두 사람이 무의미하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의 때가 이루어지기 전에도 이 두 사람은 사랑의 교제 안에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의 교제 가운데 있는 두 사람에게 있어서 결혼의 때라는 것은 그렇게 조급하지 않습니다. 그때가 언제가 되었건 두 사람이 사랑하고 있으면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지겹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불붙여주는 그 때가 되기 전이라도 우리와 사랑의 교제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만일 우리가 현재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하고 있으면 이제 그 때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하나님의 그 때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고 있는 그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거나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또 이제 하나님의 때가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불꽃이 붙여져도 이제 그 불꽃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불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때가 되었던 안 되었던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 인생에 불꽃을 붙여주셨던 아니건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면 그것으로 내 인생은 만족하며 기뻐하며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에 최고의 순간은 언제입니까? 물론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불꽃을 우리에게 붙여주실 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한분만을 사랑한다면 우리 인생의 최고의 순간은 이 현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현재에 행복하십니까? 예 행복합니다. 왜요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느 순간이 되었던 우리가 주님의 사랑 안에 있고, 또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우리는 바로 지금 이 현재의 순간이 최고의 순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가 항상 주님과 사랑의 교제하며 살아가고, 또 현재에 불꽃이 일어나기 전에도 내게 주신 은사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내 인격과 삶을 다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영광의 불꽃으로 우리와 함께 할 것을 믿고 고대하시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어떤 선교사님이 몇 년 동안 선교사역을 했는데도 아무 열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 선교사님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다 주님이 정하신 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 선교사님이 지은 찬송이 있습니다. 새 찬송가 623장에 있는데 가사는 다릅니다.

1. 주님의 시간에 주의 뜻 이뤄지기 기다려 하루 하루 살 동안 주님 인도하시니 주 뜻 이룰 때 까지 기다려 2.기다려 그때를 주의 뜻 이뤄지기 기다려 주의 뜻이뤄질 때 우리들의 모든 것 아름답게 변하리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