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사랑(살후3;13-15)
예수님은 재림에 대해서 항상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을 경계하라고 마태복음24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예수님이 재림하시지만 당장 오시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저 현실 세상에 맞추어 살아가자 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 대해서는 회칠한 무덤과 같은 외식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항상 깨어서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야합니다.
또 한 사람은 예수님이 곧 오시기 때문에 이 땅에서 그렇게 열심히 일하며 살 필요가 없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이 데살로니가 후서는 “내일 주님이 곧 오시는데, 이 땅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갈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 쓰여 진 서신입니다.
그래서 10절에서는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주님의 재림이 가깝다고 해서 일하기를 싫어하는 자들에 대해서 11절에서는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곧 재림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게으르지 마시고 열심을 다해서 하나님께서 네게 맡겨지신 일들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또 무엇보다 우리는 일을 하는 자들이 되어야지 일을 만드는 자들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사도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제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편지에 한 우리말”이란 가까운 문맥으로 보면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는 말씀과 “너희는 일을 하는 자가 되고 일만 만드는 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사도바울이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잘못하면 그렇게 따라가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쉽습니까? 아니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더 쉽습니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더 쉽습니다.
또 우리가 일을 하는 것이 쉽습니까? 아니면 일을 만드는 것이 더 쉽습니까? 일을 하는 것보다 일을 만드는 것이 더 쉽습니다.
/그러니까 만일 우리가운데서 일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하지 않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면, 우리도 그들을 따라가기가 더 쉽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가까이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게으른 자가 아니라 열심히 일을 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일을 만드는 자들이 아니라 일을 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사도바울은 일을 하기 싫어하는 자와 일만 만드는 자들에 대해서 사귀지도 말라고 말씀하고 난 다음에 15절에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고 말씀하거 있습니다.
//게으르거나 일만 만드는 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그들을 따라가지 않기 위해서 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원수같이 생각하지 말고 권면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앞뒤가 잘 안 맞는 말씀 같습니다.
14절에서는 이런 사람과 사귀지도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라고 말씀해 놓고, 그 다음 절에서는 그렇다고 해서 원수 같이 생각하지 말고 권면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14절에서는 이런 사람과 사귀지도 말라고 한 다음에 15절에서는 원수 같이는 생각하지 말고 권면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일을 하는 사람이나 하지 않는 사람이나 또 일을 하는 사람이나 일만 만드는 사람들도 결국 그리스도안에서 모두 한 형제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운데 잘못 행하는 자들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절대 우리가 그것을 따라가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절대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원수같이 여겨서는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잘못 행하는 자들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이와 같이 올바른 것을 추구하는 공의와 함께 사랑이 함께 있어야합니다.
만일 형제가 조금 잘못한 것이 있다 하여 멀리하기만 한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계명에 위배됩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형제가 잘못한 것을 따라간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에 위배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칼날 위를 걷는 것과 같이 살아야합니다. 그래서 조금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항상 올바름을 추구함과 동시에 또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